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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30 09:54
[세계사] 세계 역사지도 1100년을 완성했습니다.
 글쓴이 : 옐로우황
조회 : 2,592  

1100년의 세계 역사지도를 거의 완성하였습니다. 보시고 많은 피드백 부탁합니다. 물론 다른 연도의 지도도 부탁하고요.

이것으로 일단 기원후 연도의 100년 단위 지도는 완성되었군요. ^^


※ 사이트 : http://yellow.kr/maps.jsp (구글에서 '역사지도'로 검색 됨)


※ 간단한 소개글 : http://yellow.kr/blog/?p=1295


1100년.png

-1100년의 세계 역사지도


이동, 축소, 확대하면 정보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국가나 도시를 클릭하면 위키백과 등으로 이동합니다.


오른쪽 상단의 아이콘을 이용하면 Full Screen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도 종류도 2개 더 추가했구요.


100년 단위의 역사지도를 만드는 것이 1차 목표이니 몇몇 눈에 보이는 오류나 버튼식의 연도이동 등은 나중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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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재가입 17-04-30 10:52
   
고려의 강역에서 요와의 경계는 기록에 따르면 하북성으로 본다고 합니다.
경계를 하북성 영정하로 보기도 하고

[선화봉사고려도경 권3 봉경편]:
고려는 남쪽으로 요해(遼海)에 막혀있고 서쪽은 요수(遼水)에 이르고 북쪽은 거란의 옛 땅과 접하고 있으며 동쪽은 금(金)나라에 이른다.

고려는 또한 일본・유구・탐라・흑수(黑水)・모인(毛人) 등의 나라와 개의 어금니처럼 들쭉날쭉하게 얽혀있다. 신라와 백제가 스스로 그 나라를 곧게 지키지 못하여 고려에 병합이 되니 지금의 나주도(羅州道)와 광주도(廣州道)가 이것이다. 그 나라는 경사(京師, 남송의 서울변경)의 동북쪽에 있는데, 연산도(燕山道)로부터 육로로 가서 요수를 건너 동쪽으로 그 강역은 무릇 3,790리이다. 해도(海道)로 가면 하북(河北)・경동(京東)・회남(淮南)・양절(兩浙)・광남(廣南)・복건(福建)에서 모두 갈 수 있다. 오늘날 건국된 나라는 바로 <등주(登州)・내주(萊州)・빈주(濱州)・체주(棣州)>와 서로 바라보고 있다. 옛적의 봉경(封境)은 동서는 2,000여 리, 남북은 1,500여 리이었는데 지금은 이미 신라와 백제를 합병하여 동북쪽은 조금 넓어졌지만 그 서북쪽은 거란과 접하였다.

<등주(登州)・내주(萊州)・빈주(濱州)・체주(棣州)>
산동성 발해연안을 따라 북쪽과 서북쪽으로 연결되는 지명.

요수의 위치:
[고려도경]
압록강 서쪽에 또한 백랑(白浪)ㆍ황암(黃嵓) 두 강이 있는데, 파리성(頗利城)에서 2리쯤 가다가 합류하여 남쪽으로 흐른다. 이것이 요수(遼水)다
[거란지리도]
요수는 하북성에 위치.
현 하북성 천진을 거쳐 발해로 흘러들어가는 영정하일 가능성이 높음.
고려시대 압록강의 서쪽의 백랑・황암 두 강이 합류된 요수는 영정하였으며 압록강은 현재의 요하였다.


▲ 거란지리도 중의 발해인근 지도 - 고려는 남쪽으로 요해에 막혀있고 등주, 래주, 빈주, 체주와 서로 마주보고 있다는 것은 고려의 강역이 하북성에서 시작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꼬마러브 17-04-30 12:03
   
고려사 숙종 정축년의 기록 - 중 -

요나라의 황제가 고려 황제에게 보내는 책문에 이렇게 써져 있습니다.

而海隅立社, 北抵龍泉, 西極鴨緣, 祗禀正朔, 奉輸琛賮

고려는 바닷가에 나라를 세워 그 영토가 북쪽으로는 용천, 서쪽으로는 압록강까지 펼쳐져 있으며, 공경히 우리의 제도를 따르고 공물도 성실히 바쳐왔다.

용천은 송화강 일대로 발해의 수도인 상경을 포함하는 지역입니다.
실제로 고려의 세력권이 송화강 일대였다는 것은
우리 학계에서 논문으로도 많이 나온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보았을 때

송화강 아래의 여진족 강역을 전부 요나라의 영토에 집어 넣는 것.
한 번 재고해 보아야 하지 않나..생각이 드는군요
     
옐로우황 17-04-30 12:39
   
지도 만드는데 급급하여...
이것이 일반적인 고려의 지도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만...
공부 좀 하고 살펴보겠습니다. ^^
카노 17-04-30 14:20
   
요나라 영역은 닥치고 긋는대로 다 인정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나라도 직접 지배영역으로 따지면 훨씬 축소돼야지.
너는 왜 우리는 직접 지배영역으로만 최소한으로 작게 작게 그리고 다른 나라는 간접 지배영역까지 크게 크게 그리냐?
무슨 자학증상있는 변태임?
아날로그 17-04-30 19:46
   
객관적인 데이터로 보기에는 신빙성이 쫌.....

저 시대면...일본 (日本)...이 아니라.....왜 (倭) 라고 표기되어야죠.....
     
옐로우황 17-04-30 21:23
   
아비요 17-04-30 20:54
   
금나라가 요나라의 일부였다는 주장을 하신거 같은데요. 실제론 완안부가 고려와 전쟁까지 벌였는데.. 여기선 요나라 영토로 표시되어 있네요.

지금 지도를 가지고 그 시절 이야기를 하면 너무 웃기죠. 완안부라는 여진부족이 요나라의 허락도 없이 요나라의 영토인 함경도를 가지고 고려와 전쟁을 한거니까요. 더 웃긴건 나름 국경등을 협의도 한 고려가 요나라를 무시하고 완안부가 함경도를 차지하려고 하니 대군을 동원해서 전쟁을 한건데..

그 전쟁기록 어디에 요나라가 끼여있는지요?
     
옐로우황 17-04-30 22:15
   
위키백과도 그렇고 다 그렇게 비슷하게 그려져 있는 것 같은데...
          
아비요 17-05-01 01:29
   
당연히 그렇죠. 뻔히 우리나라가 멀쩡히 있는데도 잘못된 지도들이 넘쳐나는 판인데.. 요나라 후계 국가는 따로 없잖습니까? 요동에 따로 나라가 있는것도 아니고..

잘못된 지도라도 그걸 바꾸려고 주장할 이득을 가진 집단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서 거의 모든 지도들에 대충 그려져 있는거잖습니까?

그런걸 고려하고 고치지 않으실거라면 대체 이 지도를 만드는 이유가 뭔가요?

애초에 함경도를 완안부가 차지하려고하자 고려가 반응한 이유가 그쪽이 자기들 세력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반대로 완안부는 여진족이 퍼져있으니 여진족을 통일하기 위해서 그리고 여진민족의 땅이다 이런 생각이고요.

완안부가 그렇게 전쟁을 벌일수 있었던건 여진이 요나라의 지배하에 있지 않다는걸 말하는거죠. 다른 말로하자면 함경도를 그 당시 고려가 직접지배 안하면서 자기들 세력권이라고 생각한것처럼 여진을 요나라는 자기들 세력권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지배하지 않은 상태라는 거죠. 별도로 봐야 되는 이유... 그게 아니더라도 빈 공간으로 둬야지 저렇게 요나라에 포함시키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서희가 강동 6주를 고려로 귀속시킬때도 그 지역의 여진족을 토벌했다고 나옵니다. 강동 6주 등으로 검색하면 대부분의 지도에서 요와 고려 여진 3개의 지역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촐라롱콘 17-05-01 15:55
   
위의 지도는 정확히 서기 1,100년의 지도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1,100년에서 몇 년만 더 지나면 고려와 완안부가 주도하는 여진과
피말리는 공방전을 이어가지만......

정확히 서기 1,100년에는 고려와 완안부 여진과의 대규모의 충돌은
아직 일어나기 직전입니다!
물론 영가가 이끄는 완안부가 현 함경도지역인 갈라전 일대의 여진부족을
복속시키는 과정이기는 하겠지만....

물론 위 지도에서 요나라의 영역이 동쪽방면으로 과하게 뻗어있다는 점에는
동의하는 바입니다...
고려 동북방면 국경의 북쪽인 오늘날의 함경도, 간도, 연해주남부 일대의
동여진 부족들은 요나라보다는 오히려 고려에게 더욱 무게중심이 실린
세력권하에 있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옐로우황 17-05-01 23:57
   
흑수말갈의 영역과 관련 흑룡강 중·하류와 그 동해안 지역을 제외하면 저 지도와 비슷한 것이 아닌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165108&cid=42975&categoryId=42975
https://ko.wikipedia.org/wiki/%EC%99%84%EC%95%88%EB%B6%80

100년간 지도가 마무리되면 게시판 하나 만들어서 하나하나 짚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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