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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6 14:26
[한국사] 조선은 뭐했습니까?
 글쓴이 : 아스카라스
조회 : 3,621  

가장 원초적으로 묻겠습니다.

조선시대에 정책과 문화 및 기술적인 면에서
깨나 선진적이었다고 볼만한 자랑거리가 무엇입니까?

"서양이 이렇게 발전할동안
조선은 뭐했어? 동양은 뭐했어?"
서양예찬론자들의 이따위 레파토리를 깨부숴버리고싶습니다.

도대체 국사교과서에선 왜 동양이 무엇을 했는지를 전혀 가르쳐주지를 않는겁니까.
세계사에선 우리나라랑 아주 먼 서양에 대해선 광신도마냥 부럽고 대단한 부분만 써놓고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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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토 17-05-06 15:11
   
서양이 발전한건. 신대륙발견과 산업혁명때문임. 그이전엔 동양이 더 잘살았음
     
아스카라스 17-05-06 15:16
   
어떤식으로 잘났던거죠? 발명품이나 선진적인 정책이있었던건가요? 선진적인 사상이나 문화라던가요.
          
그노스 17-05-06 15:30
   
Bairoch 의 Economics and World History 에 따르면 서양은 세계경제의 23%에 불과 했으나 동양은 무려 77%를 차지했고, 1830년에는 동양이 서양의 2배를 차지했으며 1850년에 되어서야 서양이 동양을 추월했다고 합니다.

유교 문화가 볼테르, 몽테스키외 같은 18세기 계몽사상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음이 많이 알려진 사실이고, 이들은 서구 사회도 유교식 과거제도를 본받아 지식인들이 사회를 운영하고, 계층간의 유동성을 합법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의 영향으로 프랑스도 18세기에, 영국도 19세기에 처음으로 문관 시험제도를 실시했습니다.

'공자는 선지자가 아니고, 조금도 계시적인 것을 말하지 않는다. 그의 도덕은 순수하고 엄격하며 동시에 인간적이기도 하다.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가장 존경할 만 한 시대는 바로 사람들이 공자의 도를 따르는 시대였다.'
-볼테르
               
아스카라스 17-05-06 15:55
   
볼테르가 자신의 선언문에 공자와 동양사상을 예찬했단 기사는 보이는데
그 근거자료가 나오질않아 신빙성이 부족합니다.
                    
그노스 17-05-06 16:08
   
볼테르의 공자•동양사상에 대한 예찬은 너무나 유명해서 철학•종교 서적이나 관련 논문에도 많이 인용이 됩니다.
저는 캐나다에서 배웠는데, 여기서도 그 같은 내용을 배웠으니 믿으셔도 됩니다.

한국 서적으로 안종수 교수님의 '한국 철학 사상의 이해'를 추천해 드립니다.
영어가 되시면 Ainslie T. Embree의 Asia in Western and World History 를 추천해 드립니다.
                         
아스카라스 17-05-06 16:39
   
감사합니다. 자료 찾아 읽도록하겠습니다.
     
흑요석 17-05-06 15:24
   
"그 이전엔 동양이 더 잘 살았음"

이 무슨 1차원 적인 대답인지.

동서양 모두 시대에 따라 나라마다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였습니다.
          
그노스 17-05-06 15:30
   
네, 나라마다 시대마다 케바케일 것입니다.
          
그노스 17-05-06 15:55
   
굳이 서양인들의 우수성을 지적한다면, 사과나무처럼 역대 과학적 지식들이 알알이 축적되어 중도에 사장되는 일이 거의 없이 학자들 간에 공유가 이루어져서 더 나은 품종에 도달했다고 봐야 하겠지요.
만유인력의 법칙의 뉴턴이나 이집트어를 해석한 샹폴레옹 같은 이들은 유럽 다른 나라들의 학자들이 이미 연구해놓은 연구를 공유받아 그것을 바탕으로 놀라운 결과를 이루어 냈다고 합니다. Sharing~

동양인들의 불행은 기껏 이룬 지식들이 개개인의 이데올로기, 혹은 품성에 따른 잣대로 그들이 가진 지식들도 똑같이 평가되어 중도에 사장된 일이 역사에 흔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요즘 서구에서도 세계 최초의 의미있는 산업혁명은 중국 송나라에서 시작되었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 당시 송나라의 공업화가 세계 최대 수준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엄청난 인구수에 따른 양질의 저렴한 노동력을 송나라가 가졌기 때문에 굳이 기계의 힘을 빌려 공업화를 지속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수많은 기계들이 노리개로 전락•쇠퇴한 반면에, 영국은 상대적으로 값비싼 인건비 때문에 공업화에 전력을 다할 수 밖에 없었고, 그 노력이 산업혁명을 유지할 밑거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노스 17-05-06 15:19
   
일본의 이토 준타로 등이 편찬한 <과학기술사사전>에 세종이 왕으로 있던 1418~1450년 당시 세계 과학사의 최고업적들을 나라별로 집계한 것이 나오는데, 조선Korea이 21건으로 단연 1위, 중국China이 4건에 일본은 하나도 없었으며, 유럽과 아랍 등 기타국가Others를 합치면 19건이었다고 합니다.





세종 전의 태종시대에는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계미자, 화차, 거북선 등등
     
eo987 17-05-06 15:47
   
말씀하신 표가 제 기억이 맞다면 "에포컬 모멘텀-한국 과학사의 획기적인 순간들"
이라는 저서에 나오는 것이죠 더불어서 조선의 과학사라고 하면 역시
서울대 문중양교수님이 손꼽히시고 ,국내 주요한 저서로는
중국과학사를 집필한 조지프 니덤의 '조선의 서운관'이라는 책이 중요하고
더불어 조지프 니덤이 제기한 문제인 17c 혼천시계의 경우 아직 이렇다할 발표가 없어서
보류지만 그 규명이 온전히 되면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조선은 무엇을했냐? 의 핵심인
과학사인식에 큰 변화가 올만합니다
          
그노스 17-05-06 15:52
   
오 기억력 좋으십니다.
그 책이 맞습니다^^
               
eo987 17-05-06 15:54
   
ㅋ 감솽~
eo987 17-05-06 15:40
   
서양과 동양의 대비라기 보다는 산업혁명이 일어난 영국 혹은 그 주변부 국가인 서유럽지역에
한정되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곳이 특수한 변화를 일으킬 동인이 있었을 뿐이고 .
님 논리대로라면 아랍은 뭐했냐? 아프리카는 뭐했냐? 등등 다른 국가들의 의미는 모두 무시되어야 하는데
인간의 역사가 산업화를 위해 존재했던 것이 아닐진데 그냥 찬사를 보내면 될뿐이죵 ^^
     
아스카라스 17-05-06 15:51
   
서양이 발전할동안 조선은 뭐했냐는 프로불편러들의 개소리에 신물이나고 치가 떨립니다.
          
eo987 17-05-06 15:56
   
어리석은 소리죠 그야말로 그런 사관을 소위
직선사관,기독교사관,발전사관,종말사관 이라고 해서
역사의 진보에는 단계가 있고 인간은 그런식의 예정된 수순에 따라 산다라는
맑스의 종교와 같은 신념의 결과물인데 이미 역사적으로 그러한 이론은 ...^^
               
아스카라스 17-05-06 15:57
   
그 문명의 흐름 속에 인간은 예정된 수순에 따라 사는 게 맞으니 서양이 주도한 서구문명에 우리가 순응함이 맞으며 동양은 대패했다라고 주장하는 그 신념을 어떻게 반박해야할까요?
                    
eo987 17-05-06 16:05
   
아주 간단히 논리싸움을 벌인다면 이런 역사적 사실은 어떠할까요
1.영국에서는 19c까지 시장에서 자신의 부인을 매매했다.
2.매관매직은 근세 유럽에서 매우 일상적이었다.
3.그렇다면 어찌해서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정신"에서
주장한 자신들과 가장 대척점에 서있던 유교문화권 한-중-일이 오늘날
그도톡 빠르게 거의 모든 서유럽국가에 육박하는 경제적 발전이 가능했는가?
4.포머런츠로 대표되는 캘리포니아학파의 '대분기'라는 서적에도 이를 보충해주는 사료가 어느정도 존재하니 참고하시는 것도 좋고용(물론 과도한 면이 있지만) ^^
윈도우폰 17-05-06 16:11
   
정책과 문화 및 기술적인 면에서 모두 자랑할 만한데 님이 사대주의 성향이 있어 모르거나 동의하지 않는 것 같은데...

그리고... 공교육이란게 님이 알고 싶은 것을 가르켜 주려고 있는게 아니고 님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그런거를 가르켜 주기 위한 것인데...왜 교과서나 안 가르켜 준 탓을 하시나 모르겠네? 교과과정이나 교과서 탓 하는 친구치고 대학 제대로 간 경우가 드문데...

궁금하면 직접 찾아보고 자랑할 수 있을 만큼 님이 자료를 정리하여 널리 알리면 됩니다^^.

님은 공돌이? 기술같은거 가지고 왜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을 찾나 모르겠네???
     
아스카라스 17-05-06 16:38
   
질문의 의도를 보고 말을 하시죠??
얼마나 잘나셨는지 모르겠는데 꼴을 보니까 제목만 보고 스윽 내려서 글썼나보네요. 당신은 책볼때 앞장만 훑고 다읽었다 하십니까?
꼴에 읽기는 귀찮은데 뚫린 입이라고 필터없이 내뱉는 버릇 못 고치시다간 세상 살기 어렵습니다 ^^
          
윈도우폰 17-05-06 21:49
   
님처럼 꼭지가 돌아서 홧김에 글을 쓰는 분이 무슨 깊이를 갖고 얘기한 듯 하지 마시고, 실제 별 의도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그래도 낮은 IQ수준임에도 어떤 의도가 있었다면 이를 명확히 표현해야겠지요?

글이란게 일부러 오해를 사려고 쓰는게 아닌데 ... 님이야 말로 터진 입이라고 모든 이가 사랑하는 조국을 폄하하는 듯한 글을 쓰면서 의도니 뭐니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꼴불견스럽지요 ... 제 경우 님보다는 잘 살아왔고, 앞으로도 님 수준보다는 잘 살 것이니 그런 쓸데없는 염려는 하지 마시고, 글 쓸 때는 감정을 배제하면서 좀더 자중자애하시길^^
               
아스카라스 17-05-07 11:46
   
아이구 어련하시겠습니까 어르신 ^^
하늘같은 어르신을 제가 어찌 거스르겠습니까?
이 나라가 어떤 나랍니까?
동방꼰대지국 꼰대의 나라 대한민국이지요~
관심병자 17-05-06 17:47
   
서양은 식민지 개척을 통한 부를 바탕으로 과학과 무기가 발달하고 이로인해 더욱 부를 늘려나갔습니다.
조선은 무기와 군편제 각종 개혁정책을 시도를 하긴 했지만, 제국주의 길을 걷던 강대국에 비해 돈나오는 주머니 차이가 컸죠.
청나라도 무기와 군을 중심으로 투자했지만 교육, 정신적인게 받쳐주지 않으니 병사들이 무기를 팔아먹고,
청일전쟁 당시 해전에서는 더 좋은 군함을 가진 청나라가 이길것이다고 생각한 타국의 예상을 깨고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일본에게 참패해버립니다.
근대이후 서양의 앞선 무기, 군사 체제를 보고 동양국가들이 따라가려고 노력했지만,
단기간에 따라잡을수 있는것이 아니었습니다.
일본역시 조선을 시작으로 만주등 본격적인 제국주의적 이권사업에 뛰어듬으로 인해 따라잡을수 있었던것 입니다.
강제개항 됐던 일본이 식민지화 되지 않은건 미국이 남북전쟁으로 인해 일본에 신경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운이 좋았던 거죠.
노비킴 17-05-06 22:08
   
문화나 과학 등 문명은 항상 엎치락 뒷치락하면서 발전되어왔죠. 한국에서 최초로 개발한 것도 따지고 보면 상당히 많고 군사력도 북벌준비할 때는 각종 신무기와 함께 세계최고 수준에 이르렀을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중국이 너무 큰 나라를 이루었고, 중국 중심의 세계관이 발전을 저해한 요소가 아닌가합니다. 여러나라로 쪼개져있는 유럽이 서로 견제하면서 동시에 교류 및 교역도 활발하게 전개하여 먼저 산업혁명에 이르렀고, 이때부터 식민지 경영에서 일궈낸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급격히 발전한 것 같습니다.
급양2년차 17-05-06 22:59
   
경제학사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영국의 산업혁명과 근대 경제학의 정립의 이유로 영국의 후진성을 거론함. 필요성에 의해 발전이 이루어지는데 상대적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동양사회는 생활수준으로 보나 국가적인 경제력과 생산력으로 보나 안정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요성이 떨어졌을 뿐이지 동양이 낙후되었다는건 문제가 있는 생각이라고 봄. 예시로 17세기 유럽에서 가장 부유하고 선진적이라고 불리는 네덜란드에서 아무리 전쟁 위협에 노출되어 사회가 불안하다 하더라도 길거리에서 한 나라의 수상이 집단린치를 당해서 거의 사지분할되다 시피 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한 드 비트 지못미) 이 시절에 유럽도 무려 불법 고문으로 증거 조작은 기본이고.... 이건 뭐 물증은 없지만 심증으로 사형 판결은 일상인 동네인데. 조선은 그거에 비하면 사법시스템이 굉장히 합리적이고 치안이나 행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훨씬 살기 좋아보이네요. 적어도 경신대기근 급 자연재해 아니면 최소한 자기 자식에게 몹쓸짓은 안하잖아요. 이것도 역설적으로 그나마 아동에 대한 보편적인 도덕률에서 조선이 영국보다 낫기 때문에 아동에 대한 법적인 보호가 늦어지게 만드는...
     
그노스 17-05-06 23:37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조선의 아동에 대한 법적 보호가 늦어졌다는 말씀은 사실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에 삼국시대~조선시대와 영국의 아동보호법에 대한 리스트를 연도순으로 올려봅니다.

신라 유리왕 시기,
환과고독노병(홀아비, 과부, 고아, 자식없는 노인, 늙고 병든 사람)

고려 충목왕 3년(1347년),
해아도감(관립 영아원, 유아보호, 양육)

조선 현종 2년(1561년),
요보호아동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 민가수용 허가제

숙종 22년(1697년),
수양임시사목제정(국가나 민가에서 고아를 양자로 삼음)

조선 정조 7년(1783년),
자휼전칙(유기 및 부랑 걸식 아동보호법을 한글로 반포)
1. 나이 및 구제기간(유기아 0~3세, 행걸아 4~10세)
2. 행걸아 구제에 있어서 친족책임의 원칙
3. 행걸아 구제방법(민가수용과 진휼청으로 구분)
4. 유기아 발견, 보고절차
5. 젖어미제도(걸식 여인 중 젖이 있는 여인)
6. 행걸아, 유기아 입양과 추거
7. 서비스 절차와 사후 감독
8. 의복과 의료 구제
9. 지방에서의 절차와 재정

영국 (1842년),
어린이와 부녀자의 광산노동을 금지

영국 (1868년),
빈민구제 개정법으로 아동에 대한 적절한 안전과 보호 의무화

영국 (1933년),
아동 및 청소년 법(어린이에 대한 학대 및 폭력을 엄격하게 제재
          
급양2년차 17-05-07 12:49
   
저 조차도 서구적인 성문법적 기준에서 바라보고 서술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강조하고픈 점은 결국 필요에 의해 발전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많은 영국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하다보니 발전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요즘 사람들이 조선을 너무 저평가하는 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양란 때문에 암흑기가 오긴 했어도. 사회적인 제도나 그걸 뒷바침해줄 행정능력 등으로 보면 동시대 어느 나라보다도 살만한 수준이였는데 말이죠.... 19세기에 조선을 여행하고 본인들의 시선으로 일방적인 서술을 했던 졸부 유럽 여행자들 눈에는 어차피 본인들 나라 대다수의 빈민들은 안중에도 없었을 겁니다.
솔직히 17-05-07 03:42
   
길게 얘기할거 없이
세익스피어 소설중에 스푼,포크,나이프 뭐 이런 식기얘기가 없는 게
그 당시 서양문명수준.
대쥬신1054 17-05-07 10:42
   
소중화 조선은 어버이중화에 조공바치고있었죠.
어버이중화를충실히모시던댄싱킹은 그유명을 남겨셔죠.
이걸로 정리
     
그노스 17-05-07 12:13
   
조선의 세종대왕이 명나라 사신을 맞이하며 부절과 고서를 받으며 발을 구르며 춤을 췄다는 대목을 가지고 세종은 댄싱킹 운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댄싱이 아니라 의례•제례의 부분입니다.

해동역사를 보면,

'고려 국왕이 큰 모임을 열 때 곡개(曲蓋·수레 위에 받쳐 햇빛을 가리는 덮개)와 용병(龍屛·용이 그려진 병풍)을 치고, 경필(警필·임금이 행차할 때 행인을 오가지 못하게 하는 것)을 합니다. 심지어 여러 신하들이 발을 구르며 춤추고는 만세(萬歲) 부르기를 중국 조정에서 하듯 합니다. 분수에 넘침이 극에 달합니다.'

즉 대쥬신님께서 부족한 근거를 가지고 주기적으로 한국사 비하를 하시는 것을 가지고서, 대쥬신님의 역사에 대한 균형의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라고 폄하할 수는 없고 그냥 대쥬신님의 가생이에서의 습관성 의례•제례 절차라고 봐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국사 비하를 하지 않으시면 그건 대쥬신님이 아닌 것이 되므로)
zzag 17-05-09 22:21
   
관료운용을 문관 무관 공히 과거제도에 의해 실시하고 왕명및 통치를 절차와 문서로 일일이 남긴것 등 여러 제도와 문화를 보면 기술적 진보만 제외하면 현재와 다를바없는 보편적 합리적 국가였고 선진적 문화국가였습니다. 19세기말 강화를 침략했던 프랑스군 장교가 섬의 허름한집 어디를 가도 책이 없는집이 없다는 것에 자국의 상황에 빗대어 정신적 충격을 토로하기도 했죠. 그러한 인본주의적 전통이 식민지배와 동란 그리고 자본주의를 겪는동안 많이 훼손됐지만 아직도 우리에겐 중심가치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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