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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1 21:47
[한국사] 우리가 부르는 황국의 노래
 글쓴이 : 엄빠주의
조회 : 1,446  

우리가 부르는 황국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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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제트 17-06-21 23:39
   
일제 잔재를 완전히 청산하는 건 애석하게도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미 너무나도 많은 잔재들이 파악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침투하여 세대를 거듭하며 이어지고 있으니 이거 원;;;
순대천하 17-06-22 01:51
   
일제 잔재도 문제지만 일제 잔재가 아닌 것도 마음에 안든다고 일제 잔재라 모는 경우도 많죠.

사람에게 존칭 붙이는거 제사 차례 지내는거 상하관계 왕따 등등 전부 일제 잔재라고 치부하는 사람들을 몇몇보고 심지어 고려장이라는 행태도 고려장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았지만 노부모 버리는 건 있었죠.

벚나무도 일제 잔재라고 일본에서 온거라고 그러는 사람 있죠. 팔만대장경 절반 이상은 벚나무로 만들었는데.
     
그노스 17-06-22 03:33
   
'우리문화재자료연구소장'이신 이순우씨는 우리가 사용하는 '맘마(まんま) ', '영치기영차(일본 목도꾼들 소리를 흉내)'를 일제의 잔재라고 보시더군요.

그러나 맘마(mamma)는 고대 라틴어로 젖가슴이라고 하며 북미 현지에서도 여전히 사용중인 단어이고,

중국의 루쉰에 의하면, 이미 상고시대에 일꾼들이 동작에 맞춰 '영치기영차' 라는 추임새를 넣었는데, 이것이 최초의 시가이자 문학이라며 '영치기영차파'라는 문학의 한 부류로 정의하더군요.
도배시러 17-06-22 02:00
   
일본인이 과거에 얽매여서 한반도를 식민점령 했었다고 말하면, 일본 사회에서 조차 매장 당합니다.
Misue 17-06-22 02:47
   
그래도 많이 없어졌어요. 할머니 세대에서는 손톱깍이도 스메끼리 라고 했었습니다 =ㅅ=;;
어린 시절 할머니가 스메끼리 어딨냐? 라고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돌아가신지 오래되셧지만..

사실 위 영상처럼. 대부분 알고 있으면서도 쓰는거죠. 뭐. 동요도. 우리가 익숙했던게 일제식 동요다 보니.. 알면서도 불렀던거고요. 한국식 동요는 애초에 거의 전무 했으니깐요.

음악은 배워야겠는데, 동요 악보들 대부분이 일제식이었으니...
그렇다고. 어순이 다른 영어 동요를 쓰기도 애매하고요.

우리나라에 잔재하고 있는 발음중에 받침이 없는 단어들은 일단 그 기원이 일본어가 아닌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고유 단어에도 받침이 없는 단어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일제 시대때 쓰던 단어들이 많습니다.

와꾸, 당구에서 쓰이는 비속어들, 그리고 옛날에 바둑에서 쓰였던 아다리.

외래어를 반대하지는 않습니다만. 그 외래어가 한국 고유어가 아니라 외래어라는 것은 알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욱 17-06-22 10:16
   
겨우 35년동안 조선통치했는데도 이렇게 많은것이 바꼈는데 지나백성들은 얼마나 쇠네당했을까요? 청으로부터 260년동안 통치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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