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6-25 08:04
[한국사] 가야 유적발견에 임나일본부설 식민학자들 아닥
 글쓴이 : 징기스
조회 : 1,847  



김해대성동고분군, 가야사 연구 최고성과…'임나일본부설' 침묵

 기사입력 2017-06-24 08:00



김해시 24년 발굴·국제학술회의 노력…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 시가지 중심부에는 구릉처럼 낮으면서도 다소 평평한 거대한 고분군이 자리 잡고 있다.
5만6천762㎡에 걸친 이곳은 바로 옛 금관가야 지배층과 피지배층 무덤이 몰려 있던 '대성동고분군'(사적 제341호)이다.
대성동고분군은 전기 가야 성립과 전개는 물론 당시 사회 성격, 정치 구조 등을 밝히는데 결정적인 가치를 지낸다.




하늘에서 본 옛 금관가야 김해대성동고분군



1990년부터 2014년까지 모두 9차례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무덤은 총 304기다.
고인돌, 독무덤(옹관묘), 널무덤(토광묘), 덧널무덤(목곽묘) 등 여러 종류가 확인됐다.
금관가야 문화와 사회상을 이해할 수 있는 유물 3천여 점이 이곳에서 쏟아졌다.
금동관과 청동항아리, 금동제허리띠, 금동제 말갖춤새(마구)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가야 지배층이 중국과 일본 등과 활발한 교역을 했음을 입증하는 운모(雲母) 장식 조각, 유리그릇 조각, 파형동기(巴形銅器) 등도 출토됐다.
이런 유물은 4세기 전후 시기 아라가야(함안군), 대가야(고령군), 신라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김해시는 2003년 8월 29일 이 고분군 곁에 공립 대성동고분군박물관을 개관했다.
송원영 대성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대성동고분군이 발굴되면서 가야 문화사가 알려졌다"며 "실제 김해가 학계로부터 금관가야 옛 도시로 인정받은 것도 이 고분군 덕"이라고 평가했다.
4∼6세기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이른바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해온 일본도 대성동고분군 발굴로 입을 닫았다.

송 학예연구사는 "이 고분군에서 나온 유물이 같은 시기 일본에서 나온 유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해시가 설립한 대성동고분박물관



소설가 최인호(1945∼2013) 씨는 2008년 낸 '제4의 제국 가야'에서 "고구려·백제·신라 3국의 고대사를 추적하면서도 항상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왜냐하면 가야는 500년 동안이나 분명히 존재했던 제4의 제국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가야의 역사를 복원해 4국 시대로 재구성해야만 우리 역사가 바로 설 수 있다"며 "이러한 간절한 바람이 마침내 대성동고분에서부터 새로운 역사추적의 첫발을 내딛게 했다"고 강조했다.
24년간 대성동고분군을 발굴한 김해시의 가야사 연구 활동도 빛났다.



시는 발굴작업 시작과 함께 1991년부터 중국, 일본 학자 등과 함께 가야사 국제학술회의를 시작해 올해까지 23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 국제학술회의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야사를 공부한 사람은 안 거친 사람이 없을 정도다.
역사 학계에서는 가야를 포함한 '4국 시대' 표현도 이 학술회의에서 나온 성과물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대성동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올리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금관가야 위상을 증명한 대성동고분군 등 지역 내 수많은 가야사 유적의 제대로 된 연구와 복원을 위해서는 가야역사문화도시 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가야사는 그동안 정부 무관심과 홀대로 잊혀진 역사로 방치됐다"며 "이제라도 정부가 나서서 가야사 복원 의지를 밝힌 만큼 역사 속에 당당한 가야를 부활시키는 데 김해시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choi21@yna.co.k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설설설설설 17-06-25 10:55
   
임나일본부는 진짜 말이안되요.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같은 시기에 고고학적으로 너무 수준차이가남.

그리고 고대에는 기병의 운용이 정말 중요한데(기병은 현세대에 전차와도 같은 무기) 일본은 말의 보급도 엄청 나게 늦고 말의 크기도 상대적으로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철의 체련도 엄청나게 늦는데 이런 나라가 어떻게 기병을 운용시키면서 마갑을 착용시키고 수 많은 철제 무기들을 보유한 가야를 어떻게 격파하냐구요ㅋㅋㅋ

선박제조 기술도 떨어져서 바다 건너기도 무리인데ㅋㅋ 바다를 건너 국가를 굴복시킨다 제발 개소리 좀 작작 ㅋㅋㅋ 임나일본부설이 아니라 일본한국부설이 다 나은듯요 ㅋㅋㅋ
가새이닫컴 17-06-25 11:19
   
왜가야본부설로 정정 시급
 
 
Total 19,9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388
19729 [한국사] 신라의 대륙영토, 영해군사와 청해진 (2) 파스크란 07-04 1208
19728 [한국사] 당唐의 기미주로 보는 고구려의 강역, 영주·평주(營… (9) 파스크란 07-03 1176
19727 [한국사] 마자수는 어떻게 압록강이 되었나 하이시윤 06-29 1060
19726 [기타] 한국 역사는 (30) 관심병자 06-22 1931
19725 [한국사] 일본군을 끌어들인 댓가 (구한 말) (6) 천의무봉 06-16 1848
19724 [한국사] 가만보면 자칭 재야사학자는 몇가지 부류로 나눌수 … (16) 파스크란 06-13 1647
19723 [한국사] 가생이에 계시는 (15) 하이시윤 06-13 1202
19722 [한국사] 역사학의 임무 (5) 하이시윤 06-11 1156
19721 [한국사] 동아게에서 하고싶은 것 (2) 하이시윤 06-11 1060
19720 [한국사] 유사역사학 추종자들이 해로운 이유 (8) 위구르 06-10 1415
19719 [한국사] 마지막 빙기이후 황해 등수심도 (1) 하이시윤 06-10 1194
19718 [한국사] 토종견 바둑이 복원 (3) 하이시윤 06-10 1345
19717 [다문화] 어느 아시아계 러시아인의 정서 이쉬타 06-08 1416
19716 [세계사] "Θά 'ρθεις σαν αστραπή" (당신은 번개처럼 … 이쉬타 06-06 957
19715 [한국사] 말의 가축화 학설 하이시윤 06-04 1494
19714 [한국사] 세계사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임진왜란 (9) 지골 06-01 1943
19713 [한국사] 아리랑은 중국 전통민요이다~ (2) 살강살강 05-29 1845
19712 [한국사] 네이버 웹툰 베스트도전 찐삼국사 (2) 파스크란 05-29 1839
19711 [한국사] 시대별 한국사 지리적 전개 범위1 (2) 하이시윤 05-27 1318
19710 [한국사] 임나가야 (6) 하이시윤 05-27 1514
19709 [기타] 살아있는 백제는 죽이고 멸망한 마한은 살리고 관심병자 05-26 1234
19708 [중국] 중국의 정체성 (4) 하이시윤 05-25 1680
19707 [기타] [한국통사] 중국 장개석 고향에도 백제가 | 백제 부흥… 관심병자 05-23 1340
19706 [기타] 실수로 안 그린 독도, 이번에도 실수일까? 관심병자 05-23 1256
19705 [기타] 고구려 건국 시기 잡설/가설 (2) 관심병자 05-20 1440
19704 [기타] 단군을 부정하고... 이번엔 전라도를 팔려고 (1) 관심병자 05-20 1304
19703 [한국사] 고구려 아작낸 관구검 능력치 (7) 피테쿠스 05-17 219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