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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8 08:26
[기타] 선비족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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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선비(宇文鮮卑, Yuwen)는 중국 고대 오호십육국시대에 존재한 선비(鮮卑)의 일파이다.

우문선비는 모용부(慕容部)·탁발부(拓跋部) 등과 같은 선비(鮮卑)의 한 부족으로서, 시라무렌 강 유역을 중심으로 유목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문부는 처음에 모용부에 복속하였고, 모용부가 탁발부에 의해 멸망하자 거주지를 북위(北魏) 초 무천진(武川鎭)으로 옮겨 그 현민(縣民)이 되었다.

557년우문부출신의 우문태(宇文泰)는 처음 북위에서 일어난 6진의 난에 참가하였다가 하발악(賀拔岳)에게 귀순하여두각을 나타내었다. 하발악의 사후 그가 가지고 있던 기반으로 관중지방에서 세력을 과시했다. 세력을 확대한 우문태는 서위를 멸망시키고 북주(北周)를 세웠다. 북주는 581년수나라에게 멸망하였다.


탁발선비(拓跋?卑)는 선비의 한 지파이다. 화북지역에 북위등 왕조를 세웠다. 돌궐어로는 탑가치라 했다.

단석괴의 통일선비가 붕괴하고 다시 분열된 선비들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이 탁발선비이다. 3세기 후반 탁발역미가 내몽골호흐호트분지로 남하하여 거기를 근거지로 하였고, 4세기 초 탁발역미의 손자 탁발의이와 탁발의로가 서진을 멸망시킨 흉노와 유연과 싸워 대선우(大?于)를 칭함으로써 음산 일대의 선비의 통령이 되었다. 탁발의로는 병주자사 유곤에게 상건하(桑乾河) 상류, 구주산(句注山) 이북의 영토를 요구하고 대동분지를 포함하여장성너머의 땅을 영유했다. 이와 같이 북아시아의 유목민족이 화북의 영토를 요구한 것은 탁발선비가 처음이다. 그리하여 탁발선비는 화북의 중국인과 정치적 군사적 문화적으로 직접적인 관계를 가졌다.

315년 박발의로는 대나라를 건국하고 그 왕을 칭하였다. 호흐호토 분지 성락(盛?)에 도성을 쌓고 여기를 북도(北都), 대동분지 평성(오늘날의산서성다퉁 시)에도 도성을 쌓고 남도(南都)로 삼아 수도로 정하였다.

이처럼 탁발선비의 지배가 화북에 미치면서탁발선비는 중국 스타일의 성을 쌓고 제도도 중국풍으로 바꾸었다. 그 뒤 일시적으로 분열 상태에 빠졌지만 탁발십익건이 왕이 되자 성락 남쪽에 새로운 성을 쌓고 중국인 관료를 기용한 뒤, 형제상속에서 부자상속으로 바꾸는 등 국가의 제도를 중국식으로 바뀌었다. 그 뒤 일시적으로 전진이 화북의 패권을 쥐었던 적이 있지만, 동진과 항쟁하다 이내몰락하고 386년 탁발십익건의 손자 탁발규가 대나라의 국화를 위나라(북위)로 개명, 황제에 즉위했다. 북위가 태무제시기에 화북을 통일하고 강남에서는 유송이 동진을 대체함으로써 중국에는 남북조시대가 시작되었다.


독발선비(禿髮鮮卑)는 선비족의 일파로서, 남량을 건국하였다. 독발부는 돌궐에 가까운 선비족으로 남양이 멸망한 이후에 북위에 귀족되었다.


모용선비(慕容?卑)는 고대 북아시아의 유목 민족중 하나인 선비족의 일파이다. 4세기 이후 중국의 오호 십육국 시대때 전연, 후연, 서연, 남연등의 여러 나라들을 건국했다.

삼국 시대때 지금의 허베이성의 우북평(右北平) 서쪽 상곡(上谷)에 이르는 지역에 목연(木延)이라는 이름의 대인(大人, 혹은 大酋長)이 인솔한 선비계 부족이 출현하였는데, 선비족은 부족명과 부족 구성원들의 성씨를 대인의 이름으로 정하는 관습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따라 부족명을 모용, 성씨를 모용씨라 정하였다. 2세기경은 모용선비가 활약한 시기라 추측된다.

3세기에는 주거 영역을 대릉하(大凌河) 하류 지방으로 옮겨 유목 생활 외에 농경도 하였다. 3세기 말에 당시의추장 모용외(慕容?)는 스스로를 선비대도독(鮮卑大都督)이라 일컬었고, 서진에서 영가의 난을 피하여 투항해온 한족사람들을 임용하여 정무를 맡게 하였다. 또한 한족풍의 예법과 제도를 채용하였으며, 동진으로부터 평주목(平州牧),요동군공(遼東郡公) 등의 관작을 받았다.

그의 아들 모용황(慕容?)은 스스로를 연왕(燕王)이라 칭하고, 수도를 용성(龍城)에 정함으로써 전연을 건국하였다. 모용황은 이후에도 세력을 확장하여 황제로 즉위하였고, 화북 지방의 동부를 지배하였다. 전연이 멸망한 뒤 후연과 남연이 건국되었다. 5세기초 북위의 화북 통일로 북위에 병합되었다.

모용선비의 일부는 티베트계의 현지인을 제압하고 토욕혼을 세웠다. 토욕혼은 중국의 남북조와 관계를 맺고 있었으나 635년에 당나라에 항복하여 예속상태에 놓이게 되었고, 663년티베트계의 토번(吐蕃)에게 멸망하였다.



단부선비(段部鮮卑)는 서기 2세기경에 단석괴(壇石槐)가 세운 선비족의 일파이다. 그러나 단석괴의 사후 다시 분열되었다.




걸복선비(乞伏鮮卑)는 선비족의 일파이다.

오호십육국중 하나인 서진을 세웠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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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족은 중원과 하서회랑, 청해, 요하유역에 전연(모용), 후연(모용), 남연(모용), 토욕혼(모용), 서진(걸복), 남량(독발), 북위(탁발), 서위(탁발), 북제(고), 북주(우문), 수(보륙여=양), 당(대야=이)등 수많은 왕조를 세웠다.

선비족은 북만주흥안령 자락과 눈강 유역, 동몽골 시라무렌강 유역과 요하 유역에서 수렵과 목축, 조방농업을 영위하던 몽골-퉁구스계 부족이다.

선비족은 모두 몽골-퉁구스계이기는 했지만, 시공의 차이에 따라 혈연적 근친성과 풍습을 달리하고 있었다.

이는 같은 퉁구스 계열인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고대 일본, 고려, 금, 청 등이 시공의 차이에 따라 성격을 달리하고 있던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중국, 외교관의 눈으로 보다 -백범흠



북위시대(탁발선비) 호한융합정책때 바꾼 성

탁발-원

모용-모

우문-우

보육여-양

대야-이

독고-류

나, 연, 위, 안, 왕, 낙, 소, 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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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존자 17-05-28 09:12
   
관심병자님
혹시라도 알고 계실까 싶어서 여쭈어 봅니다
중국사 보면 동진 때 최비가 고구려, 우문씨, 단씨 하고 모의해서 모용외를 협공하잖아요?
고구려는 요동반도 쪽일 거지만
최비와 우문씨, 단씨의 영토는 대충 어디쯤이라고 봐야 되는지 아시는지요.
우리 고대사 하고도 관련이 있어서 이 책 저 책 찾아봐도 정확하게 설명해 놓은 책이 잘 없던데
혹시라도 알고 계시면 정보 대방출 부탁드립니다 ^^;;
     
뚜리뚜바 17-05-28 10:17
   
아 글쓰신분 닉네임이 관심병자다 보니 님이 글을 비꼬시는줄;; ㅋㅋ
     
관심병자 17-05-28 10:54
   
위키에 있던 사진 추가했습니다.
저중 단부선비가 단석괴의 일파입니다.

단석괴는 자신의 영토를 3부로 나누었다. 우북평 이동에서 요동(遼東)과 부여와 예맥(濊貊) 등과 접경 지역 내의 우문부(宇文部), 단부(段部) 등을 포함한 20개 성읍을 동부(東部),
우북평 이서에서 상곡군의 10여 개의 성읍에 주거하는 모용부(慕容部)를 포함한 지역을 중부,
상곡군 이서에서 서쪽으로 돈황군(敦煌郡)과 오손(烏孫) 등에 산거하던 척발부(拓跋部)를 포함한 20여 개의 성읍 을 서부 등으로 분구했다.
단석괴는 각 부에 한 명의 수령을 임명하여 관할토록 했다.

[출처] 단석괴|작성자 byunsdd8972

단석괴에 대해서는 망했던 조선이 다시 부흥한 시기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단이 단군을 뜻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조선(고조선) 처럼 나라를 3부분으로 나누어 통치했고, 일부에서는 이를 후조선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단석괴 사후 그세력권 안에서 생겨난 세력이 고구려, 북위, 유연입니다.

선비족이 동호에서 나왔고 동호는 고조선의 변한 지역입니다.
고조선의 변한이 흉노와의 전쟁과 한나라와의 전쟁으로 흩어진 유민이
남쪽 한반도로 이주해서 나중에 형성된 나라가 가야이고,
북쪽 몽골로 이주한게 선비, 오환 입니다.
고조선 해체후 조선민족을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의 남부와
선비, 오환의 북부
2가지 역사로 보는 시각도 있으며,
중원쪽에서는 고구려도 선비족의 나라로 보기도 했습니다.
비좀와라 17-05-28 10:27
   
토욕혼은 선비계열이 아니라 조선이나 그 이전의 환국계열 입니다. 토욕혼의 역사가 선비 역사 보다 깁니다. 토욕혼을 선비계로 보는 것은 진짜 중국의 시각 이죠.

토욕혼은 한족계열인 송첸캄포가 이끄는 티벳족에 패퇴해서 북쪽으로 이동 후에 위그루와 투르크로 갈라지기 때문에 동아시아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족속 입니다.

토욕혼은 기마민족이라 농경민족 이었던 티벳족과 달리 지금의 중국이 자신들의 종족이라 주장하지 못하죠. 언어도 우리와 같은 어순에 교착어를 사용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더 확인 할 필요는 있습니다).

지금의 티벳족은 원 티벳족인 토욕혼을 축출하고 들어선 한족계열의 종족이라 현 중국이 주장하는 것 처럼 중국계가 맞습니다. 그리고 토욕혼은 산해경 등의 기록에 따르면 상(은)나라 유민 이고요.

장당경이란 지명이 아직도 티벳에 존재 한다고 하고 이 장당경을 건설한 종족이 토욕혼입니다. 한 마디로 (고)조선계죠.

그리고 북제는 고구려계 고씨가 만든 나라라 선비계의 나라가 아니라 고구려계의 나라라 봐야 하는 것 이고요.

이 중 특히 위진 남북조 시대라는 구분명칭이 만들어진 사건인 북위의 동진 공격 실패가 사실 동진이 북위의 공격을 막은 것이 아니라 백제가 북위의 공격을 막은 것 입니다. 북위는 북 중국을 통일하지 못 했습니다. 산동성과 안휘 그리고 강소성을 백제가 점유하고 있었고 북위의 공격을 격퇴 하였기 때문이죠.

위진 남북조라는 시대 구분 부터 틀린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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