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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3 03:31
[일본] 태평양 전쟁당시 일본인 포로들
 글쓴이 : 붉은깃발
조회 : 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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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할려는 일본군을 말리는 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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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해병대에 투항한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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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조차 제대로 못먹은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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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일본인은 적이 주는 옷은 절대로 입을수 없다며 저러고 있었다고 한다 근데 저렇게 말해놓고 적이 주는 밥은 잘 먹었을듯


일단 태평양 전쟁 기간동안 일본군 포로는 적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사무라이 정신 " 항복 하느니 차라리 죽겠다 " 때문에 살아서 본국으로 돌아가도 본국에선 매국노 취급 한다고 합니다 가족들 역시 욕 먹는건 마찬가지;; 그래도 일본인중에 정상인은 있었는지 개죽음 안당할려고 투항한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






일본군 출신 포로들 생활





1. 포로 생활중 일본군 계급은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군 장교가 아래 계급에게 굽신거리는 일도 있다 만약 분위기 파악 못하고 끝까지 " 난 장교다!! 어이!! 니네가 나 대신 잡일 좀 해라 " 라며 행동하면 포로내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재수 없으면 집단 폭행도 발생할수 있다


2. 포로 생활은 매우 좋았다 밥은 많이 주는데 일도 별로 시키지 않으니 그야말로 손님수준 얼마나 좋았는지 전쟁이 끝난후 본국으로 돌아간 일본인중 이 생활이 끝났다며 한탄하기도 했다고 한다


3. 미군의 예상과 달리 집단 xx할줄 알았던 일본군들이 투항하는 일도 꽤 있었다고 한다 혹시 밥 많이 준다는 소문을 들은걸까?


4. 포로 수용소에는 여자가 없었기 때문에 곱상하고 젊은 남자를 여자로 분장시켜 놀았다고 한다 근데 과연 분장만 시켰을까?


5. 강제 징용으로 억울하게 전쟁터로 끌려온 조선인 , 대만인들의 일본인과의 충돌이 발생할것을 염려한 미군은 일본인과 격리 시켜서 관리했다 이때 일본이 전쟁에서 패배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에 조선인과 대만인 출신 포로들이 일본인 포로에게 위협을 가한적이 있다고 한다


6. 조선인을 포함한 식민지 주민출신 포로들은 하와이에 있는 포로 수용소에 배치 됬는데 일본에 있던때와 비교하면 이곳은 천국 그 자체였을거다 그 이유는 징용당시 꿈도 못꿀 일을 하와이에서 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일을 한 다음 돈을 받는것과 우수한 의료시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포로들이 이런 천국같은 곳에 있고 싶었던건 아니라 일본군에게 큰 원한이 있었던 조선인들은 " 나는 연합군에 입대하여 싸우고 싶다 " 라고 한적이 있는데 이는 제네바 협약에 위배되는 일이라 그럴수는 없었다


7. 모든 포로들의 생활은 좋았다고는 못한다 왜냐하면 소련이 있었기 때문!! 소련군에게 투항한 관동군은 자신들은 일본으로 송환되는줄 알고 기차에 탔는데 도착지가 시베리아 포로 수용소였다 이들은 살아 숨쉬는 서바이벌에 참여하게 된것이다 근데 신기한건 태평양 포로들과 달리 이곳에선 일본군 시절 계급이 어느정도 통해서 고위직 군인들이 계급낮은 포로에게 자기 짐을 들게 한적이 있었다고 한다 


8. 일본군 출신 포로중 정신나간 녀석들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밥 잘주고 건강관리 해주는데 " 난 이런곳에 있을수 없다!! " 라며 탈옥하는 일본인들도 있었는데 그 결과는 호주군인들의 기관총 세례였다 아 참고로 조선인들은 이 일에 가담한적 없다 조선인들은 " 밥 잘주고 살기좋은 이곳을 왜 목숨걸고 도망쳐? 그것도 일본인이랑? " 이랬을거다


9. 연합군은 전쟁이 끝난후 포로들을 석방했다 관동군 포로는 1946년에 18616명이 , 1947년에는 166240명이 , 1948년에는 175000명이 , 1949년에 97000명이 , 1950년에는 1585명이 석방 됬지만 끔찍하게도 2988명은 소련에 남게됬다 아 그리고 포로 생활중 사망한 사람은 6만명 정도다 아마 이들중 대부분은 소련일거다 솔직히 소련 수용소가 살기 더러울수밖에 없다 지들도 먹고 살기 힘든데 과연 포로들에게 잘 대해줄까?


10. 신에게 선택받은 일본인이 있었다 바로 " 오오카 쇼헤이 " 다 이사람은 그냥 평범한 일본인인데 왜 신에게 선택 받아냐?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전쟁터에서 자기 부대에게 버림을 당한거다 부대가 자신을 버린 이유는 병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돌아갈곳을 잃어버린 그는 곳곳을 돌아다니다 수풀속에서 그만 잠이 들었는데 눈떠 보니 앞에 미군이 있었고 그는 안전하게 포로가 됬다고 한다 근데 왜 그가 신에게 선택 받았냐고 했냐면 그가 만난 미군부대가 그를 버린 일본군 부대를 전멸 시켰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미군이 목숨도 구해주고 자기 원수도 갚아준셈 이후 오오카 쇼헤이는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게 됬고 자신의 경험을 소설 형식으로 책을 만든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출판 됬다고 하는데 책 제목이 궁금하다...



포로가 안된 일본군은 금니를 강제적으로 뽑히거나 반자이 어택하다 사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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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텍스 17-04-03 04:53
   
1번 내용중에 계급이 안통했다는 부분은 이해가 안되는군요. 잡일 등등은 당연히 말이 안되는거구요.
그걸 미군이 묵인 했을리도 없을텐데요. 만약 실제라면 그 포로집단에 조선인 같은 식민지 징집병이 있었겠네요
     
그노스 17-04-03 10:17
   
러일전쟁에서의 패전 후에 러시아 장병들이 포로가 된 상황에서 사병들이 장교들에게 불복종하다 못해 식량까지 독차지하고 반기를 들 조짐이 보이자, 어쩔수 없이 러시아 함대 사령관인 로제스트벤스키와 그의 휘하 장교들이 일본군에게 치안을 부탁한 기록이 있더군요.
          
볼텍스 17-04-03 20:27
   
그건 러시아군요. 당시 러시아야 말안해도 뭐..더구나 1차대전 전이죠.
제가 의문이 드는건 태평양 전쟁당시의 미군이 그걸 묵인했냐 하는겁니다.
관심병자 17-04-03 08:27
   
포로가 살아 남을수 있다는 확률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적 지휘관이 제네바협정을 준수한다고 해도 상대 병사 선에서 사살 당할수도 있고,
강제 노역에 시달리다 죽는경우, 혹은 모아놨다 집단 학살 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했습니다.
폴란드군 장교 포로들이 소련군에 의해 집단으로 처형 당했었죠.
일제, 추축군이 패망하고도 소련군에 포로가된 독일군, 일본군, 일본 민간인들의 많은수가 귀국하지 못하고 강제 노동에 시달리다 소련땅에서 죽었습니다.
현재도 마찬가지로 is가 포로를 참수하고, 베트남전 당시 포로로 잡힌 국군은 고문당한후 강제로 북한으로 보내졌습니다.
     
Leaf 17-04-03 15:43
   
그래서 포로가 되더라도 서방권 국가의 포로가 되라는 말이...서방권국가가 맨날 자기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다보니.(대표적으로 영프간 100년전쟁. 물론 전쟁 중에도 잘 먹고 잘 잠..)이런쪽으로 협약은 정말 잘 만듦. 돈이 깨져서 문제지만..
위구르 17-04-08 16:55
   
미국군 사령관들 눈테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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