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남조사서에만 대륙백제의 근거기록이 나온다는 것을 이유로.. 대륙백제를 부정한다면, 남조 측은 무슨 이유때문에 동쪽의 백제를 끌여들어 역사를 왜곡했는지.. 설명해야 할 겁니다.
또한, 유물이 없다고 해서 사서의 내용을 전부 부정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백제가 차지한 지역은 수많은 국가들의 흥망성쇠가 반복되던 곳이며, 수많은 전쟁이 발생했던 지역입니다.
게다가 중국인은 중화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민족의 문화와 유물은 남아있기 힘들기도 하지요.
그 뿐만이 아니라, 애초에 중국 측에서 우리나라의 학자가 그곳에서 유물을 발굴하는 것을 금지시키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무슨 유물을 제시하라는 겁니까?
반대로, 발상을 전환시키면 어떨까요? 중국에서 백제의 유물을 찾는 것이 아니라, 백제에서 중국의 유물을 찾는 겁니다. 백제는 약 300년동안 대륙을 지배했으니, 대륙을 통해 중국의 문화가 백제 땅에 반입되었을 것입니다.
임진왜란이나 일제 때도, 우리의 유물이 많이 일본에 반출된 것처럼요.
즉, 한반도의 백제지역에서 나오는 중국계통의 유물을, 대륙백제의 증거로 볼 수도 있을겁니다.
당초에 한사군이 요서에 있었으므로, 백제는 대륙에 영토가 있었다-라괴 말할 수 있는 겁니다.
대륙백제를 부정한다면, 한사군재한반도설의 근거를 가져와야함이 우선입니다.
방금 코리아 히스토리 타임즈 기사 퍼왔는데 문성재라는 분이 <삼국지><동이전> 기사를 분석했더니
대방군에서 구야한국까지의 거리가 7천리이고 삼한의 영토가 사방 4천리였답니다.
그렇게 되면 대방군은 말할 것도 없고 삼한도 남한이 아니라 압록강 너머에 있었다는 소리가 되거든요.
이 기사 내용이 전혀 소설이 아니게 되는거죠.
이제야 강단 식민사학자들과 식빠들이 감춰왔던 우리 고대사의 진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