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5-23 23:57
[기타] 온난화가 계속되면 몽골,시베리아에 인구가 늘어날까요?
 글쓴이 : 일리지
조회 : 1,865  

현재 동토의 땅이지만 
온난해지면 밀농사도 가능해지고 그렇게 되면 인구도 폭증하지 않을런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설민석 17-05-24 02:18
   
8000천년전쯤에는 몽골에서 논농사도 가능했음
타샤 17-05-24 07:02
   
몽골은 추워서 농사가 불가능한게 아니라, 가물어서 불가능해요.
그리고 윗분.. 어디서 그런 허위 사실을 얻어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몽골은 우리 역사 이전까지도 가물어서 유목민족이 놀던 땅입니다.
     
설민석 17-05-24 11:06
   
Kbs 다큐멘터리에서 들은거임
     
TimeMaster 17-05-24 18:24
   
이미 고고학적으로도 7~8천년전 몽골에서 농경을 하던 유적이 한두군데서 발견이 된게 아닙니다. 몽골 정부 연구의 공식적인 인정과 서양, 일본, 우리나라 고고학자들의 발굴기록도 여러번입니다. 물론 벼농사는 아니고 조와 수수등을 인위적으로 농사짓는 수준이기는 했습니다만...

지금이야 몽골이 황량하고 추운, 물도 부족한 곳이지 연구결과로는 당시 몽골의 기후는 현재 한반도중부인 서울정도의 온도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강수량도 풍부했고 적당한 온도등의 농사짓기 좋은 옥토였죠. 지금 볼때는 수천년전 그 추운 초원에서 찬란한 금속문화를 일구었던 스카타이 제국등이 이해가 안갈테지만 예전에는 온화한 기후로 사람살기 좋은 곳이었던 거죠.

빙하기이후 간빙기가 도래하며 급격히 올라갔던 기후가 이후 조금씩 천천히 계속 내려갔지만 그로인해 우리민족도 고조선, 북부여등의 나라를 북만주와 몽골서부쪽에서 건국할수 있었던거죠. 부여가 반농반목의 국가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당시만해도 나라를 건국해서 농경을 지어 살만한 온도였던거죠.

하지만 점점 온도가 내려가면서 우리민족의 주류중 하나인 부여족이 남하를 시작하며 북부여, 동부여, 졸본부여(고구려), 남부여(백제)등이 남만주와 한반도까지 계속 남하하기 시작하는게 몽골과 북만주의 온도가 낮아져 살만한 땅을 찾아 민족대이동을 시작한거였죠. 삼국시대까지만 해도 지금보다 온도가 높아 지금 김해평야등은 낮은 바다지대였을 정도니까요. 교과서에도 기록된 가야가 타국에 철을 수출하던 항구가 현재 김해평야근방이었죠.

지구온난화가 인간들의 환경파괴 때문이라는데 지구에 대한 연구를 보면 빙하기를 제외하더라도 지구는 항상 온도가 조금씩 높아졌다 낮아졌다를 수천번을 반복하고 있는지라 전 회의적입니다. 인간이 온난화의 온도상승을 일부 가속시켰을지는 몰라도 지구온난화 자체가 인간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반대로 어쩌면 인간때문에 빙하기가 오는것을 늦추고 있는중이다라는 연구결과도 있으니까요.
타샤 17-05-24 07:04
   
한때 외몽골(외몽골은 중국땅입니다. 황사의 발원지이기도 하죠)에 나무를 심으러 간다는 삽질을 한적이 있죠.
현재 다 말라 죽었습니다만...

거긴 나무를 심으면 자라는곳이 아닙니다.
물만 충분히 준다면 나무 안심어도 저절로 자랄 수 있는 땅이죠.

그래서 우리가 나무 심은게 삽질이라는겁니다.
물을... 흐르게 해줘야죠.. 물론 불가능한 일이지만...
     
꼬마러브 17-05-24 13:25
   
외몽골이 아니라 내몽골 아닌지..^^
타샤 17-05-24 07:12
   
몽골도 농업을 하게 되면, 인구가 늘어나긴 하겠으나, 전술한 바에 따라 농경 자체가 불가능한 지역입니다.
유목으로 부양되는 인구는 한계가 매우 작습니다.
아비요 17-05-24 13:41
   
저라면 폭증하지 않는다에 한표 찍겠습니다. 몽골은 고지대에 물이 부족하고 시베리아는 가능성 있지만 러시아가 통치한다는 점에서 과감히 포기해야 합니다.
애초에 캐나다 호주 미국등 넓고 농사짓기 좋은 땅 널렸는데 누가 러시아가서 삽니까..

그리고 저도 예전에 지구온난화등 떡밥에 물려서 찾아본적 있는데 이게 엄청 느리게 진행됩니다. 몇십년 뒤에 조금 진행되어 있는 수준이라서.. 확실히 나타나려면 몇백년은 기본인데 우리 죽고 나서 일을 우리가 고민하고 생각해봤자 뭐합니까?
 
 
Total 19,97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694
19952 [한국사] 동아게에서 역사글 관련 글 볼때마다 느낀 것 (5) 아비바스 04-01 358
19951 [한국사] 묘제로 본 고대 우리 민족과 이웃 민족 (5) 윈도우폰 03-31 616
19950 [한국사] 역사학자 돌려까기^^ 윈도우폰 03-30 413
19949 [한국사] 우리 고대사 #7 : 맥족의 이동 윈도우폰 03-22 651
19948 [한국사] 우리 고대사 #12 : 한민족과 재가승 윈도우폰 03-22 542
19947 [한국사] 우리 고대사 #11 : 한반도의 왜(倭) 윈도우폰 03-22 514
19946 [한국사] 우리 고대사 #10 : 진국의 한(韓)족 윈도우폰 03-22 544
19945 [한국사] 우리 고대사 #9 : 고조선 유민과 신라 윈도우폰 03-22 406
19944 [한국사] 우리 고대사 #8 : 고조선의 이동 윈도우폰 03-22 485
19943 [한국사] 우리 고대사 #6 : 예족의 이동 윈도우폰 03-22 385
19942 [한국사] 우리 고대사 #5 : 맥족과 예족 윈도우폰 03-22 460
19941 [한국사] 우리 고대사 #4 : 단군조선과 토템 윈도우폰 03-22 369
19940 [한국사] 우리 고대사 #3 : 홍산문화와 적봉지역 주민 윈도우폰 03-22 463
19939 [한국사] 우리 고대사 #2 : 하화족과 동이족 윈도우폰 03-22 270
19938 [한국사] 우리 고대사 #1 : 우리 민족의 조상 윈도우폰 03-22 459
19937 [한국사] 《인류와 한국조선의 변천사 - 한경대전》 (1) 에피소드 03-21 276
19936 [한국사] 아래 지도에 대한 내 관점... 고조선 중심의 열국시대… (5) 윈도우폰 03-21 557
19935 [한국사] 위만조선 시기 판도 (2) 위구르 03-20 409
19934 [한국사] 우리는 동이가 아니다. (2) 윈도우폰 03-19 768
19933 [한국사] 2022년 고고학계의 경주 월성 발굴조사 보고서 (6) 홈사피엔스 03-19 480
19932 [한국사] 삼국사기 이해 (1)신라사 (7) 홈사피엔스 03-16 873
19931 [한국사] 《(고)조선의 "가르침"과 직접민주주의 "국민의원"》 에피소드 03-14 423
19930 [한국사] 《고구려 최초의 이름은 '홀본(일본)' 이다》 에피소드 03-14 655
19929 [중국] 대륙계보? 아랫글 관련... (6) 윈도우폰 03-11 734
19928 [한국사] 《안문관,연운16주,송나라.. 화하족 관점 대륙계보》 에피소드 03-09 798
19927 [한국사] [한겨례] 2024/3/8 [단독] 고대 일본 권력층 무덤 장식품… (2) 외계인7 03-09 587
19926 [기타]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감미로운 모지혜(다니엘) - 인… 아비바스 03-08 75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