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을 손꼽으라고 하면 광개토태왕을 꼽을 꺼 같습니다.
광개토태왕께서 제위에 올랐을때 정치적으로 안정은 되었으나 왕권이 강한편도 아니였고(고구려 쇠퇴기) 거기다가 고구려는 왕조국가이긴 하나 연맹왕국적 성격도 많이 띄기 때문에 광개토태왕이
정복전쟁이 실패했다면 사실상 왕조가 갈아취했을 지도 몰랐을 위험한 전쟁이였고
거기다가 담덕이 단 재위한지 1년만에 거란과 백제 두 나라를 침공하여 박살내고 승리로 이끈것을 보면 광개토태왕이 얼마나 치밀하고 계획적인 인물임과 동시에 두려움없이 모든일에 도전하는 위대한 인물이기도 하지요
더군다나 한민족이 천하의 중심이라는 중심관을 만들어 사실상 150년간 중국이나 북방민족의
침략을 받지 않았다 할정도니 지략도 뛰어났고 수륙작전과 용병술을 동시에 쓰며 여러 국가와 동시에 전쟁을 펼쳐 이긴것을 보면 진짜 ㄷㄷ
고구려, 장수왕 시절에 왜 삼국통일을 하지 못했는가를 놓고 역사학자및 사람들도 의견이 분분한데요
밑에 달린 댓글에 숟가락 하나 더 얻자면, 광개토태왕의 활발한 정복전쟁이후 고구려는 기존의 영토보다 훨씬더 더많은 땅과 더 많은 이민족들과 같이 살아야 했다고 합니다. 그중에는 거란부족과 말갈부족 그리고 동부여 왕조 등등 다 고구려란 나라에 복속되었고 이들의 분란과 분쟁 그리고 통일을 못하도록 막아야 함과 동시에 언제든지 자기의 두통수를 칠수 있는 귀족들과(막강한 군사와 세력을 보유)의 팽팽한 신경전이 있었던 것으로
고구려가 쉽사리 영토확장을 하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광개토태왕은 전장에서 거의 일생을 다 보내셨고 그의 아들 장수왕은 수도를 이전문제로 수십년동안 아마 요동유역의 귀족세력들과 마찰이 있었을껏이고 또한 이동지역인 평양의 세력들과 공존해서 살아야 한다는 위협도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고구려의 왕권과 군사력 그리고 권위는 최강이였지만 당시 고구려는 급격히 팽창한 일 때문에 신흥 문화권 부족들을 다 포용하기란 쉽지 않았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