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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1 00:54
[한국사] 심재훈의 요동사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292  

윤내현 학파를 배신하고 강단주류사학에 가 붙은, 이번 도종환 유사역사학 경도 파문을 기경량 등과 함께 주도한 바 있는 단국대 심재훈이 요동사를 다시 들고 나왔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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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 중국 변경의 다양한 역사공동체를 중국 역사공동체로부터 분리시켜 거대 중국사를 해체하려는 김한규의 야심찬 기획이었다.”

중국의 동북공정 대응책에 대한 새로운 제안이 역사학보 6월호에 실렸다. 심재훈 단국대 사학과 교수의 논문 ‘요동사와 그 이후 : 참여자와 관찰자의 시각’이다. 동북공정에 대한 대응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고조선, 고구려 등이 중국과 맞설 정도로 강했다는 점을 부각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우리 민족만의 고유한 문화적 차별성을 찾아내 강조하는 것이다. 심 교수는 이 논문에서 그보다 차라리 변경사의 시각에서 ‘거대 단일 중국’을 해체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이를 위해 불러낸 것이 2004년 출간하자마자 거센 논란에 휩싸인 김한규 서강대 교수의 ‘요동사’(문학과지성사)다.

‘요동사’는 고조선, 예맥, 부여, 고구려, 발해 등 요동 지역에서 발원한 국가들을 현대 중국이나 한국에 귀속시키기보다는 당시 요동지역 역사공동체의 것으로 간주하자는 제안이다. “그럼 우리 역사에서 고조선, 고구려, 발해를 지우자는 거냐”는 거센 역풍을 맞았다. 그렇다면 중국이라도 요동사 논리를 박수치며 환영했을까. 중국 학계는 오히려 크게 반발했다. ‘요동 역사공동체’에는 고조선, 고구려뿐 아니라 요, 금, 원, 청 같은 북방 이민족이 세워 중국을 장악한 나라도 당연히 포함되기 때문이다.

2004년 출간돼 파장을 불러왔던 김한규 서강대 교수의 '요동사'. 심재훈 단국대 교수는 10여년의 세월이 지난 만큼 '요동사'가 제시하는 새로운 상상력을 음미해보자고 제안한다.

심 교수는 여기서 미국 등 서구 역사연구자들의 신청사(新淸史)를 끌어온다. 신청사는 중국을 정복한 여러 이민족들이 결국 한화(漢化)해서 중국에 융합됐다는 주장을 부인한다. ‘한족 중심 민족주의’가 만들어낸 거짓말이라 본다. 특히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의 경우 독자성을 유지하기 위해 무척 노력했다. 만주족 청나라는 이민족 왕조이기에 기존 한족 왕조와 달리 주변 민족에 대한 다양한 정복 활동을 벌였다. 그 덕에 청나라를 이어받은 현대 중국은 옛 중국에 비해 너무 큰 땅을 물려받았다. 이는 착시 현상을 낳았다. “만주족 청 제국의 영토 확장을 토대로 상당히 비대해져 버린 근대 국민국가 중국이라는 틀”을 이어받다 보니 ‘내 것도 내 것, 네 것도 내 것’으로 치달아버렸다.

김한규 교수의 요동사 논리는 바로 이 부분을 타격한다. 요동사는 결국 현대 중국을 ‘한족의 중국 + 요동 역사공동체 + 초원유목 역사공동체 + 서역(西域) 역사공동체 + 강저(羌氐) 역사공동체 + 만월(灣越) 역사공동체 + 대만(臺灣) 역사공동체’ 등이 합쳐진 것이라 본다. 이렇게 보면 현대 중국은 아예 해체되어야 한다. 김 교수의 요동사 논리에 대해 중국이 “제국주의 침략에 복무하고 민족분열주의의 주장을 위한 것”이라고 극렬 비판했던 이유다.

요동사 논리에 약점도 있다. ‘역사공동체’라 이름 붙이려면 해당 지역의 국가가 어느 정도의 역사적 경험과 기억을 공유해야 한다. 그러기엔 요동 지역은 너무 많은 종족들이 이합집산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지나칠 정도로 감정적으로 격앙된 현대 민족국가의 틀에서 자유롭다는 큰 장점이 있다. 심 교수는 그 때문에 ‘요동사라는 새로운 상상력’이 “미래 가능성에 대한 사고의 지평을 넓혀주는” 것이자 “역사학이 가야 할 미래의 방향”이라 평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69&aid=000021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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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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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7-07-11 01:08
   
심재훈의 행태가 의심스러운 것은
다음과 같은 책을 쓴 사람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고조선 존재 근거 미약'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2328126

강단주류사학의 논리적 태도의 연장선에서 요동사 주장을 보자면 중국사에서 요동사를 빼앗을 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에서도 역시 요동사에 대한 역사주권을 약화, 무력화, 거세하는 결과를 도출할 것이 명약관화입니다

또한 현 중국의 역사공정적 역사관(속지주의+중화민족 가공)에서 보자면
ㅡ 고대 중화민족의 일파인 ~
ㅡ 고대 중국의 지방정권인 ~
중국 동북공정에 역이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징기스 17-07-11 07:14
   
저 색희는 머 하는 색희입니까? 스승을 배신하고 적에게 붙어서 완장 차고 날뛰더니 이제는 또 요동이라? 제가 보기에는 이쪽 눈치 보면서 또 한번 변절을 꿈꾸는 것 같군요. 색희 오브 독 같으니라고 ㅉㅉㅉ
     
인류제국 17-07-11 07:43
   
누군기요 갱단사학 패거리들이죠
          
징기스 17-07-11 08:55
   
아 그렇군요. 갱단 사학의 주변에서 맴돌면서 충견 노릇 하는 갱단 돌격대 분대장이었군요. 어쩐지 설치고 짖어대는 꼬라지가 천박하고 저렴하더라니...
               
인류제국 17-07-11 09:48
   
고이왕 17-07-11 12:10
   
미안하지만 강단사학이 동북공정을 막아왔습니다 그리고 심재훈은 강단사학에서도 그리 입지가 큰 사람도 아니고.. 그리고 사이비 유사역사학이 비판하는 동북아역사재단도 본래 고구려연구재단으로 동북공정이 일어나자 생긴 단체이고요... 쌍생방송인가 참역사 같은 유사역사학자들이야 말로 무슨 업적이랑 동북공정에 대항해서 남긴 업적이 있나요? 말은 똑바로 합시다.....그리고 요동사이론은 국내에서도 엄청 비판을 받고 있고 김한규는 서강대내에서도 비난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좀 알고 말합시다..
     
꼬마러브 17-07-11 12: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집단이

"조선은 간도를 차지한 적이 없다."
"중국이 한반도 북부를 차지했다."
"단군은 역사가 아니라 신화다."

라는 주장을 펼치남????
          
고이왕 17-07-11 13:54
   
당연하지...

조선은 간도를 차지한 적이 없다 예스.. 조선정부가 심지어 4군 6진도 4군은 폐지하고 장백산맥지역 이북은 손도 못썼는데 무슨 간도를 영역화함? 청나라가 약해지니까 그제서야 간도를 낼름 먹으려고 했던 거고 청나라는 관원들 보내서 조선관리들이랑 조선유이민들 추방했는데? 차라히 공백지역으로 있던 봉황성 이남 압록강 이북이 차라히 조선 영토라고 했으면 이게 더 인정 받았을 것임...
한사군은 기록이나 고고학적으로 인정받는 거고 그리고 공석구 선생이 연나라가 청천강 이북을 차지했다는 개소리를 비판한 논문이 동북아 재단에 실렸으니 다운 받아서 보세요.. 당신들이 비판하는 강단사학자들이 중국이 만리장성이 청천강 이남에 있다 연나라가 평안도를 차지했다 이런 개소리를 반박하는 논문들을 내고 있으니까...
그리고 당연하지 단군은 신화지 그럼 아버지가 하늘나라에서 내려오고 곰이 인간으로 변신하고 그 곰이랑 응응해서 난 게 단군인데 이걸 역사라고 하자고요? 당연 신화지.. 물론 고조선이라는 국가는 있었지만 단군이라는 이야기는 신화임...그리고 이 신화를 입증할 교차검증된 사료나 유적이 없거나 부족함..그리고 단군이라는 용어는 후대 이걸 기록한 삼국유사를 제외하고는 고려시대를 제외하고 나오지 않음 심지어 조선유학자들도 어떻게 곰이 인간이 되는가?에 대해서 비판한 글 많음 단군보다는 조선왕이라고 해야지....
               
밥밥c 17-07-11 14:33
   
또 시작이네요 .


한사군은 기록이나 고고학적으로 인정받는 거고 .


 무슨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리셨나요.  벌써 다 까먹으셨네요.

 '기록에 전혀 없다'고 다시 적어요?

같은 이야기 반복하고, 다시 반복하고.

 그리고 앞으로는 정부에서 주류사학에 대해 조사를 해야하겠죠.

정말로 기록에 있는가에 대해서.
               
촐라롱콘 17-07-11 15:43
   
고이왕님 간도 관련 댓글을 보니...

문득 예전에 제가 어떤 분이랑 간도 관련 댓글로 몇 번의 오고가는 댓글논쟁을

벌인 기억이 나는데...

그런데 그 당시는 저도 그 분 논리 가운데 이상한 점을 미처 깨닫지 못하다가

고이왕님 간도관련 댓글로 인해 연상되어... 그 분 논리 가운데 한 가지 이해가 안되는

점이 지금 문득 떠오르는데.....

백두산정계비도 인정하고, 백두산 정계비 내용상의 토문강이 두만강의 오류라는 것도

인정하시는 것 같던데.... 그런데 간도는 조선시대에 우리영역이었다고

여전히 주장하시던데.... 논리에 맞지 않는 것 아닌가요...???

그 분도 인정하셨던 백두산정계비상의 조선 영토는 압록강~두만강 이남에 국한되는데...

두만강 이북에 위치한 간도는 또 우리 영역이었다고 주장하시니.... ???
카노 17-07-11 15:56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가 한국사가 아니고 요동사라?
중국도 아니고 그래도 우리나라 학자라는 것들이 하는 짓거리하고는 진짜 기가 막합니다.
청천 17-07-11 16:52
   
요동사는 또 무엇인가요?
한국사를 먼저 정립한 후 요동사를 정립한다면 모를까?
징기스 17-07-12 07:19
   
여기 아직도 식빠 소굴 부흥카페에서 말도 안되는 공상과학소설이나 퍼 나르는 식빠가 기웃거리면서 소설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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