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고고학적으로도 7~8천년전 몽골에서 농경을 하던 유적이 한두군데서 발견이 된게 아닙니다. 몽골 정부 연구의 공식적인 인정과 서양, 일본, 우리나라 고고학자들의 발굴기록도 여러번입니다. 물론 벼농사는 아니고 조와 수수등을 인위적으로 농사짓는 수준이기는 했습니다만...
지금이야 몽골이 황량하고 추운, 물도 부족한 곳이지 연구결과로는 당시 몽골의 기후는 현재 한반도중부인 서울정도의 온도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강수량도 풍부했고 적당한 온도등의 농사짓기 좋은 옥토였죠. 지금 볼때는 수천년전 그 추운 초원에서 찬란한 금속문화를 일구었던 스카타이 제국등이 이해가 안갈테지만 예전에는 온화한 기후로 사람살기 좋은 곳이었던 거죠.
빙하기이후 간빙기가 도래하며 급격히 올라갔던 기후가 이후 조금씩 천천히 계속 내려갔지만 그로인해 우리민족도 고조선, 북부여등의 나라를 북만주와 몽골서부쪽에서 건국할수 있었던거죠. 부여가 반농반목의 국가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당시만해도 나라를 건국해서 농경을 지어 살만한 온도였던거죠.
하지만 점점 온도가 내려가면서 우리민족의 주류중 하나인 부여족이 남하를 시작하며 북부여, 동부여, 졸본부여(고구려), 남부여(백제)등이 남만주와 한반도까지 계속 남하하기 시작하는게 몽골과 북만주의 온도가 낮아져 살만한 땅을 찾아 민족대이동을 시작한거였죠. 삼국시대까지만 해도 지금보다 온도가 높아 지금 김해평야등은 낮은 바다지대였을 정도니까요. 교과서에도 기록된 가야가 타국에 철을 수출하던 항구가 현재 김해평야근방이었죠.
지구온난화가 인간들의 환경파괴 때문이라는데 지구에 대한 연구를 보면 빙하기를 제외하더라도 지구는 항상 온도가 조금씩 높아졌다 낮아졌다를 수천번을 반복하고 있는지라 전 회의적입니다. 인간이 온난화의 온도상승을 일부 가속시켰을지는 몰라도 지구온난화 자체가 인간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반대로 어쩌면 인간때문에 빙하기가 오는것을 늦추고 있는중이다라는 연구결과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