중국의 사드보복은 중국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며
우리가 비난하는 대국논리와는 별개입니다
중국이라는 국가 이익의 중차대한 문제이니까요
중국의 사드배치 반대시 보복 하겠다던 중국을 보고
한국 정부가 중국이 "대국논리에 빠젔다"고 비난한게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남의 나라에 "감놔라 대추놔라"하는 식의이야 말이죠
그러나 사드보복이 현실화되자 한국 유수 언론들과
정치인들이 "중국이 대국답지 못한 행동을 하고 있다"비판하고 있습니다
"G2 답지못한 행동이다" "대국답지못한 행동"이다
식으로 중국에 연일 허공에 대고 비난을 해댑니다
아이러니하게 사드보복으로인해 중국은 한국정부에게 "대국"이라는 칭호를 받게된 것이죠
어쨋든 상황이 한국에게 불리한것은 분명하고
사드보복의 '1라운드에서 한국이 밀리는 것은 분명합니다
한류와 관광객,뷰티산업 그리고 롯데에 대한 보복이 극심해지자
사드보복은 없을 것이라 호언 장담했던 정부관계자 외교부처 사람들은
다급히 미국에 SOS 첬습니다
그러나 예상데로 "중국의 사드보복은 비이성적 행위다"한국도 말할수있는 수준
으로 중국을 비난했죠
한국 정부가 미국에 기대한 중국의 사드보복 압박은 기대할수 없었던 것입니다
한국 정부가 중국의 경제적 압박을 막아줄것이다 기대했다면 순진한 낙관이였다 생각합니다
중국의 사드보복이 점차 고강도화 되는 것과 별개로 사드배치 대가로 미국조차 한국을 위해
중국의 경제보복을 막아줄 카드도 없던것입니다
당장의 미,중간의 무역마찰인 트럼프와 시진핑의 무역전쟁이 예고된 터라
미국은 한국의 사드보복에 신경쓸 여력이 없을것입니다
또한 정치 외교의상 경제적 문제이니,군사력 문제의 해법으로 해결하긴 난처한 상황이죠
이에 한국이 중국을 WTO 제소를하겠다고 하는데
한국의 경제학자들과 평론가들이 중국의 WTO 제소를 한다해도
중국 정부주도의 조직적인 경제제제 개입은 밝힐수 있는것이 불가능 하고
WTO 판결의 시일이 오래가고,그 중간의 한국의 경제사정은 악화될것이다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또WTO 제소를 피할수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한 이유도 들구요.
국제규약상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니까요
한국과 중국은 FTA를 맺었지만 그거야 중국 입장에서 농산물 부분에서 한정되 있는것이고
우리나라가 중국에 수출하는 것은 농산물 분야가 아닌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부분의
비중이 가장 크게차지합니다
FTA를 빌미삼아 한국이 꺼낼 마땅한 카드가 없습니다
중국이 사드를 반대하는 것은 사드자체의 미사일은 상관없지만
X -밴드레이더 때문입니다
레이더는 중국의 군사적 동향을 파악할수있는 전략적 무기인 샘이죠
중국은 한국과 전쟁을 고려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이 동아시아 전략의
의거해 중국 압박용 레이더 기지를 한국에 배치 한다는거 자체가
중국 목에 칼을 겨눈다 생각하는 것입니다
중국 입장으로서는 용인할수없는 것이구요
만약 한국의 사드가 배치된다면 중국으로서는 골치아픈 북한은 떠안아야 합니다
골치거리 북한을 떠안아야 하는 이유는 이미 MD 체계에 한국이 편입인
한.미.일 삼각동맹이 완성된터라.
중국도 전략적으로 북.중.러 삼각동맹체제로 전환될수밖에 없을것입니다
러시아는 이미 사드배치를 반대했습니다....
러시아는 사드배치에 대해 경제적보복을 한다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한국의 사드배치시 북에 전략 핵 미사일을 배치하겠다"
"한국의 강대국 무기경쟁의 각축장을 원하지 않는다"
한것입니다
러시아의 굵직한 말 한마디 내뱉는 것을 오히려 사드배치를 묵인해준다 착각하면
큰 오산이죠
한반도는 세월이 세기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것이 있습니다
바로 지정학 입니다
지정학은 이제 필요없다는데 역사적으로보면 언제나 중국은 한반도에 올라오는 새력을
막아내야 했습니다 그것은 임진왜란이고 한국전쟁의 미군이죠
중국입장에서 보면 한반도는 약한 고리이며 치명타입니다 그것을 보완하는게 북한이구요
북한의 도발에 중국이 설거지를 해주는 이유는 북한을 유지시켜주어야 하기때문입니다
주한미군이 대륙으로 올라온다는거 자체를 생각하기도 싫으니까요
평양과 베이징은 멀지않습니다
중국은 기본적으로 한국의 주도로한 남북통일에 지지를 보냅니다
그러나 미군의 패권을 업은 상태에서 통일을 반대하는 이유도 그와같습니다
중국은 노골적이지 않지만 한국의 통일은 지지한다 그리고
통일한국이 되면 중국의 동아시아 질서에 편이돼어야 하고 전략적 우방이 되어야
한다 요구합니다
즉,전략적 우방이란 미국에서 중국으로 배를 갈아타라는 이야기며
한국의 주권은 존중할것이다'미국 처럼말입니다
동아시아 지역의 패권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겠다는 것이죠
이런 점에서 이미 패권을 잡은 미국은 중국의 동아시아 정책에 대척점을
세울수밖에 없는것입니다
그중간에 미국 전략에 사드가 옵션으로 들어기는 것이구요
한국은 균형자외교를 해야합니다
중국편으로 아니면 미국편으로 왔다갔다 하면 망한다"하는데
역사적으로 보면 한쪽만 섬겼던 시절엔 망조가 났단 역사적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즉 세계가 변화하고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역사의 수레바퀴가 돈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운명의 여신 Fortuna 포르투나는 한국에만 관심있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