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노가 한나라에 전부 쫓겨난 건 아닙니다.
흉노에서 파생된 민족이 많아요.
지금도 서유럽에서 중앙아시아, 시베리아, 중국까지 넓게 퍼져 있어요.
다만 각 나라의 소수민족으로 남아 있어 힘이 없어요.
돌궐은 흉노에서 나온 민족이고요,
선비는 흉노와의 전쟁에 져서 지배를 받던 조선(동호) 사람이죠.
그래서 선비족 금석문에 자신들의 정통성을 조선에 두고 있어요.
동진 원제) 건무(建武: 317-318) 초에 관군장군(冠軍將軍), 좌현왕(左賢王)으로 임명하고 망평후(望平侯)(→현도군 망평현의 현후縣侯 cf.후한서 군국지에 의하면 요동군 망평현)에 봉하였고, 무리를 이끌고 정토(征討)하여 여러 차례 공을 세웠다. (명제) 태녕(太寧: 323-325) 말에는 평북장군(平北將軍)으로 임명되고 조선공(朝鮮公)(→낙랑군 조선현의 현공縣公)으로 올려 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