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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8 15:18
[한국사] 재야사학이나 남들과 다른 주장을 하고계신분들 있나요?
 글쓴이 : Marauder
조회 : 962  

우선 제가 여기에 이러한 글을 쓰는 배경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가생이닷컴 역사게시판에 와서 많은 글들을 봐왔는데 제가알던것들이랑 많이 다르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생이닷컴의 지식들이 진짜일까? 하는 생각에 다른 여러 사이트를 확인해본 결과 그렇게 널리 퍼져있지도 않고 일반인이나 관련자의 인식과는 벗어난 글들이 많이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최소한 몇가지는 가생이닷컴의 글이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맞는듯한 부분 조차도 가생이 바깥으로 나가면 일반적인 통념과는 다르더군요.

 하물며 그외의 부분은 제가 직접적으로 검증할 방법도 없고 그리고 그 지식들이 가생이닷컴 내에서만 유통되는게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사이비나 말도안되는 허무맹랑해보이는 글들도 있었는데 그것이 거짓이라면 역시 사람들을 미혹하지 않게 정보처리를 거치는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재야사학이든 혹은 재야사학을 공격할 논리를 가지고있는 주류사학자든
일뽕이나 중뽕이든 상관 없습니다.

혹은 자신의 주장이 아니라 그저 남의 주장을 올리시는 분들도 상관 없습니다.
그분들의 주장을 좀더 정리하고 반박할것은 반박해서 사실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널리 유통시키고자 합니다. 나중에는 가생이닷컴에도 올리겠지만 1차적으로는 그러한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아직 호스팅 등록을 않아서 제가 컴퓨터를 켰을때만 동작합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쪽지 주시고 그게 아니라도 다른 방법으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지식을 분류할 수 있게 조금 더 체계적으로 글을 정리해 주셨으면 합니다. 

예를들어 독도는 한국땅인이유를 정리하자면

1. 고지도에 나와있어서
1-1 우리나라 XX지도에 그렇게나와있음
1-2 일본지도에 있음

2. 조약상의 이유

3. 국제법적인 이유

4. 문헌상의 기록

5. 국민들의 인식

그외 반박에도 동일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주장과 근거 그리고 증거를 분리해내는 일입니다. 도와주시는 분이 없다면 그 작업도 제가 해야겠지만... 직접 해주신다면 그부분이 먼저 작업에 들어가게되어 페북도만들고 추후 유튜브를 만들어 홍보할 생각입니다. 
(직접 유튜브나 페북을 만드셔도됩니다. 아직 제가 유튜브만드는법을 배워야하고 배워도 질이 좋다고 볼 순 없기 때문에 가능하신분이 먼저 만든다면 더 좋겠죠. 다만 중복작업은 피하도록 이야기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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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러브 17-04-18 15:57
 
'팩트' 와 ' 팩트에 대한 해석' 을 나누면 좋을 것 같네요.
     
Marauder 17-04-18 16:02
 
마침 쪽지보낼까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댓글을 달아주시네요. 홈페이지 개요를 보면 자세하게 이해가능하신데 말씀하신것을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정리중에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할 수있도록 제작중입니다. 홈페이지 광고같아서 여기다가 써달라고 했지만 제홈페이지가면 더 쉽게 가능합니다.
 (다만 본인의 실력한계 때문에 아직 제약이 있지만요)
     
Marauder 17-04-18 16:04
 
그리고 이전 댓글 봐왔는데 괜찮게 생각하는 분들중 한분이라서... 관심있으시면 답글달아주세요. 개인적으로 연락할 수 있는 수단 보내주시면 더좋구요.(네이버 쪽지라던가)
 대충 초안 보내드리겠습니다. (도메인등록중이라 아직 개설은 안했습니다)
타샤 17-04-19 03:09
 
역사 게시판에서 팩트라뇨?
팩트는 때론 팩트 일 수 있지만, 때론 불편한 팩트도 있죠.
예를들어 고구려사 같은거 말입니다.

세계 어느나라나 지방사로 다루는데, 우리나라만 국적사로 혹은 민족사로 다루는것 말이지요.

오래전부터 예를 들었지만

프랑스인 놀만디 공과 리처드왕이 영국을 점령했지만 영국은 영국사고, 심지어 놀만디공과 리처드왕역시 영국사에 속합니다. 프랑스 역사가 아니죠.

같은 이야기 해드릴까요?
과거 몽골족이 중원을 점령했지만... 과거 말갈(만주)족이 중원을 점령했지만..
그걸 중국사에서 제외시키는 사람들은 여기 사람들 뿐이지요.
심지어 이미 우리가 고등학교 시절 중국사로 배웠는데 말입니다.

과거 우리 민족의 일부가 고구려를 세웠고, 발해를 세웠는데..
다들 만주사로 분류하는데(중국쪽도 만주사로 분류하죠 만주쪽 이야기.. 만주 지방정권 말입니다)
여기서만 우리 역사로 분류하는 억지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의 일부인 유민이 세운 왜... 나아가 일본을 우리 역사에 편입시키지 않는 이중성까지...

역사는 팩트의 학문이 아닙니다.
필요성의 학문이죠. 필요하다면 팩트를 가져오지만, 필요하다면 팩트를 바꾸기도 합니다.
그게 역사죠.


따라서 역사를 굳이 분류한다면...

'팩트로 여겨지는 것' 과 '팩트로 믿어지는것' 으로 분류하는게 맞습니다.
필요성에 따라 증거 없이 정황만으로 팩트인것 같은 것과
필요성에 따라 증거도 조작하여 팩트로 만드는 것들 말입니다.
     
감방친구 17-04-19 04:17
 
연속성, 계승성을 갖느냐, 누가?
누구에게 구심점이 되느냐?
누가 객체이고 주체인가?
누가 비주체이고 주체인가?

이보세요
프랑스인이 영국의 일부를 정복해 왕조를 세웠으나
그 왕조의 역사와 문화가 영국의 판도에서 연속성과 계승성을 가지고 흘러왔으며 저들 정체성의 구심점이 되고
프랑스와 분리돼 오랜 시간이 흘러 배타성을 지니므로 영국사라 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 민족의 일부가 고구려와 발해를 세워요?
우리 역사가 아니라 만주사?
역사서에, 정체성에, 혈맥에 유산으로 남겨진 이 모든 것들은 대체 무엇입니까?
     
그노스 17-04-19 05:33
 
?
고구려사를 세계 어느 나라나 지방사로 다루는데, 우리나라만 국적사로 혹은 민족사로 다룬다??

https://www.google.ca/amp/news.kbs.co.kr/amp/view.do%3Fncd%3D1242774
러시아 학자들 “고구려는 한국사”

프랑스인 놀만디 공과 리처드왕이 영국을 점령했지만 영국은 영국사고, 심지어 놀만디공과 리처드왕역시 영국사에 속하며 프랑스 역사가 아니다??

네, 맞습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당나라가 고구려 지역을 일시 점거했다고 해서 고구려사가 당나라-중국의 역사가 아니지요.

로마가 페네키아 계통의 카르타고를 멸망시키고 그 유민을 노예로 흡수했다고 멸망 전 카르타고 역사가 페네키아계 역사임이 부정될 수는 없지요.
이건 동북아사를 벗어나 세계사를 보아도 당연한 논리입니다.

발해의 경우,

발해 지배층인 고구려인들의 고구려 계승에 대한 의지 천명.

고구려 고토에 대한 정당성과 실질적인 영유.

동질의 문화.

혈통에 대한 대내외의 인정.

등등만을 보더라도 말갈, 여진족을 한국사에 포함하든 안하든 간에 발해사는 분명 한국사일 것입니다.
그 발해가 스스로 계승했다는 고구려의 적통이 한국인가요, 만주족인가요.
논할 필요나 있을까요.

말씀하신 왜의 경우에는 삼국시대 이후 그들이 한반도 국가들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립을 외치고 다른 정체성을 외친 것이 천년이 넘었습니다.
당연히 일본사는 일본의 것이지요.
반면에 고구려 역사가 우리 역사였음이 벌써 천년이 넘었는데 굳이 고구려사가 한국 민족사가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것이야말로 역시 님의 모순이 아닐까요?

삼국유사, 제왕운기는 발해가 역시 분명한 우리 역사임을 말해줍니다.
조선시대는 한민족 왕조 중에 유난히 보수적인 성격을 가졌던 왕조로 민족이란 개념을 좀 더 소극적인 의미로 해석을 하였던 것도 있지만, 중국의 제후국으로서 동아시아사에 대한 해석을 중국측 해석에 대부분 의지한 부분이 많아 보이고 특히 발해사를 우리 민족과 거리를 둔 초기 동국통감, 삼국사절요 같은 서적들은 거의 중국측 '당서'를 무비판적으로 인용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조선 초중기의 제후국 시각의 사관을 그대로 답습한 동사강목의 안정복 조차도 발해가 고구려의 후신인 것을 분명히 인정하고 있습니다.
비록 조선시대 후기라 할지라도 조선이 발해를 고구려의 후신이라고 분명히 인정했다면, 현 대한민국에서 발해를 우리 역사에 넣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하물며 유득공이나 기타 다른 조선 후기 실학 계통의 정약용 같은 이들이 제후국 사관에서 점차 벗어나 발해를 우리 역사에 포함시키고자 했던 것을 보면 이제와서 그것을 부정할 이유도 없을 듯 합니다.
     
그노스 17-04-19 05:36
 
역사가 팩트의 학문만이 아니라는 부분에는 공감하지만 아마 위의 꼬마러브님의 '팩트' 와 '팩트에 대한 해석' 에 대한 님의 반론으로 보이는데, 제 추측으론 님의 겨냥이 잘못된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란 과거에 있었던 그대로를 보여 주는 것일 뿐 이라며 '팩트'를 강조한 것이 랑케의 실증주의였다면,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며 '팩트'가 아니라 '해석'을 중시한 것이 카의 관점인데, 말씀드린 윗분께서는 '팩트'와 '해석'에 대해 동시에 논하셨지 않나요?
랑케와 카의 관점이 서로 반대되지만, 상호보완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저 분께서 옳은 말씀을 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더욱이 비록 역사에 대한 '팩트'에 날을 세운 카이지만, 역사적 사실을 확립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이를 지배하는 역사가의 '주관적인 산물'을 역사라고 하는 것 또한 옳지 않다는 에드워드 카의 다른 주장도 역시 기억한다면, 평소 타샤님께서 심각할 정도로 '주관적인 산물'을 역사라고 주장하셨던 것이야말로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Marauder 17-04-19 09:32
 
그런일이 있었군요. 제가 잘못 말했군요. 허황된 이야기를 최대한 걷어내려는 시도입니다.
밥밥c 17-04-19 04:28
 
본래 팩트가 가장 중요하죠.

 이 팩트가 있어야 , 그다음 이에 대한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역사해설에 팩트자체가 없어요.

 팩트란 사서 그 자체입니다.

 아니 사서도 제대로 본적도 없는데 무슨수로 이를 해석한다는 것인가요.

 만일 사이트를 만드신다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사서의 근거 그 자체이어야 합니다.

"일단 해석은 버린다."

 이 원칙.

 그런데 아쉽게도 이 원칙은 절대로 지켜지지 않지만 , 그럴 수도 없어요.
     
감방친구 17-04-19 04:42
 
밥밥c님 말이 맞습니다
팩트가 가장 중요합니다
팩트가 설명합니다

팩트가 가장 중요하고
해석이 필요할 때에는
생산적이고도 이기적으로 (역사 공동체에) 해야 합니다

그리고 팩트가 부족하거나 산별적일 때에는
그것들을 다 제시하고
그 제시된 조각들을 취합해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모두 제시해야 합니다
     
Marauder 17-04-19 09:35
 
사실과 의견의 근거를 짓는것이지 절대적인 경계를 짓고 끌어올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비좀와라 17-04-19 13:04
 
역사 :

근대 이후 한국·일본·중국에서 공통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용어가 들어오기 전 동양의 역사는 사(史)·감(鑑)·통감(通鑑)·서(書)·기(記)라는 용어로 쓰였다. 한편, 사(史)라는 한자의 어원은 객관성을 상징하는 중(中)과 기록을 상징하는 수(手)의 합성어로서 “객관적으로 공명정대하게 기록하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였으며, 이후 어떤 일·사실을 기록하는 사관(史官)의 의미로도 사용되었다.

전통적인 동양의 역사는 사관이 기록한 기록물로서, 연구자의 자의적 해석을 금기시하고 원전을 충실히 인용함을 중시하였다. 자신의 견해는 사론·찬(贊)·안(案)·평(評)이라는 제목 하에 역사의 기록과 구분해 붙였다.

그런데 서양의 히스토리는 저자의 주관적인 서술이 중심을 이루는 학문이어서 종래의 사학과는 그 방법이 크게 다르므로 새로운 번역 용어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역사학과 사학은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 역사 [歷史]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학문으로서의 History는 사이언스의 영역에 속하기 때문에 팩트의 기술에 중점을 두는 것이고 그 반면에 사관에
 기초하는 사학은 인문학에 속하기에 저자의 주관적인 서술이 존재 하는 것이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둘의 개념을 많이 헷갈려 하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리 특정사관에 입각해서 역사를 서술 하더라도 기록등의 팩트를 벗어나면 누구 말 처럼 유사 역사학이 되는 것이죠. 식민하관이라고 주류 사학계가 비판 받는 이유는 팩트 없는 자신들의 주관적인 개념을 강요해서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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