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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1 15:41
[중국] 중국의 '소수 민족 독립'의 참담한 현실.
 글쓴이 : 흑요석
조회 : 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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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국과 일본을 극혐 하는 사람으로서 중국과 일본이 잘되는 걸 원치 않습니다.
대한민국에 해악만 끼치는 저 나라들을 누가 좋아하겠어요??????

제가 중국과 일본 싫어하는 건 지금까지 제가 댓글 단 거 보신 분들은 잘 알 겁니다.
중국의 소수민족 독립? 하면 좋죠~~ 중국이 쪼개지면 그만큼 힘이 분산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힘도 상대적으로 더 커질 겁니다.

누가 그걸 원치 않겠어요??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of 시궁창입니다.
밑도 끝도 없이 중국이 싫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시는 분 있어서 글 써봅니다.

우선, 티베트 문제가 제일 시끄럽죠? 현실은요?
티베트 독립 지지하는 강대국/선진국이 단 한 나라도 없습니다.
티베트 독립을 지지했던 스페인도 결국엔 백기를 들고 항복했고 티베트 독립 지지를 철회했습니다.

뭐 스페인은 자국이 분열될 위기인데 남의 나라 소수민족 독립 운운할 여유가 없죠.
심지어 중국과 사이가 안 좋을 대로 안 좋은 일본도 티베트 독립에 관심이 없습니다.

심지어 티베트와 문화적으로 인연이 있는 인도도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지 않으며
위구르와 역사적 인연이 있는 터키도 위구르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내몽고 자치주? 말만 '몽고'지 내몽고 인구의 80%가 한족, 신강은 반 이상이 한족입니다.
한족 비율이 제일 적은 지역이 바로 티베트인데 문제는 인구가 200만 명 밖에 안 됩니다.
중국 내에 존재하는 소수 민족의 수를 다 합하면 1억 정도입니다.

근데 말 그대로 말만 '소수 민족'입니다. 왜냐면 이 중 절반 이상이 한족에 동화되었고
나름 정체성이 뚜렷한 소수 민족들도 독립에 관심이 없습니다.
독립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소수 민족들이 바로 위구르와 티베트인데..

위구르는 800만 명, 티베트는 270만 명. 다 합쳐도 한족 인구의 티끌도 안 되는 인구입니다.
심지어 저 인구 모두가 독립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친중파들도 있어서 독립은 마치 꿈과 같죠.
어떤 분이 일제강점기 때의 조선과 현재의 중국 소수 민족들을 비교하셨는데

진짜 웃기지도 않은 비교입니다;;;;;
비록 당시 조선이 일본에게 문화말살정책도 겪고 많은 수난을 겪었지만
당시 조선은 현재의 중국 소수 민족들처럼 인구가 일본에 비해 턱없이 적지도 않았고

조선말을 잃지도 않았으며 우리의 문화를 잃지도 않았습니다. 훼손이 됐을지언정!
비교가 애초에 맞이 않은 비교입니다.

일제강점기 때의 조선인들에게 조선어를 해보라고 하면 조선어 했겠죠?

현재 중국내 소수 민족들에게 너희 조상들이 쓰던 언어를 해보아라! 해보세요 ㅋㅋ

앵? 할 겁니다. 인구수로는 천만 명이 넘는 만주족들이 존재합니다.

만주어? 극소수의 노인들을 제외하고는 만주어 구사자가 전무하다고 하더군요.

이게 현실입니다.

결론은 중국내 소수 민족들의 독립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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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정신 17-03-11 15:52
   
그때그때 수시로 바뀌는 국가간의이익을 위한 외교적 립서비스를 영원할 것처럼 믿는게 상당히 웃끼네요.

그렇게 따지면 한일합방을 찬성한 미국은 끝까지 한국의 독립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이였겠네요???

현실은 어떻죠????
     
흑요석 17-03-11 15:58
   
티베트와 위구르의 독립을 지지해서 얻을 이익이 없으니

티베트/위구르의 독립을 애초에 지지하지 않거나 지지했다가도 철회하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티베트/위구르 독립을 어느 나라가 하겠나요?

티베트/위구르 독립 지지하고 중국이랑 단교라도 하게요? ㅋㅋㅋㅋㅋ

아무리 요즘 중국 경제가 불안정하고 중국의 행보가 꼴사나워도

티베트/위구르 독립 지지할 나라가 상식적으로 도저히 생각이 안 나는데요?

소수 민족들에게 미안하지만 (미안할 이유도 없지만)

현재 중국 내 소수 민족들 반 이상이 한족화가 진행되었고

얼마 안 남은 반도 글쎄요 ㅋㅋㅋㅋ 압도적인 인구의 한족들을 상대로 독립을 외칠까요?

현재도 한족화가 진행 중인데 뭘 어떻게 그들이 독립을 할지..
          
다물정신 17-03-11 16:04
   
지금이야 그렇죠ㅋㅋㅋ  한일합방때 조선의 독립에대해서 이득이 없던 미국이나 영국처럼요.

하지만 시대는 변해요. 절대 멈춰있는게 아니에요.

미국이 중국 잡아먹을때 티벳, 위구르 독립은 아주 좋은 명분이 될꺼에요 ㅋㅋㅋ

그리고 그때가면 모든나라들이 티벳 위구르 독립을 찬성하겠죠 ㅋㅋ
               
흑요석 17-03-11 16:11
   
한일합방을 당하고 나서도 수천 만의 조선인들이 조선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있고

조선의 언어와 문화가 남아있으니 그 후에 조선이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거죠.

현재 티베트의 인구는 200만 명가량이고 위구르 포함해서 한족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데

글쎄요? 전 이들의 미래가 결국 '한족화'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인구가 너무나도 적거든요. 한족의 인구는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들의 인구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한일합방 때 물론 일본 인구의 비해 조선의 인구가 더 적었지만

조선의 인구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서도 결코 적지 않았으며

그 많은 인구를 모조리 일본화 시키려면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야했을 겁니다.

근데 지금 티베트-위구르의 현실을 보면 그냥 시궁창입니다.

한족 인구에 티끌도 못 미치는 인구로 이미 반 이상이 한족화가 진행되었습니다.
                    
다물정신 17-03-11 16:18
   
아무리 피지컬이 빈약해도 가장 중요한건 의지에요.

우리가 독립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루무치운동과 마찬가지로 3.1운동에서 보여지는 독립

의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티벳인들이 스스로 몸에 불을지르는 의지를 보세요.

님은 그의지를 상상이나 할 수 있나요? 확신하건데 그의지가 살아있을 동안 미국이 중국

잡아 먹습니다. 왜냐면 미국이 그기회를 놓칠리가 없거든요.
                         
흑요석 17-03-11 16:22
   
의지가 그렇게 중요하면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이 미국 이겼겠네요?

쌀 한 줌과 다 썩어가는 채소로 한 달을 버티면서

덴노 헤이카 반자이! 외치며 미군들의 화염 방사기와 기관총 앞에 돌격했던 게

당시 일본이었습니다. 현실은? 압도적인 물량과 기술 격차로 전멸.

티베트-위구르가 의지가 있으니 독립을 꼭 할 것이다????

동서양의 역사를 보면 의지는 넘쳤지만 턱없이 부족한 인구 때문에

결국 더 큰 민족에게 흡수되어 사라진 민족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정말이에요! 역사 속으로 사라진 민족이 얼마나 많은데요 ㅋㅋㅋㅋㅋ

그들은 의지 없었나요? 어떻게든 독립하려 했습니다.

근데 현재 한족과 티베트-위구르의 인구 차는 말도 안 되게 큽니다.

이건 뭐 의지로 될 리가 없죠. 게다가 이미 절반이 한족화가 되어버렸는데요.

티베트-위구르도 결국 그 과정을 걸치게 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의 티베트와 위구르를 중국 영토로 만들어버린 건 다름 아닌 '만주족'입니다.

그리고 만주족도 덩달아 한족에게 동화되어버렸죠 ㅋㅋㅋㅋㅋ

티베트-위구르를 너무나도 사랑하신다면 만주족 욕하시고 견륭제 DOG새끼!하세요.

건륭제가 청나라로 편입시켰거든요 ㅠㅠ
                         
다물정신 17-03-11 16:30
   
의지가 그렇게 중요하면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이 미국 이겼겠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사람ㅋㅋㅋㅋㅋ 비교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티벳이랑 위구르가 중국이랑 전쟁할거라고 했나요?? ㅋㅋㅋㅋ 미국이랑 전쟁나면

중국 뒷치기는 하겠지만...ㅋㅋㅋㅋㅋ

아 내가 이런사람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니ㅋㅋㅋ 같은내용만 말만 바꿔서 계속하고

참나 ㅋㅋㅋ 같은 주제로 글짓기하는 연습이라도 하고 있는건지ㅋ
                         
흑요석 17-03-11 16:33
   
님이 먼저 말도 안 되는 '의지' 얘기 꺼낸 거 아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벳인들이 스스로 몸에 불을 지르는 의지를 보세요"

하고 님이 안 그러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의지 얘기 꺼낸 거 아닙니까?

님, 미국이랑 중국이랑 전쟁 날 거라는 확신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시는지?

자꾸 반박 못하시겠으니까 중국-미국 전쟁 드립만 주구장창 하시는데 참나;;

중국은 미국이랑 절대 전쟁 안 합니다.

중국이 미국이랑 전쟁을 왜 해요? 서로 피해만 막대하게 입을 텐데;;

어이가 없구만;;

미국이라는 나라와 전쟁이 그렇게 쉽게 날 거면

그 긴 냉전시기 동안 이미 소련은 미국이랑 전쟁 수백 번은 했어야죠 ㅋㅋㅋㅋㅋ

서로를 겨냥하고 핵실험 수천수만 번 할 동안에도 소련은 미국이랑 전쟁 안 했습니다.

당연히! 중국도 미국이랑 전쟁 안 합니다. 어휴;;
                         
다물정신 17-03-11 16:37
   
서로 피해를 입기때문에 전쟁이 불가능하다면,  이 세상에 왜 전쟁이라는게 존재하죠?

그리고 소련이랑 전쟁이 안난건ㅋㅋ 미국이 소련이랑 전쟁도 할 필요 없이 소련을 분열

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ㅋㅋㅋ 전쟁 필요없이 중국을 분열시킬수 있다면 미국도

전쟁 안하겠죠ㅋ
                         
흑요석 17-03-11 16:44
   
다물정신 님 보니까 진짜 그냥 일차원 적인 생각만 하시는 듯한...

2차 대전이 끝나고 웬만한 나라들은 서로 전면전을 쉽사리 할 수가 없습니다.

2차 대전 때의 말도 안 되는 피해를 보고 나서 국제 사회의 전쟁에 대한 시각이

밑바닥부터 바뀌어 버렸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서로 경제적으로 얽히고설킨 데다가 많은 나라들이 서로 감시 기구를 두었고

무엇보다 무기의 파괴력이 2차 대전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높아졌달까?

서로 전면전 하다가는 지구가 망하게 생겼거든요.

특히 러시아 중국 미국 같은 강대국들은 서로 수백수천 기의 핵탄두도 보유함에 따라

전쟁이 웬만하면! 날 수가 없습니다 다물정신 님.

예전에 유튜브에서 "왜 2차 대전 후 커다란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까? 이 긴 평화의 시기는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로 영상이 올라왔었는데

링크를 도저히 찾을 수가 없네요. 이유는 복잡합니다만

2차 대전 이후로 나라간의 경제 구조와 무기의 변화 때문에 원천적으로

전쟁이 쉽사리 일어날 수 없게 바뀌었습니다.

여전히 소규모의 분쟁은 범지구적으로 일어나지만 나라간의 전면전은 거의 일어나기 힘듭니다.

특히 그 나라들이 강대국이라면요.
                         
다물정신 17-03-11 16:50
   
ㅋㅋㅋㅋ굉장히 순진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그 이전에 사람이란 동물을 생각하세요.

인간이라는 동물의 본능을....  확신하건데 인간은 멸종하는 그 순간까지 전쟁을 하고

있을꺼에요. 3차대전 뿐만아니라... 4차,5차,10차까지도... 인간의 본능을 넘어선 생물의

본능이기에....

앞으로 강대국 간의 전면전이 이 세상에서 없어질것이라는 말에 오랜만에

순진함을 느끼네요...ㅋㅋㅋ
                         
흑요석 17-03-11 18:26
   
이제 인간의 본능까지 상고해야 되는 겁니까? ㅎㅎ

님 말대로 인간이란 동물은 3차 4차 5차 10차 대전까지 갈 전쟁을 할 생물이라면

중국 분열 얘기는 뭐하러 한답니까?

이런 논리면 우리도 언젠간 전쟁질 하고 분열하고 그러겠네 ㅋ

다 떠나서 언젠간 3차, 10차 대전까지 할 인간이란 동물의 운명인데

남의 소수 민족 뭐하러 걱정하나 ㅋㅋㅋㅋㅋ 언젠간 다들 전쟁해서

다 썩어 없어질 운명인데 ㅎㅎ
                         
다물정신 17-03-11 21:31
   
ㅋㅋㅋㅋ 님은 어짜피 나중에 나이먹어 죽을꺼 뭣하러 계속 삽니까?? 그냥 지금 죽으시지?

ㅋㅋㅋ 겨우 생각해냈다는 말이 ㅋㅋㅋ
                         
흑요석 17-03-11 22:21
   
와.. 대화가 안 통하네;;;

님이 갑자기 인간의 본능 운운하면서

어차피 인간은 전쟁할 거라고, 지금까지 님과 내가 나눈 논쟁을

모두 허무하게 만든 게 님 아니에요?

인간의 본능은 멸종하는 순간까지 전쟁 어쩌고 해 놓고선 ㅋㅋ

님이 그랬잖아요 님이!

뜬금 없이 한다는 말이 어차피 3차 10차 대전까지 날 거라매요.

그래서 내가 그럴 거면 우리도 모두 전쟁하고 없어질 거 아님? 한 거

아닙니까;;;;

자꾸 핵심을 벗어나는 건 님입니다 ^^

아까부터 비웃고 조롱하는데 태도가 굉장히 불쾌하네요.

전 지금 죽을 생각 없고요, 열심히 살다가 죽을 겁니다 ^^

아까부터 제대로 반박은 못하고 순진하니 어쩌니

겨우 생각해낸 말이 어쩌니 ㅡㅡ;;;

조롱 말고 논리를 가져오세요.
                         
다물정신 17-03-11 23:14
   
제가한말이 조롱같으세요?? ㅋㅋㅋㅋ 저는 팩트만 말한겁니다.

인간이 존재하는이상 전쟁은 발생한다.  ㅡㅡ> 팩트

전쟁은 계속되고 인간이 언제가 멸망할지라도 인간은 오늘 단하루라도 자신의 공동체가

살아남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저항한다. ㅡㅡ> 팩트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계신가?
                         
흑요석 17-03-11 23:46
   
그리고 저도 지금까지 팩트만 말했는데요..?

2차 대전 후 나라 간의 전면전은 일어나기 힘들다 -> 팩트

동서양의 역사를 볼 때에 의지는 넘쳤지만 더 큰 민족에게 흡수되어 사라진 민족들이 엄청 많다 -> 팩트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저항한다." ㅡㅡ> 팩트라고요??????

중국 내에 한족에게 동화되지 않으려고 저항하는 소수 민족이 도대체 얼마나 된다고 ㅎㅎ

지금 발버둥 치는 티베트-위구르도 상당수 한족화가 진행됐을뿐더러

친한족파들도 얼마나 많은데.. ㅋ

아무튼 님의 결론 = 티베트와 위구르는 독립할 것이다.

저의 결론 = 현실적으로 그들의 독립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렇게 결론 났으니 서로 그만 힘 빼죠.. ^^

님 의견 존중합니다.

저들이 현실적으로 독립할 힘이나 미래가 보였으면 저도 응원했겠지만

제 머리로는 도저히 저들이 독립할 가능성이 보이질 않습니다.

저들의 인구, 경제력, 산업 기반은 거의 거지 수준이거든요.

현실이 이런데 독립이 뭐... ㅎㅎ

아무튼 저는 님의 의견 존중하고요 지금까지 기분 나쁘게 한 거 있으면 죄송합니다.
                         
다물정신 17-03-11 23:48
   
예. 티베트와 위구르는 독립할것입니다.

댓글확인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님도 쉬세요.
     
오롤로이요 17-03-15 22:01
   
합방 합방 거리시는데 병탄입니다만?
조선족킬러 17-03-11 16:03
   
그냥 제 의견인데 너무 가열되셨네요 흠 괜히 미안해지네
     
흑요석 17-03-11 16:06
   
아닙니다! 동아게가 유독 좀 정체되어있는데 이럴 때라도 글 자주 올라오면 좋죠~

님 의견이나 제 의견이나, 지금 저랑 한창 논쟁 중이신 다물정신 님이나

개개인의 의견이 모두 다르니 서로 논쟁하고 토론하면서 글을 나누는 게

커뮤니티 사이트의 매력이죠 ㅎㅎ
볼텍스 17-03-11 16:37
   
타국이 그 민족의 독립을 찬성하느냐 안하느냐로 논할 꺼리가 안됩니다.
우리민족 역시 당시대엔 그저 나눠먹는 존재였을 뿐이니까요.
저 민족의 독립은 사실, 중국이 분열되면 자연적으로 됩니다.
그게 타의면 우리처럼 독립이될꺼고, 자의면 버려지듯 독립이되는거죠.
아비요 17-03-11 17:24
   
근데 흑요석님도 좀 자제할 필요성이 있을거 같아요. 굳이 저들의 상황이 그리 암담하더라고 그걸 꼭 우리가 단정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구경꾼은 그냥 구경만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우리가 당장 도울수도 없고 할 이유도 없지만 그렇다고 너희는 안돼라고 단정하면 너무 매정한거 같네요.
미래는 모르니까 미래이고.. 우리가 일제에 합병당해 있을때 그걸 당연하다고 하는 외국인의 말이 좋게 들리지 않았지 않나요.
     
흑요석 17-03-11 17:54
   
처음 중국 내 소수 민족들에 관한 글은 제가 먼저 쓴 것도 아닙니다.

전 지극히 현실적인 관점에서 댓글로 그들의 독립이 어렵다고 한 것뿐이고

그런 제 의견에 조소와 비웃음을 보낸 건 다른 분들이죠.

그리고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일제 치하에 있었던 상황과

현재 티베트-위구르의 상황 비교는 맞지 않습니다.

우리는 혈통적으로 일본화되지도 않았고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잃지도 않았습니다.

반면 저 소수 민족들은 완벽히 한족화가 진행 중이고요.

전 개인적으로 그들의 독립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뿐이에요.

현재 독립을 간절히 원할 누군가가 제 글을 볼 일도 없고

제가 그들의 눈치를 볼 이유는 없습니다;;
잘난놈 17-03-11 20:07
   
독립의지로 티벳 스님 몸을 불살라봤자 중국은 꼼짝도 안함 이것은 중국을 비난하기 전에 티벳이 왜?독립을 못하는지 티벳인들의 문제점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음
티벳 지도자들은 영적 스승이며 윤회를 믿으며 살인을 하지않는다 무기도 들지않고
모든 세속적인 형태를 부정함...
티벳인들 대부분 가난하고 중국에 경제적 의존성이 강함
인정 받기위한 투쟁 그것은 모든 국가에서 보듯이 침략을 받으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싸우거나 투쟁 해야함 그것이 인정투쟁이며 헤겔의 역사철학에서의 존재투쟁
으로 '자유'를 쟁취하는 것임...티벳인들은 산에서 불경이나 외우고 있음....
     
흑요석 17-03-11 23:56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간략히 해주셨네요.

의지? 투쟁? 불사름? 이걸로 누가 어떻게 독립을 시켜줍니까.

의지 하나 가지고 다 할 수 있으면 세상에 존재하는 민족들 모두

민족주의 내세우며 의지만 불사르면 세상만사 다 잘 풀려야죠.

티베트는 우선 인구가 외몽골 수준의 겨우 250만 정도밖에 안 되고

경제력 자체가 눈물 나오는 수준인 데다가 거의 모든 산업 기반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죠.

학교에서의 교육마저 중국 정부에서 파견시킨 교사들 아래에서 어린이들이 배우고 있는데..

의지 갖고 투쟁해봤자 250만 인구에 가진 거 하나 없는 집단이 세계 경제 2위의 15억 한족 상대로

뭘 어떻게 할 수가 있다는 건지 현실적으로 전혀 어떠한 좋은 그림이 나오질 않습니다.
토끼승우 17-03-12 01:52
   
티벳 나라에대한쟈존심이잇구 그렇다구 알고잇는뎨 독립하구 쟐되엇으면 좋겟어여!
오늘 마니 배우고가여♥
대쥬신1054 17-03-12 20:33
   
티벳이 분리독립되는게우리에게무슨이득이죠?
그리고 그게중국에게무슨 손실이되죠.
중국에게 손실이되면 우리에게 이득이되나요?

남망하길 기도하기전에  내가 잘되길노력을해야지.
쪽본이  말뚝박아서  우리가이꼴로산다가 굿하는거 아직 못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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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9 [한국사] 《안타깝게도 경북 경주는,신라 경주가 아닙니다》 에피소드 03-02 176
19898 [한국사] 《첨성대,황룡사,불국사,문무대왕릉의 실제 위치》 (1) 에피소드 03-02 542
19897 [한국사] 고려도경 원문에 기록된, 고려수도 중국베이징 하늘하늘섬 03-02 204
19896 [한국사] 기후변화와 인류의 이동 (3) 하이시윤 02-29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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