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박정희는 그당시 철저한 반공주의자고 북한의 여러 공격에
도끼로 휴전선 미루나무를 즉시 잘르라는 명령을 내리는 결단력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마 지금같은 현상유지에 급급한 겁쟁이 시절에는 상상도 못하는 박력가였죠
사회 분위기가 단한마디 일본어라도 사회에서 매국노로 매장되는 자력갱생의 분위기였고
아무리 미국이라도 우리의 국익에 반하면 미국과 맞서던 철저한 민족주의자였으며
정작 그당시 생경한 자유시장 경제를 추구하며 가장 실험적 혁신적인 진보주의자였었죠
이걸 아는 이유가 제가 그당시 수십년간 변화가 없던 초가집도 있던 심지어 서울 중앙 한복판에
우유라며 염소를 끌고와 짜서 팔며 용달이란게 노새가 끄는 마차가 즐비한 비참했던 중구 서부역
중림성당 주변 서울 한복판에서 살며 변화해 가는 대한민국을 보며 자란 중년이기에 아는 겁니다
미루나무 가지치기 하다 죽은 군인 미군.
열받아서 미루나무 베버린 것도 미군.
박정희가 미군한테 명령했나요? ㅋ
반인반신교를 믿으면 미군한테도 명령하는 박정희로 세뇌됩니다. ㅋ
그리고 박정희 시대에 청와대 습격받고도 보복도 못했지요.
무슨 박력? ㅋ
수시로 무장공비와 간첩들한테 당하던 안보 무능력자 박정희.
한국에서 반미감정을 제일 처음 정치에 이용한 사람이 박정희.
집권연장을 위해 반미관제데모를 벌여
그때 뿌려진 반미감정이 나중에 88올림픽 때
미국과 소련이나 중국이 경기하면 소련과 중국을 응원하는
진풍경도 벌어지게 만들었다지요.
그러니 박사모가 성조기 흔드는 것은
반미주의자 박정희를 모독하는 멍청한 행위입니다.ㅋ
그 시대를 살지 않은 나도 아는 것을 스스로 조작한 기억으로
잘못 알고 있다고 창피해 하진 마세요.
박정희 시대에 산 못배운 노인들의 주 레파토리가
"그래도 왜정 때가 좋았다."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나이가 먹어도 공부하고 과거를 돌아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린 시절 그 커보였던 학교 운동장처럼
조작된 기억이 만든 환상 속에 살게 되거든요.
위원장님께 드립니다.
벌써 뜨거운 한낮의 열기가 무더위를 느끼게 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위원장님은 건강히 잘 계시는지요?
위원장님을 뵌지도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위원장님의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위원장님이 약속해주신 사항들은 유럽-코리아재단을 통해서 꾸준히 실천해나가고 있습니다.
한민족의 하나됨과 진한 동포애를 느끼게 했던 “2002년 북남 통일축구경기”를 비롯해서 북측의 젊은이들이 유럽의 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북측 장학생 프로그램”등 다양한 계획들이 하나씩 실천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보천보 전자악단의 남측 공연” 및 평양에 건립을 추진했던 “경제인 양성소”등이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하여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의견으로는 이런 부분들을 협의해가기 위해서 유럽-코리아재단의 평양사무소 설치가 절실하며 재단관계자들의 평양방문이 자유로와질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동안 유럽-코리아재단을 통해서 실천되었던 많은 사업들을 정리해서 문서로 만들었습니다. 위원장님께서 살펴보시고 부족한 부분이나 추가로 필요하신 사항들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재단과 북측의 관계기관들이 잘 협력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위원장님의 지시를 부탁드립니다.
북남이 하나되어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 수 있도록 저와 유럽-코리아재단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성과를 맺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여 위원장님과의 약속한 사항들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또한 위원장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2005년 7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