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명칭부터 먼저 말하자면 변발(辮髮)은 땋은 머리 맞습니다. 근데 우리가 말하는 변발은 곤발(髡髮)을 의미하죠. 즉 우리가 변발이라고 하는건 곤발을 말하는 겁니다. 원래 쓰이는 뜻인 땋은 머리를 말하는게 아닌 오랑케들의 머리인 곤발을 변발이라고 하는거죠.
자.. 그럼 잠시 울 댕기머리랑 어캐 곤발이랑 연결이 되는지 참... 잠시 보죠..
자 요게 여진의 곤발입니다. 댕기머리랑 비슷한가요??
이정도로 생각하고 댕기머리랑 연관 지으셨나요? 이정도면 청중후반때의 곤발입니다. 영향을 받아서 변한것이지요. 평화가 지속되면 가꾸기모드에 들어가는건 인지상정이니..
여진은 이정도로 하고 거란을 함 보죠..
댕기머리랑 비슷하게 연결이 되시나요??
단순히 곤발이 아닌 변발이라함은 땋은 머리니 문화적 공통성이라 하신다면 변발(땋은머리)은 저기 유럽에도 땋았고.. 바이킹들도 땋았고 아메리카원주민들도 땋았고 아프리카원주민들도 땋죠.
오.. 인류는 머리터럭을 변발(땋은머리)하니 역시 호머사피엔스사피엔스????
킁 `````` 머든 지나치게 확대해석을 하지 맙시다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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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한족이 청나라한테 따먹힌 후 체발이복(or체발역복 薙髮易服, 薙发易服) 정책을 취하죠. 한족은 머리털을 포기하던가 모가지를 포기하던가 하는 정책.. 그럼 왜 그토록 한족은 기겁을 했을까요?? ㅎ.ㅎ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아마 이해가 가실것임..
명나라 시절 머리터럭 모양을 첫번째인 청전기때의 머리터럭 모양으로 바꾸란 겁니다. 위 이미지에서 중기나 후기는 먼 훗날의 머리터럭 모양입니다.
체발이복을 거부한게 단순히 신체발부 수지부모 인것도 있었지만 .... 다른 이유도 있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