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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0 16:26
[기타] 조선인이랑 오키나와인이랑 비교는 얼탱이가없음
 글쓴이 : 국뽕도싫다
조회 : 3,081  


일제안에서 가장 차별받고 멸시받던게 조선인이였음
애초에 뭐 홋카이도 들어갔을떄 씨를 말려버린 에조(아이누)는 제외하고 이야기를 시작함.

일제가 생각보다 넒었는데 대충 일본인을 제외하고 오키나와인,대만인,조선인,만주인 이렇게 일본제국영향권 아래였음.

여기서 조선인이 가장 많은 차별을 받았고 반도가 가장 살기가 빡샜음. 이건 일인당 세부담만봐도 우리나라 사람이 일본인의 1/3 대만인의 1/2였음. 오키나와인은 아예 일본인이라는 카테고리안이였다는건 함정

차라리 여기서 말하는 정말로 2등취급받았던건 대만인임. 조선인은 그보다도 한참 아래였으니깐 .. 
이렇게 차별받은 조선인가지고 왜 그래도 일본인이라는 카테고리안에 속해있던 오키나와인을 논하는데 들고와서 물을타는지 의문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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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창 17-05-20 16:47
   
1> 오키나와인은 조선인, 대만인과 더불어 전후 비일본인으로 규정.

2> 오키나와는 분명 현이었는데, 그 거주민에겐 현민에게 주어져야 마땅할 참정권 부재.
(오키나와, 조선, 대만 공히 모두 참정권 부재)

3> 오키나와인들은 관동대지진당시 학살을 피하기 위해 일본인인척 해야 했는데. 그 말을 바꾸면 오키나와인은 조선인, 부라쿠민과 더불어 그 출생자체로 죽어마땅할 이유가 충분했다는 뜻.

4> 당시 조선인이 쌀을 빼앗기고 아사를 걱정하던처지와 마찬가지로 오키나와인 역시 설탕을 빼앗기고 소철지옥이라 이르는 대기근을 맞이할만큼 똑같이 아사를 걱정하는 처지였음.

5> 19세기말까지 존재하던 류큐어를 사멸시키고, 류큐식 성명법을 제거하고, 그 문화를 제거하려고 듬. 이미 오키나와자체가 조선이 20세기초반 겪던 문화대사멸을 선경험한 존재인데, 뭐? 조선보다 나은 취급? 퍽이나...

6> 단지 오키나와를 형식적인 내지 취급했다고 차별의 정도운운하는 꼬락서니라니...

7> 그렇게 취급이 좋으면 왜 본토 냅두고, 하와이까지 이민을 갈까? 재패니즈 하와이안이 외려 일본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건 알고 있나? 재패니즈 하와이안 출신 정치인들이 늘 일본의 뒤통수를 후려갈겼던 전례는 어떻게 설명하겠어?

8> 손모가지 내놔...
     
국뽕도싫다 17-05-20 16:55
   
? 현실은 조선인은 아예 징병도 하류국민으로 취급해서 안당했정도고
세부담만봐도 조선인은 아예 소득자체가 없어서 저정도 세금뿐이 못낸게 팩트인데 왜자꾸 오키나와인이랑 비교를하는지의문

걍 오키나와가 10정도 고통받았다면 조선은 100인데 왜자꾸 조선인가지고 물타냐 이말임
          
현시창 17-05-20 17:07
   
오키나와인도 반항이 어느정도 사그라들던 1893년까진 징병대상 아닌데?
그나마도 오키나와인 징병은 여러 우려 때문에 극히 제한적인 수준으로 실시되었고, 본토인 징병율에 비하면 반토막도 안되는 수준으로 오키나와인 징병대상자들로는 1개연대도 편제하지 못할 수준에 불과하여서, 매우 상징적인 수준에 불과했지.

더불어 조선도 순화과정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다고 여겨진 1938년부터 지원제를 통해 병력을 징발했고, 1944년부턴 전면징병제가 실시되었지. 시기의 차이가 있을따름으로 오키나와와 조선같에 징병제유무로 차별의 정도를 운운하는 건 논리적으로 성립관계가 없다.

그리고 오키나와야 사탕수수의 주산지로 대만과 더불어 19세기 말까지 일본의 주된 플랜테이션 식민지였단다. 다른 말론 쌀보다 비싼 설탕을 생산해서 세금을 더 낸 것뿐인데, 그걸 가지고 본토인이라고 우기는 댁이 더 한심한거 아닌가? 그딴 식이면 은과 구리를 생산해 바치던 칠레인들은 스페인 본토인이냐?

물타는 건 댁 같은데? 뭘 좀 알고 반박을 하던가? 하는 반박마다 더 헛발질이여?
조선이나 오키나와인이나 똑같이 식민지 취급당한건 매한가진데 거기에 정도가 있니 마니 할 필요가 왜 있지? 때려놓고, 1만큼 때린거랑 10만큼 때린거랑 차이나니까, 때려도 사과할 놈 있고, 사과 안해도 될 놈 따로 있냐?
               
국뽕도싫다 17-05-20 17:16
   
애초에 조선은 쌀 수탈기지로 님말대로 쌀만 탈탈털리고 애지간한 산업도 없어서(남한은 더하지) 세금 걷고싶어도 걷을만한게 없었던거임.

이정도인데 그래도 오키나와가 훨배낫지 왜 자꾸 조선인들고와서 오키나와인은 비슷하게 취급을 받았다.라는말을함?.
                    
현시창 17-05-20 17:19
   
오키나와가 왜 훨배 낫지?
논농사 짓고, 밭농사 지어서 자기 먹고 살걸 재배해야되는데. 그 권리를 박탈당한체 본토사람 돈 벌라고 사탕수수재배한게 훨배 나은거냐? 왜? 카리브해 설탕 플랜테이션이 훨배 낫다고 그래보지 그랴?

그렇게 사탕수수만 죽어라 재배하다 설탕값 폭락하자 죽든 말든 십수만이 아사하는데도 어떤 정책도 없이 내버려둔게 일본인데. 뭔 내지취급이고, 뭔 본토취급이여...이익만 쪽쪽 팔아먹다가 굶어죽을땐 내버려두는게 소위 말하는 본토취급인가? 본질적으로 조선인 취급하고 다를게 뭐 있는데?

아일랜드 역시 대영왕국의 일부로 엄연한 본토취급했으니 아일랜드는 훨씬 취급이 좋다는 개소리랑 뭐가 달라? 감자기근으로 조상의 절반이상이 굶어죽은 아일랜드 사람 면전에서 그딴 소리 지껄여보지 그러냐?
                         
국뽕도싫다 17-05-20 17:23
   
? 걍 일제 내부에 누가 더 높은자리에 앉을수있나 생각한번해보셈. 아예 조선인은 조선에서조차 한기관의 장을 맡을수없었던게 팩트고. 차라리 나는 조선일본관계보단 아일랜드영국관계가 백만배는 훨씬 수평하다고 생각함. 그래도 아일랜드 저명한 인사는 영국내부에서도 인정은 받음

오키나와는 기본적으로 일본 내지에 속함으로써 그런 부당한 차별대우는 없었던걸로 기억함
                         
현시창 17-05-20 17:32
   
피식...

조선 이왕가는 친왕자격으로서 일본천황가와 결혼할 수 있는 화족제도의 첨단에 자리했고. 친일관료들은 공작자리까지 받을 정도로 출세했는데. 오키나와인중에서 가장 TOP에 오른 류큐왕가출신들은 후작자리였는데...누가 더 높은 자리 앉느냐? 그 싸움에선 상대도 안되는데?

 구대한제국 군인출신으로 육군중장까지 오른 홍사익이란 예도 있고.
만주국 관료에도 조선인 출신 꽤 많아? 오키나와출신따위보다 조선인 출신이 일본 주류사회 TOP자리엔 더 많이 진출했는데 무슨 헛소리지?

그리고 어딜 아일랜드를 들먹이지? 아일랜드 출신이라고 쓰고, 아일랜드 영국인 지주, 귀족이라고 읽는게 정상 아니냐? 아일랜드 출신 웰링텅이 영국군 총사령관 되고, 수상되었다고 착각하는데. 웰링턴은 아일랜드 귀족이긴한데, 정확히는 아일랜드 출신 영국귀족이지. 대부분이 다 그래. 켈트족 출신은 하나도 없어. 전부 다 아일랜드 귀족으로 아일랜드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태어났더라도 런던 퍼블릭스쿨에서 자랐지...그리고 덤으로 아일랜드인을 경멸했고 말이야.

영국사 한번 들여다보지 않고 아일랜드-영국관계가 수평하다는 한심스런 소리나 하고 자빠졌으니...쯧쯧...영국은 아일랜드인 절반이 굶어죽을때까지 아일랜드 밀을 계속 반출했는데. 참도 백만배 낫겠다. 쯧쯧.
                         
국뽕도싫다 17-05-20 17:39
   
뭘 하나씩 뺴먹네. 내가 언제 영국-아일랜드 관계가 완전히 수평하다고 주장했음?한국일본에 비해서라고했지 그리고
 원래 식민지자체가 그정도만 되도 굉장히 대접해준거임. 특히 아일랜드의 경우엔 ..  일본의식민지보다야훨씬 수평적이였다는거였지
영친왕도 고작 방계랑 결혼하는게 고작이였고 덕헤도 아마 내가 알기로는 대마도주랑 결혼하는수준인데 그건 운운할 필요도없고

그리고 만주국사례는 그냥 거기서는 좀 예외적이였던거고 걍 내지인에 속한거 자체로 각종 기관 장에 속할수없었던 조선인과는 비교불가아님?
육군중장 홍사익이야 정말로 쥐톨도 안되는케이스아님?;
                         
국뽕도싫다 17-05-20 17:46
   
그리고 켈트족 운운은뭐임. 애초에 켈트족자체가 11세기이후에 앵글로색슨족한테 밀려서 아예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로 쫒겨난 부류고 애초에 그렇게 세분화되는 개념도아닌데 왜 갑자기 켈트족 운운이 나옴?
     
국뽕도싫다 17-05-20 17:01
   
그리고 애초에 현에 들어갔다는거 자체가 좋든 싫든 일본 그 자체 취급인데 ..
          
현시창 17-05-20 17:08
   
그래? 현인데 왜 참정권 안주는데?
그까짓 현이 뭐 얼마나 대단한건데? 내실이 중요한 거 아닌가? 본토인 취급했다며? 그런데 왜 참정권 안주는데? 그 잘난 본토인이라 설탕 빼앗아가 가고 소철까지 처먹다 굶어뒈지게 냅두나? 내 알기로 본토인은 그렇게 무식하게 취급하진 않았던데?

식민지 쌀을 빼앗아서 어떻게든 굶어죽진 않게 해주던데, 그 잘난 오키나와인들은 왜 그렇게 취급했을까? 내지인, 본토인과 비등하다면서? 왜?
               
국뽕도싫다 17-05-20 17:20
   
애초에 그렇게 섞이기싫고 비일본인취급했으면 왜 현으로까지 넣었음? 조선조차 현으로 넣는짓은 못했고 그래도 먹을만한 대만조차도 현으로 편입되진않았음

그리고 오키나와자체가 조선처럼 자주성있던지역임? 까놓고 사쓰마한테 빌빌거리면서 1600년대에 복속된 지역인데 그냥 합방된 조선이랑 비교를하네

확실히다른건데 ..
                    
현시창 17-05-20 17:27
   
류큐번을 치번폐현 정책에 따라 오키나와현으로 변환시킨 것에 불과하고.
인두세가 1895년에나 없어질 정도로 과거의 법을 그대로 적용하여 봉건통치했음. 그럼에도 현으로 변환시킨 이유는 이때당시 대영제국이 오키나와에 관심이 많았을뿐더러 청나라 역시 류큐왕국에 대한 종주권을 주장하던 시점인지라, 청일전쟁이전에 현으로 승격시켜 오키나와는 일본고유의 영토라는 걸 대외에 주장하기 위한 정치외교쑈였음.

실제론 취급은 식민지 취급이었고. 1895년까지 인두세를 거둘만큼 봉건적 착취행정을 가하고 있었고. 그 이후에도 그 취급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음.
그노스 17-05-20 17:09
   
'혼슈에 만약에 상륙할껄 가정하고 일제가 준비한게 일억총옥쇄임.
그러니깐 꼭 오키나와만 그런 꼴을 겪었을거란 소리는아님.

////////////

이것이 아래의 발제글에서 님의 말씀이셨는데요.

님께서 의도 하셨든 의도 안하셨든 간에 '일억총옥쇄'를 발제글에서 언급하시는 순간, 조선에 대한 부수적인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어요.
그 당시 일본 본토의 인구는 7천만명이었고 일억총옥쇄에는 일반적으로 조선의 인구도 포함됩니다.

님의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일본 본토인, 조선인 등등이 다같이 겪는 옥쇄이고 오키나와만 그런 꼴을 겪게 되는 것이 아니다' 라고 들리기 쉽습니다.

이렇게 새 발제글까지 올리시면서 논쟁을 하실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국뽕도싫다 17-05-20 17:17
   
얼탱이없잔슴 왜 오키나와인 일본인 이야기하는데 나보고 일본 우익이라고 하면서까지 라벨링하는데 ;;
국뽕도싫다 17-05-20 17:26
   
그리고 현재 자이니치랑 오키나와인 대접 한번 비교해보셈 오키나와쪽이 훨배 나을껄?
     
현시창 17-05-20 17:28
   
지금 대접이 낫다고 과거대접도 더 나았을걸?이란 의미 없고, 비논리적인 주장을 하는건감? 논리적인 구석이 한 스푼이라도 있어야 고개라고 끄덕여주지..쯧쯧.
          
국뽕도싫다 17-05-20 17:30
   
아니 최소한 조선인이랑 오키나와인은 대접에 확실한 차이가있었다는거임
님 아까 저 위에 저렇게 적어놨네. 1떄린놈하고 10떄린놈있다고 님말대로 오키나와인은 1떄린거고 조선인은 10떄린건데 왜 조선인이야기가 오키나와를 논하는데 나와야되는건지 궁금할뿐이고

그래서 나도 오키나와인이 그래도 훨씬 낫다는느낌으로 그냥 말해본거임 ㅇㅇ 걍 현재도 그렇게 취급받는데 과거는 오죽했을까
               
현시창 17-05-20 17:35
   
내가 오키나와인을 1때렸다고 한 적 있었나? 비유를 그대로 받아들이나? 그 정도밖에 교양이 안되나?
                    
국뽕도싫다 17-05-20 17:47
   
비교를하면 오키나와인이랑 조선인이랑 비교할만한게 아니라는거임
설설설설설 17-05-20 17:45
   
아 ㅅㅂ 아가리에서 냄새나니깐 아가리 좀 물어
     
국뽕도싫다 17-05-20 17:45
   
모르면 걍 빠져있어라
          
훈이야 17-05-20 22:56
   
지가 지뿔 모르면서 ㅋㅋㅋ
부분모델 17-05-20 20:00
   
님 일뽕 같음
설민석 17-05-20 21:18
   
미드 더 퍼시픽보면 일본군들이 류큐인들을 xx특공대로 사용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대요?
설민석 17-05-20 21:19
   
그리고 식민지 시절에 가장 차별받은 민족은 중국인임
훈이야 17-05-20 22:55
   
걍 국뽕이 일뽕 같음  아무리 읽어봐도  현시창님이 더 잘아시네 
국뽕은 말꼬리만 잡는격
노비킴 17-05-21 03:49
   
여러분, 무지한 사람이 주장이나 신념을 가지게 되면 이렇게 무섭습니다.
고프다 17-05-21 20:10
   
네~다음 헛소리하다 개쳐발리는게 취미신분~
없습니다 17-05-22 02:00
   
=================
생존을 위해 일본 본도로 이주한 오키나와인들은 조선인들이 거주하는 도시 슬럼가 인근에서 함께 거주했다. 일본인들이 ‘오키나와인들과 조선인 출입 금지’라는 문구를 식당에까지 내걸 정도로 오키나와인들에 대한 차별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같은 피차별 부락의 사람들이라면, 응당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연대해야 옳다고 우리는 말하고 싶지만, 당시 많은 수의 오키나와인들은 스스로를 근면한 일본인으로 규정하는 것과 달리, 이웃하고 있는 조선인에 대해서는 민족 차별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차별당하는 주체가 도리어 차별하는 측의 입장에 동화되어 또 다른 차별의 주체가 되는 일은 단순한 아이러니가 아니다. 이것은 동화주의적 생존논리의 비극이라고 말해야 한다. 그러나 이 동화주의적 생존논리의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1923년 일본 본도에서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많은 수의 오키나와인들이 조선인, 중국인들과 함께 자경단에 의해 학살당했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유언비어 탓에 학살당한 조선인은 3000명에서 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오키나와인들은 왜 학살당했을까? 오키나와어와 일본어는 다르다. 설사 오키나와인들이 일본어를 구사했다고 하더라도, 발음과 성조가 달랐다. 이 때문에 그들은 조선인 또는 비(非) 국민으로 간주되어 학살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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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지식인들은 풍속과 관습의 '내지화'를 독려하며 동화=식민화의 논리를 내면화해갔다. '생활 개선 운동'이라는 미명 하에 완전한 일본인이 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것이다. 이는 표준어 발음을 위해 혀의 근육을 재조직하는 신체적 폭력을 수반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동화(同化)는 사태의 일면일 뿐이다.

다른 면으로는 오키나와인들이 타이완과 아이누, 조선인을 차별하는 '억압의 무한이양'이 연쇄되었던 것이다. 교린(交隣)하던 이웃들이 류큐는 장남, 타이완은 차남, 조선은 삼남이라는 차별적 질서로 재편된 것이다. 이광수의 '내선일체'란 이러한 중층적 위계를 돌파하려는 몸부림의 (그릇된) 탈출구였다 하겠다. 이 모든 착종이 동아시아의 '차등(差等)적 질서'(=差別도 아니요, 平等도 아닌 역동적 균형 상태)가 무너진 이후의 사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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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내에서는 오키나와민들을 2등국민으로 차별대우했다. 일본인들의 차별대우에 콤플렉스를 가지게된 오키나와민들은 한국식민지배시 자신들이 한국인들보다는 높은 등급의 일본 국민으로 대우받을 것을 기대했다. 따라서, 일본본섬의 일본인들보다 더 가혹하게 한국인들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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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이야기하면 오키나와도 차별을 받았음. 다만 그 차별의 정도가 조선에 비해서는 낮았고, 또 오키나와민들은 일본인에게 당한 차별을 그대로(혹은 더 심하게) 조선인에게 행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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