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7-12 12:55
[기타] 자삭
 글쓴이 : Marauder
조회 : 792  

자삭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샤를마뉴 17-07-12 13:12
   
독일의 민족 구성이 비교적 순수하다고요?

독일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이민자를 두 번째로 많이 받는 나라입니다.

이민자 비율이 얼마나 높냐면 독일인 5명 중 1명이 외국인 출신입니다.

독일 동부 도시에는 인구의 대다수가 이민자 출신으로 이루어진 곳도 많아요.

한국과 비교하려면 독일이 아니라 폴란드를 언급해야 합니다.

폴란드는 전 세계에서 민족 구성이 가장 단일한 국가 중 하나인데요

인구의 98% 이상이 폴란드 토착민으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거의 우리나라와 비슷해요.
     
Marauder 17-07-12 13:15
   
딱히 지금을 의미하는건아닌데요... 애초에 만주족은 동화됬잖슴 그리고 오스트리아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이야기한거라
          
샤를마뉴 17-07-12 13:17
   
독일/오스트리아는 과거에도 민족 구성이 복잡한 나라였어요.

유대인 슬라브인 다 섞여 살았는데요. 오스트리아 제국 민족 구성 겁나 복잡했는데;;

과거에도 민족 구성이 단일했던 나라들은 유럽 본토와 지리적으로 떨어진

북유럽 국가들을 예로 드는 게 더 낫지 않을지..

한민족도 단일할 수 있었던 이유가 중원과 육지로는 만주를 사이로

바다로는 서해를 사이로 유라시아 대륙 동쪽 끝에 박혀 있어서 유지될 수 있었던 건데요.

북유럽도 오랜 기간 북쪽 끝에 유럽 본토와 바다를 사이로 떨어져 있었기에 (기후도 별로고)

민족 구성이 단일할 수 있었죠. 현재야 이민을 많이 받아서 다민족 국가가 돼가고 있지만.
               
Marauder 17-07-12 14:05
   
한국도 조선시대에만 정체되었을뿐 자체적 다민족국가 아니었나요? 만주는 자체가 여러 민족의 연합이구요. 예맥한 중국화족 산동 여진 몽골 흉노 등 다양한걸로 아는데... 신라 왕족과 삼한 토착민, 고구려,백제계, 부여계, 발해계도 달랐구요...
                    
샤를마뉴 17-07-12 14:48
   
어쨌든 뿌리가 가까운, 언어가 비슷한,

가까운 문화권의 집단들이잖아요.

저들이 통일하여 현재의 한민족이 탄생한 거구요..

북유럽도 데인족 고트족 스베아족 등

여러 일파가 살았습니다. 하지만 저들 모두 비슷한 언어,

동일한 외모의 북게르만 민족이었고요.

독일은 민족 구성이 더욱 복잡했고요(최소 수십 개).

유럽의 중심에 있는데 당연한 것.

지금은 그냥 한 마디로 게르만족 국가,

더 깊게 가면 서게르만족 국가가 됐지만

과거에는 현재 이미 사라진 동게르만 민족들도 살았습니다.

저들을 다 싸잡아다 우리는 독일 민족! 하는 거고요.

애초에 이런 식으로 가면 처음부터 완전한 단일 민족 국가가

존재할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대충 뿌리가 비슷한 집단이

오랜 시간 서로 섞이고 섞여 동화되어

언어가 통일되고 문화가 단일해지면

그게 단일 민족이 되는 과정이 아닌지.
                         
Marauder 17-07-13 17:05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라고 봐서요. 따지고보면 우리나라야 말로 남방계와 북방계의 혼혈이라서 따지고보면 민족간의 차이성이 독일에비해 적다고 보진 않거든요
 남방계, 북방 몽골계통, 흉노계통 (+소수백인) 섞여서 비슷비슷한 민족들 섞인 게르만보다 차이가 심하게 적다고 볼순 없지않을지?

 또한 당장 읍루나 말걀만 해도 말이통하지 않았었죠. 한과 조선이 어땠는진 모르겠지만요. 말했다시피 결국에 하나의 민족으로 융화됬듯이 우리나라도 하나의 민족으로 융화되었을 뿐이죠.
또 비슷한게 독일 또한 신성로마제국 시기엔 다문화국가인 오스트리아를 포함하고 있었는데 오스트리아가 떨어져나갔죠. 만주가 떨어져나가 금, 청을 세운것처럼요
               
Marauder 17-07-12 14:09
   
오스트리아 제국은 애초에 만주로 따지면 청나라라서 비교대상이 되지 못하죠. 만주 자체가 이미 여러 민족들의 융합인데 거기서 한단계 더나가서 중국 티벳 위구르까지 집어삼킨게 청나라죠.
Marauder 17-07-12 14:13
   
비교적 단일문화라고 했어야 옳았나 생각이 들긴 하는군요.
 
 
Total 2,14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48 [기타] 역사란...사관이란... (6) 윈도우폰 04-17 327
2147 [기타] 민족의 친연성에 대해 (1) 관심병자 04-07 366
2146 [기타] 출처를 다는 건, 남녀노소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것입… (11) 아비바스 04-05 381
2145 [기타] 무식한 사람은 역사나 학문을 말하기 전에 기본을 갖… (2) 윈도우폰 04-02 400
2144 [기타]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감미로운 모지혜(다니엘) - 인… 아비바스 03-08 759
2143 [기타] 동아시아에서의 국가의 형태라면? 그냥 잡설 (3) 윈도우폰 03-06 973
2142 [기타] [K-POP] MZ돌 뉴진스 <한복> 2023 추석특집 방송 아비바스 03-04 533
2141 [기타] MZ돌 높은 영어 실력 ㄷㄷ (1) 아비바스 03-03 593
2140 [기타] [K-문화] 세계인들을 열광시킨 케이팝 GODS 아비바스 02-09 766
2139 [기타] 동아시아 19세기 복장 Korisent 02-04 1409
2138 [기타] [K-문화] 세계인들이 한국 게이머 만나면 치를 떠는 … 아비바스 12-18 2473
2137 [기타] [K-문화] 글로벌 게임회사들, K-문화에 젖어들다. ( 한… 아비바스 12-16 1606
2136 [기타] [K-문화] 유튜브를 장악한 글로벌 K-pop 모음 아비바스 12-16 2006
2135 [기타] 왜의 실제 위치, 왜 어디에 있었나 (6) 관심병자 12-10 1868
2134 [기타] 흑룡강을 국경으로 그린 조선의 고지도 (2) 관심병자 11-26 1426
2133 [기타] 우리가 알고있던 고려영토는 가짜 관심병자 11-26 1148
2132 [기타] [고증甲]프로 불편러들 때문에 사라졌던 고구려모드 … (1) 아비바스 11-25 538
2131 [기타] 일본, 중국, 한국의 고조선에 관한 역사기록들 검토 관심병자 11-24 538
2130 [기타] 식민사학자들의 임나일본부의 허구 (1) 관심병자 11-24 475
2129 [기타] 거란족, 거란 8부의 기원 관심병자 11-24 529
2128 [기타] [FACT] 우리나라 사람이 병력 수에 둔감한 이유 아비바스 11-24 382
2127 [기타] 황제헌원의 정체, 금살치우의 진실 관심병자 11-23 481
2126 [기타] 중국 공산당 70년전 지도, 베이징아래 발해표기 관심병자 11-21 456
2125 [기타] 은(殷)나라 갑골음(甲骨音)은 고대한국어였다 관심병자 11-21 399
2124 [기타] 베이징 서쪽도 고려 ? 또 청나라지도에 표시 관심병자 11-19 465
2123 [기타] [FACT] "현대인이 국뽕, 정치병, 혐오병에 빠지는 이유" 아비바스 11-18 332
2122 [기타] 학자들과 국민들도 속인 국사편찬위원회의 사료원문… 관심병자 11-17 3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