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5-03 03:07
[기타] 아래 변발에 관해 적혀있기에 대충 첨부합니다.
 글쓴이 : 하얀돌
조회 : 3,328  

우선 명칭부터 먼저 말하자면 변발(辮髮)은 땋은 머리 맞습니다. 근데 우리가 말하는 변발은 곤발(髡髮)을 의미하죠. 즉 우리가 변발이라고 하는건 곤발을 말하는 겁니다. 원래 쓰이는 뜻인 땋은 머리를 말하는게 아닌 오랑케들의 머리인 곤발을 변발이라고 하는거죠.
자.. 그럼 잠시 울 댕기머리랑 어캐 곤발이랑 연결이 되는지 참... 잠시 보죠..
123456.jpg
자 요게 여진의 곤발입니다. 댕기머리랑 비슷한가요??
7891.jpg
이정도로 생각하고 댕기머리랑 연관 지으셨나요? 이정도면 청중후반때의 곤발입니다. 영향을 받아서 변한것이지요. 평화가 지속되면 가꾸기모드에 들어가는건 인지상정이니..
여진은 이정도로 하고 거란을 함 보죠..
456.jpg
댕기머리랑 비슷하게 연결이 되시나요??
단순히 곤발이 아닌 변발이라함은 땋은 머리니 문화적 공통성이라 하신다면 변발(땋은머리)은 저기 유럽에도 땋았고.. 바이킹들도 땋았고 아메리카원주민들도 땋았고 아프리카원주민들도 땋죠.
오.. 인류는 머리터럭을 변발(땋은머리)하니 역시 호머사피엔스사피엔스????
킁 `````` 머든 지나치게 확대해석을 하지 맙시다 좀!!!!!
.
.
.
ps. 한족이 청나라한테 따먹힌 후 체발이복(or체발역복 薙髮易服, 薙发易服) 정책을 취하죠. 한족은 머리털을 포기하던가 모가지를 포기하던가 하는 정책.. 그럼 왜 그토록 한족은 기겁을 했을까요?? ㅎ.ㅎ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아마 이해가 가실것임..
789.jpg
명나라 시절 머리터럭 모양을 첫번째인 청전기때의 머리터럭 모양으로 바꾸란 겁니다. 위 이미지에서 중기나 후기는 먼 훗날의 머리터럭 모양입니다.
체발이복을 거부한게 단순히 신체발부 수지부모 인것도 있었지만 .... 다른 이유도 있었죠.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관심병자 17-05-03 04:44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76235&cid=46671&categoryId=46671

변발의 방법으로는 본인의 머리만을 땋는 것, 가발을 넣어 땋는 것, 끝에 첨발(添髮)을 하는 것이 있으며, 그 형태로는 땋아서 늘인 것[辮髮後垂], 땋아서 얹는 것[辮髮髻], 깎고 땋는 형태[開剃辮髮]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 무용총 벽화에서 변발계(辮髮髻)가 보이고 백제의 미혼녀(未婚女)는 머리를 땋아서 뒤로 한 가닥, 출가녀(出嫁女)는 두 가닥 늘어뜨렸다는 『주서(周書)』의 기록에서 변발의 흔적을 볼 수 있으며 고려 말에는 개체변발(開剃辮髮)의 풍속이 있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변발 [辮髮]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꼬마러브 17-05-03 09:18
   
사실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상투를 틀기 위해 정수리부분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경우가..많았습니다. 원형탈모처럼요.

근데 여기서 단발령이 내려지니..
품위를 중시하던 양반들 사이에서 얼마나 반발이 심했을지.. 이해가 가는군요
Marauder 17-05-03 11:21
   
그냥 얇다뿐이지 방식은 비슷하게 보이는데요? 사실 이미 조선시대면 여진과 갈라진지 오래인데 설마 그들이 같았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500년동안 전통을 유지하자고 의논하지않는이상 아예 똑같다면 그게 이상한거겠죠.
덩굴덩굴 17-05-06 17:16
   
그나저나 그림만 보면 중국인은 위풍당당, 여진인은 참 찌질하게 못생겼네요 ㅋㅋ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985
19814 [한국사] 역사학자가 말하는 고구려가 삼국 통일을 한다면? (1) 아비바스 11-13 525
19813 [기타] 인도 타밀 고고학 발굴성과 (ft.아라가야 도부호)및 … (5) 조지아나 11-13 557
19812 [일본] [FACT] 일본에서 올린 논란의 영상 "This is a Pen" (1) 아비바스 11-12 589
19811 [한국사] [FACT] 이 세상 모든 발음을 정복하자! – IPA(국제음성… (3) 아비바스 11-12 507
19810 [기타] 일제 잔재중 가장 시급하게 정리되야 할것 (7) 관심병자 11-12 592
19809 [기타] 일본계 인도인추정 85만유투버. 일본인 논문을 내세… (4) 조지아나 11-12 776
19808 [한국사] [FACT] 일본의 가타카나는 한국의 구결에서 왔다 (1) 아비바스 11-11 528
19807 [한국사] [FACT] 한중일 언어의 변화 (1) 아비바스 11-11 501
19806 [한국사] [FACT] 고대 한국어, 만주어와 일본어 속의 옛 한국어 … (2) 아비바스 11-11 532
19805 [한국사] [FACT] 인도어(타밀어, 드라비다어)와 한국어 비교 검… (6) 아비바스 11-11 460
19804 [한국사] 옛 한글중 일부가 사라진 배경이 일본정부에 의해… (2) 조지아나 11-11 519
19803 [한국사] [FACT]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쳐(NATURE)" 한국어의 기원… (1) 아비바스 11-10 582
19802 [한국사] [FACT]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쳐(NATURE)" 트렌스유라시… (1) 아비바스 11-10 432
19801 [한국사] [FACT]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쳐(NATURE)" 요하문명은 트… (14) 아비바스 11-10 474
19800 [한국사] 사실은 유전자전쟁중인 5000년 한국사 (3) 금성신라 11-09 907
19799 [한국사] [충격] 연구가 필요한 태극과 금성 (1) 금성신라 11-09 651
19798 [한국사] 티벳 장족" 그리움 " 곡 도입부 "아리랑"과 유사 (1) 조지아나 11-08 982
19797 [한국사] 성헌식 인터뷰 - 산서성의 지배자 고구리 하늘하늘섬 11-08 484
19796 [한국사] 티벳의 Relpa dance ( 삼태극 소고 무용) (3) 조지아나 11-08 477
19795 [기타] 딱 걸린 조작 ! 중국왕조 영토지도 관심병자 11-08 626
19794 [기타] 5백년전 명나라 지도, 明과 高麗 등 지명 분석 관심병자 11-06 1216
19793 [한국사] 합단의 침입 경로로 살펴본 고려의 동북 영토 (지도 … (4) 보리스진 11-04 974
19792 [한국사] 고려 후기 의주의 영토: 형제산, 청수구자 (지도 첨부 (3) 보리스진 11-03 990
19791 [기타] 우리가 알고 있던 고구려 평양성은 가짜다! 원사(元… (1) 관심병자 11-02 937
19790 [한국사] [FACT] 역사 유튜버중에 이분만큼 정리 잘하는 사람 없… (1) 아비바스 11-01 989
19789 [기타] 일제 강점기 지명 변경 (1) 관심병자 10-31 985
19788 [기타] 한반도로 줄어든, 우리영토의 비밀 (4) 관심병자 10-30 108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