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전에 아니라는 글을 본적이 있긴 하지만..
사실 설득력있는 답변은 아니었습니다.
들어보다 누구말이 옳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글을 쓴건 그때였는데 그당시 데이터가 날아가버려서 한동안 손을 대지않다가 오늘 한번 써봤습니다.
어떤사람은 일본이 아니었으면 우리나라가 독립했을거라고 말하고
어떤사람은 일본이 아니더라도 러시아나 중국의 식민지배를 당했을거라고 말한다.
어쩌면 아직까지 러시아사람으로 지내고있을지도 모른다고한다.
실제로 몽골처럼 러시아에게 식민지배를 당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제정러시아가 멸망하게 되면서
몽골은 독립했는데도 한국은 독립하지 못한다니 웃기는 논리지만 실제로 그렇게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일뽕들의 경우 설마 독립했더라도 다시 일본에게 식민지배를 당했을거라고 얘기들 한다 과연 그럴까?
그렇다면 첫째 한국이 과연 러시아에게 식민지배를 당할 가능성이 있는지
둘째 설사 식민지배를 당했어도 독립은 불가였는지 이야기해보자.
1. 당시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
당시 한반도는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이 충돌하는 곳이었다.
처음에는 중국과 일본 다음에는 러시아와 일본이었다.
그런데 만주와 한반도는 공동운명으로 같은 전략적인 위치에 있다
중국입장에서는 목에 박힌 가시와 같은 곳이고 해양입장에서는 대륙으로 나가는 발판이다.
그런데 사실 비슷한것같지만 해양과 대륙세력의 이해관계는 살짝 다르다.
청나라는 만주에 공도정책을 시행했는데 왜그랬을까? 물론 만주를 신성시여긴것도 있지만
보다 전략적으로 생각해보자.
엄밀하게 말하자면 만주와 한반도는 중국 입장에서 변방이다.(앞으로 한만이라 통칭함)
대륙입장에선 한만은 군사적 요충지이되 경제적 변방에 속한다.
한만은 군사학적으로 볼땐 종심을 길게해주는 군사적 요충지일뿐 국제무역에서 아무 의미가 없다.
무역길을 잡는것은 매우 중요한데 역사적으로 볼때 무역요충지를 잡는 국가가 강대국이된다.
르네상스시대의 오스만 베니스 식민지개척시대 포르투갈 스페인 근세기 네덜란드 영국 지금의 미국이다.
무역중심지를 장악하면 그와 관련된 모든 node 에서 생산되는 물자를 컨트롤 할 수 있게되는데
1400년대의 콘스탄티노플 식민지개척시대의 서인도제도,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아시아의 말라카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런데 물류의 흐름으로 봤을때 주변 지역을 모두 장악한 중국의 입장에서는 물자를 바로 베이징으로 실어나르면 되기 때문에 한반도는 아무가치가 없다. 러시아는 멀기때문에 별 가치가 없다.
만주와 한반도를 점령해서 오는 이익은 만주와 한반도지역 에서 생산되는 물자밖에 없다.
그런데 이것이 그 비용에 비해 이익이 많다고 보기 힘들다.
그런데 심지어 한반도는 당시에 식량생산기지였고 단순 식량생산에는
대체지역이 많기 때문에 대륙입장에선 어떻게 보아도 핵심이익 지역이 아니다.
위안스카이가 한반도에 온것은 군사적의미와 자존심의 상징적 의미가 강하다.
즉 대륙입장에서는 비워두는것만으로도이익이고 얻으면 좋지만 얻지 못하고 중립국으로 놔두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이익이 된다. 물론 러시아에게는 더욱 변방에 불과하다. 군사학적인 항구가 필요한것이지 그곳에 상업으로 돈을 벌기위한 항구가 필요한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양세력에선 다르다. 군사학적으로 중요한요충지인것은 대륙과 똑같다.
그러나 대륙과 달리 일본에게는 무역,물류학적으로 반드시 필요한곳이다.
대륙의 물류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그 발판인 한반도 node 를 장악해야 그 일대 모든 node. 즉 만주, 시베리아 중국까지 모두 컨트롤 할 수 있는 위치가 된다.
물자의 흐름을 대륙중심에서 해양중심으로 바꿀 수 있는것이다.
말하자면 한반도의 경제적 위치는 맘루크의 알레포나 이탈리아의 베니스와 비슷해서 그 무역 중심이 일본(아시아)에있을때에는 경제적 요충지이지만 그 무역중심이 대륙(신대륙) 에 있을떈 그저 변방 노드에 불과하게 된것이다.
또한 상품경제학적으로 한반도는 식량생산기지였음으로 일본에게는 중요했지만 중국이나 러시아에게 별 이득이 없었다. 러시아입장에서 식량은 그저 극동방위군만 먹여살릴 수준만 있으면 충분하다.
즉 식민지화 자체가 대륙입장에선 핵심이익이 아닌반면 일본입장에선 사활을 걸고 지켜야할 vital interest라고 볼 수 있었으니 일본은 어떻게든 식민지로 만들어야했고 대륙입장에서는 굳이 식민지로 만들 필요까지는 없었던 입지이다.
2. 한반도의 역사 외교적 상황
한반도를 식민지배할만한 목록들을 추려보았을 때 당시 영국은 조선의 가치를 높게보지 않아 식민지화를 시도하지 않았고 그저 러시아의 남하를 막는것만 중요시 여겼다. 중국은 어차피 신해혁명으로 망할뿐 아니라 청이 살아있다는것 자체만으로 3파전이 되어서 어느한쪽이 쉽게 우세를 점하기 어려워진다.
양측 주장에서 가장 맹렬하게 부딪히는 부분은 청일전쟁 이후의 러시아이다. 일본을 제외하면 실제로 한국을 식민지배할 가능성이 있었던 국가는 러시아밖에 없고 그다음으로는 영국이 있겠지만 영국이나 미국이 한국을 지배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중국 청조의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멸망하게되므로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
따라서 여기서는 오직 러시아에 대한 이야기만 다루겠다.
러시아에게 식민지배를 당하지않았을 거라는 사람들이 흔히 꺼내는 이야기가 러시아의 중립국 지지이다.
러시아는 처음에는 한국에 우호적인 태도를 취했고 실제로 중립국 표방을 지지하기도 했다. 대신 러시아에서는 자신의 필생의 숙원인 부동항을 얻고자 했고 한국은 그 요구를 들어주려고 했으나 일본에게 발각되어 실패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반대로 식민지배론자들이 자주 언급하는것이 바로 로젠남작의 편지이다.
실제 이후 러시아는 한국의 중립국 지지를 철회하고 여기서 러시아는 식민지배 야욕을 드러낸다
그렇다면 누구의 말이 맞는것일까?
물론 단순하게보면 후자의 의견이 더 나중에 나온 의견이기 때문에 조금더 설득력이 있다.
3. 러시아는 과연 한국을 식민지배하려했을것인가? 그렇다면 왜?
결과론적으로 말하자면 로젠남작의 편지가 러시아에 도착하고 러일전쟁이 일어난 후라면 이제는 식민지배를 당하지 않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제국주의 시대에 한 국가가 다른 국가를 얕잡아보고 군대까지 동원한 이상 그 국가를 독립시켜주거나 혹은 중립화시켜준다는 생각은 꿈과도 같은 망상이기 때문이다.
물론 '일본이 아니었다면' 이라고 가정했는데 이미 일본이 조선을 거의 반 식민지로 만들어놓은 상태를 가정하는것 자체가 어이없는 가정이긴 하다.
멀쩡한 사람이 칼에 맞아 죽었건, 혹은 칼에 맞은 후 개에 물려 죽었건 그 근본원인은 칼에있다. 멀쩡한 상태라면 개에 물려 죽을일이 없었는데 이미 칼에 맞은 상태이기 때문에 개에 물려서 죽음에까지 이르게되는것이다. 비록 그 멀쩡한사람이 아무리 골골거리는 병자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물론 어떤 사람은 그 칼은 병을 고치기 위한 수술의 일환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겠지만말이다...)
러시아는 왜 태도가 변한것일까? 처음에는 조선이 헌헌장부라고 생각하고 독립을 지지해주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찐따라고 생각해서 시비를 건것일까?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는 이 로젠남작의 편지가 어떠한 상황에서 발생했는가 그 시대적 상황을 알아야한다.
제정러시아는 19세기 말까지만 하더라도 조선에 우호적인 입장에서 중립국을 지지했고 1898년 러시아 니콜라이 차르의 편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비둘기파가 득세를 하고 있었고 필생의 숙원인 부동항을 얻기위해 혈안이 되어있었는데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가 원하는 완벽한 부동항은 아니었다.
그런데 로젠남작의 편지 이전, 러시아와 일본의 협상테이블을 보면 흥미로운 변화가 있다.
약 1901년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은 어떻게든 조선을 러시아와 나눠먹고 싶어했고 이토히로부미가 러시아에게 조선을 절반으로 나눠먹자고 제안했다. 반면 러시아는 조선의 중립국화를 표방했다.
러시아가 착하고 일본이 나빠서 그랬을까? 그것은 아니다.
둘 사이의 힘의 역학적구도는 러시아에게 우세였고 선택권은 러시아에게 있었다.
심지어 러일전쟁 당시에도 일본은 러시아에 열세였다. 그런데 왜 러시아는 한반도를 먹거나 나누려고 하지않았을까.
러시아의 입장에서 물론 조선을 집어삼키는것도 나쁘지않은 선택이지만 이 경우 조선과 일본과 영국의 반발에 직면하게된다. 그런데 과연 절반으로 나누었어도 반발을 샀을까? 왜 굳이 절반으로 나누자는 이야기를 거절한 것일까?
군대가 국가를 소유한 프러시아같은 경우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게 전쟁은 외교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목적하는 바는 군대를 동원하지 않고 획득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
러시아가 원하는것은 부동항이었는데 중립국화가 되든 온전히 식민지가 되건 둘중 한가지만 확정되더라도그 목표를 달성하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물론 그것은 동해에 있어야하고 조선 최남단에 있을수록 좋았을것이다. 조선이 중립국화가 되면 군대의 통행이 자유로워지고 설사 자유롭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일본군의 통행만 불가능하더라도 최남단의 해군기지 사용에 큰 문제는 없다.
그런데 일본과 조선을 반으로 나누게되면 해군기지로 사용할만한 거점은 굉장히 제한된다. 아무리 조선으로부터 항구를 받더라도 일본이 땅과 바다로부터 포위하면 해군기지가 버틸수도 없고 해륙 양안이 봉쇄된 항구는 전략적 가치를 상실하게된다.
결국 조선을 나누게되면 최남단 항구는 원산이 되는데 남북으로 수백킬로 차이이니 어마어마한 차이다.
지금 중국이 한반도 현상태를 유지하는것을 원해 북한 정권을 지지해 주는 것과 같이
러시아는 그저 현상태만 유지해도 좋은 상태였던 것이었기에 독립을 지지해준 것이다.
그런데 약 1902~3년 쯔음이되면서 상황이 변한다. 이 시기 협상에서는 러시아가 일본에게 조선을 나눠먹을것을 제의했고 일본은 거절했다. 왜 그런일이 발생했을까? 갑자기 러시아가 나쁜 마음을 먹게된걸까?
정확한답은 힘의 역학구도가 변화했기 때문이다.
첫번째로 본국과 가까운 일본이 국내 경제에서 사실상 경제식민지종속을 진행하는 단계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조선이 일본의 영향력 아래로 들어가게되는 구조였다.
둘째로 서방국가의 지원을 받아 일본이 팽창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영국이 '사실상 공짜로' 최신식 전함을 2척이나 판매한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아무리 정치인들이 친러 정책을 펴더라도 경제적으로 종속된 이상 정치적 종속까지 막을 길은 없었다.
방법이 있다면 강제로 일본자본을 축출하는 것인데 집행할 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 경우 일본과의 경제전쟁의 빌미를 줄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러시아의 군사적 동원 없이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일본의 식민지배를 막을 방법이 없는 상황까지 오게되었다.
앞서말했지만 러시아가 군대를 동원하지 않으면 식민지배를 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미 군대를 동원하기로 마음먹은 상태에서는 조선이 식민지가 되는 길을 피하기는 쉽지 않다.
이미 일본에게 칼을맞은 상황의 조선인데 과연 러시아가 이상황에서 조선을 어떻게 평가할것인가?
조선의 무능한 지도층에 실망했지만 그래도 조선은 독립시켜줄 동료로 생각할것인가
아니면 먹음직스러운 고깃덩어리로 생각할 것인가?
일이 이렇게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러시아는 조선의 독립에 대해 본격적으로 재검토할 상황까지 온 것이고
일본에게 종속되었기때문에' 더이상 독립 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한것이다.
반대로 일본은 이미 자기네들 국가에 '종속되었기 때문에' 러시아의 조선을 반으로 나누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온전히 조선을 먹으려고 계획을 하였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뿐만 아니라 일본은 만주까지 노리는 대담함을 보여주었다. 물론 외교적 이익은 군사를 동원하지 않고 얻는게 가장 좋으므로 러시아와 싸우고 싶지 않았던 일본은 만주에서 일부 러시아의 권리를 인정해주겠다는 (말도안되지만 현실적으로는 말이 되는) 제안을 했다.
러시아는 수용할 수 없으므로 전쟁을 벌였고 패배했다. 그리고 그 사건은 일본에게 날개를 달아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그 수십년 전 부터 일본은 한국을 경제적 종속화시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고 그 목적은 식민지배에 있었다. 애초에 일본이 몇십년에 걸쳐 조선이라는 사슴을 칼로 난자한 결과 먹음직한 고깃덩어리가 된것이지 처음부터 조선이 고깃덩어리는 아니었다. 미지근한 물에 삶아져 죽은 개구리처럼 조선은 자연스럽게 합병당했고 그것을 보던 러시아가 남에게 주느니 반이라도 갖으려했고 그것조차 통하지 않아 전쟁을 준비한것이다.
일본이 나쁘다는 이야기를 하려는것이 아니고 애초에 일본이 아니었으면 다른 나라에 식민지를 당할만한 위치의 국가가 아니었다라는 것을 말하려는것이다.
3. 만약이라도 러시아에게 식민지배가 되었다면 제정러시아의 멸망당시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었을까?
앞서 말했다시피 우리나라가 러시아에게 식민지가 된다면 그것은 즉 러시아가 군을 동원해서 일본과 싸웠고 승리했다는 뜻이 된다.(일본이 싸우지도 않고 내줄 가능성은 없다고 보기에)
전쟁은 누가 센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것이기 때문에 한국과 전쟁을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한국에서 돈을 얻을 수 있더라도 군대를 이동하는것만으로도 돈이 드는데 반대로 한국을 식민지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권은 너무적었다.
러시아 입장에서 한국에서 얻을 수 있는 이권은 중립국화를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권과 대동소이하다.
오히려 한국을 식민지배할 경우 역사가 짧고 인구가 적은 블라디보스톡이 조선에게 종속될 위험성을 내포하고있었다.
거기에 영국이건 러시아건 서로간의 견제를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이 아니었으면 식민지배가 되었을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미 군대를 동원했다면 이미 군대를 이동한 비용이 매몰비용이 되버린다. 이렇게되면 한반도를 식민지배 하지 않더라도 매몰비용이 돌아오지는 않기 때문에 그냥 식민지배 하는 쪽도 옵션에 들어가게된다.
만약 전쟁에서 이겼다면 더 말할것도 없다.
그렇다면 러일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했을 때를 가정해보자.
일본은 전쟁에서 패배하여 막대한 배상금을 물어야했을 것이다. (심지어 이전쟁은 일본의 기습전쟁이었다.)
또한 조선이라는 배후지가 없기에 상품을 판매할 시장 하나를 잃었고 안정적인 식량공급원을 상실한다. 도시화에 애로사항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애초에 러일전쟁 자체가 일본의 모아니면 도, '따서 갚는다' 식의 외줄타기식 전쟁이었음을 감안해보자.
일본의 전쟁수행능력은 전쟁이 장기화되면 무조건 패배하는 수준이었다.
반대로 조선의 경우 일본이 러일전쟁에서 패배하게될 경우 그동안 일본에 있었던 모든 빚을 탕감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 종속 상태에서 벗어나 새출발하게된다.
'러시아의 일부' 이기 때문에 그동안 만들어둔 모든 마이너스 조건들이 無로 돌아가는 것이다.
또한 러시아의 조선에 대한 이익이 식량생산에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훨씬 균형적인 발전이 가능하게된다.
물론 일본이 패배했더라도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영국은 일본을 밀어줘야한다. 하지만 제정러시아가 멸망하기 이전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생각해보자. 1차 세계대전이다. 그렇다면 최소 14년부터 제정러시아가 멸망하기 직전까지 영국은 일본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러시아 내전 이후에는 굳이 일본을 도와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일본이 그렇게 강력한 일본제국이 아닌 상태인반면 한국은 1905년보다 훨씬 사정이 괜찮아진 상태이고
일본의 경제적 종속이 무위로 돌아가고 일본이 몇십년 일찍 개항한 이점도 사라진다.
러시아 백군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 이 있으며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함으로써 영국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게된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본이 한국보다 더 강한것은 분명하다.
방어전이 유리하다고 하지만 전쟁을 치루게 되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물론 중국처럼 반식민지화가 될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독립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결론
일본이 아니었으면 우리나라가 식민지배 당할 일은 거의 없었고 설마 있었어도 금방 독립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