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4-29 14:55
[한국사] 시진핑의 역사 강의 35년간 준비된 원고이다..
 글쓴이 : 고이왕
조회 : 1,192  

 
 
개짱.jpg

 
 
 
시진핑의 역사 강의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다35년간 준비된 원고다.
 
서길수(고구려발해학회 고문)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한 인터뷰에서 "정상회담 때 시 주석으로 부터 '중국과 한국의 역사에는 수천 년 세월과 많은 전쟁이 얽혀 있고,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다'란 말을 들었다"고 하면서 불거졌다. 19일 인터뷰 내용이 소개되면서 파문이 커졌다.
트럼프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이 자신에게 한중 역사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북한이 아니라 한국 전체(not North Korea, Korea)라고 했다""(시진핑으로부터 역사수업을) 10분간 듣고 난 뒤 (북한을 다루기) '쉽지 않겠다(it's not so easy)'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뉴욕 중앙일보]    발행2017/04/21 >
 
이 문제의 시작은 다음 두 가지 가설부터 시작할 수 있다.
 
1) 시진핑이 한중간 역사를 10분간 설명하였다. 그리고 이때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다고 주장하였다.
2) 트럼프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시진핑이 하지 않은 말을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다고 부언하였다.
 
이 답은 너무 자명하다. 시진핑이 분명히 그렇게 이야기한 것이다.
 
첫째, 트럼프는 한국사에 관한 한 백지나 다름없다. 한중 관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만들어내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듣지 않았으면 만들 수 없는 문장이다.
둘째, 시진핑이 수 천 년 세월과 많은 전쟁이 얽혀 있다고 했다는 것도 사실일 수밖에 없다. 트럼프가 그런 역사를 알 수 없는 내용이다. 많은 한국인들은 한중간의 전쟁사 특히 수나라와 고구려, 당나라와 고구려 전쟁을 가지고 국제전이고 동아시아 전쟁이었다고 이야기 하면 그렇기 때문에 고구려사가 중국사가 아니라는 증거로 댄다. 그러나 중화인민공화국(역사상 중국이라는 국명은 없었다)은 이렇게 대답한다.
 
당나라와 고구려의 싸움은 나라와 나라 사이에 벌어진 국제전이 아니고, 지방정권인 고구려가 난을 일으켜 평정한 국내전이다.”
 
시진핑이 이런 전쟁을 나라와 나라 사이에 있었던 국제전이라고 설명하지 않고, 지방정권의 난을 평정했다고 했을 것이라는 것도 분명하다. 왜냐 하면 그래야지만 한국이 사실상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가 되기 때문이다.
 
셋째, 북한이 아니라 Korea 전체가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라고 한 것도 시진핑이 실수를 한 것도 트럼프가 잘못 전한 것도 아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이미 이런 작업을 완료하고 현장 사업도 마쳤기 때문이다.
고구려가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사라는 것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연구기관인 사회과학원 중국변강사지연구중심에서 펴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946
3484 [중국] 중국의 신 홍위병들ㅡ 소분홍: 분노청년 분석한 책 … (1) mymiky 03-16 1394
3483 [기타] 2016년 제2회 상고사 토론회 영상 (2) 두부국 07-25 1393
3482 [세계사] 신라시대의 개미핥기? (5) 아스카라스 06-13 1393
3481 [기타] 병자호란 전투들(3) 관심병자 05-28 1393
3480 [한국사] 조선시대 정치판에 도입한 유죄추정탄핵제도, "풍문… (3) Attender 04-04 1393
3479 [한국사] 아버지는 어디 계세요? 묻자 어머니는 눈물만ㅡ (3) mymiky 02-05 1393
3478 [기타] 설화를 무시해서는 안되는 이유 관심병자 10-18 1393
3477 [기타] 1980년 서울의 모습 관심병자 08-08 1392
3476 [한국사] 발해국과 소고구려국에 대하여(남북통일님의 글에 … (10) history2 03-15 1392
3475 [한국사] 근데 위만 조선이라는게 원래 있던 내용 (2) 굿보이007 04-24 1392
3474 [기타] 동이족(사고전서) (1) 관심병자 10-19 1392
3473 [세계사] [토크멘터리 전쟁史] 49부 스페인, 잉카 정복 전쟁 바람의노래 05-17 1391
3472 [기타] 경성이라는 지명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7) tuygrea 06-22 1391
3471 [한국사] 부흥카페 예상대로 흘러가네요 (1) 인류제국 06-30 1391
3470 [한국사] 역사관의 기형적 굴절 (2) 감방친구 11-23 1391
3469 [한국사] 고구려 평양과 패수 위치의 새로운 미궁 (2) 감방친구 03-21 1391
3468 [한국사] 부채춤을 조선족들이 자기들 민족춤이라고 하면 이… (42) 곧은옷깃 09-28 1391
3467 [북한] 북한이 주장하는 6.25전쟁 "북침설 주장하는" 북,자료… 돌통 10-19 1391
3466 [한국사] 중국 중추절의 기원은 신라 (5) 국산아몬드 03-13 1391
3465 [일본] 현충일을 맞아서... Again 1945 쪽바리처결 06-06 1390
3464 [기타] 개인적으론 영토 명칭에 집착할 이유는 없다고봅니… (6) 진한참기를 10-22 1390
3463 [기타] 동국이상국집 두부국 07-26 1390
3462 [한국사] 한옥 내부와 외부의 모습 그리고 홍성 백아 김좌진 … 하플로그룹 08-15 1390
3461 [한국사] 나무위키보면 이덕일씨에 대한 글이 많이 쓰여있던… (13) Marauder 07-25 1390
3460 [기타] 한국 주류 사학의 창시자들 (5) 관심병자 08-01 1390
3459 [한국사] 독도를 팔려던 사람이 지금 현재도 역사 관련 단체 … (5) 풍림화산투 11-29 1390
3458 [한국사] 거참 여기는 환타지를 추구하는 동넨가요? (21) 칼리S 02-10 1390
 <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