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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4 09:29
[한국사] 동북아 역사 지도에 대한 생각
 글쓴이 : 풍림화산투
조회 : 1,237  

22페이지 헤럴드 경제.jpg

사진허가1.jpg

김태식 한반도 지도 왜곡.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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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과연 제대로 된 동북아 역사 지도를 만들 수 있을까?

우리가 제대로 된 동북아 역사 지도를 만든다는 것은 5세기의 백제 강역을 일본 열도까지 포함시켜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구당서에 백제 강역이 일본 열도까지 이르른다고 되어 있고 ( 南渡海至倭國)실제 백제 금동관이 일본 열도에서 출토가 되기 때문이다.

참 단순하지 않은가? 단순한 만큼 명쾌한 사실이다.

그런데 이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반영해서 일본 열도에 백제 영토를 그리면 복잡한 [역사외적인] 문제들이 걸림돌이 된다

언젠가 일본 언론이 표현한 것인데 일본 우익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일본 천황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에 한국인들이 “ 고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와 같은 플랭카드를 거는 일이다라고 표현한 기사가 있다.

우리가 백제의 강역을 있는 그대로 그리면 저 나라에서는 골치깨나 아플 것이다.

일본 천황제는 무척 오래된 제도인 듯 하지만 실상은 메이지 시대에 만들어진 개념이고 그 이전까지 일본의 일반 민중들은 천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았다. 그것이 전체주의로 가면서 일본서기같은 허구적 역사에 기초해서 이데올로기화 된거고 그게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확산이 된 것이고 그 영향으로 조선을 식민지화 하는 것에 이르렀다. 그런데 실제 본격적으로 조선을 통치하게 되면서 아마도 이 당시에 일본의 지식층들은 많이 놀랐을 것이다. 실제 한반도 문헌들을 면밀히 검토 해보고 고고학 자료도 발굴해보고.. 광개토대왕비문도 .보고나니 그 반대인 것이다. 일본이 조선을 통치한게 아니라 고대 백제 신라 가야가 일본에다 나라를 세운 것이네..하고 알았겠지.. 아마 광개토대왕 비문도 일본 얘들이 깨트렸을 것이다. 깨진 부분에는 광개토대왕이 안라인을 내세워 일본 열도에 임나 연정 세웠다는 기록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 덕일 소장님 책에서처럼.일본이 한국을 통치하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한게 나주 반남 고분군 파헤치고 발굴 보고서 딸랑쓰고 사람들이 도굴하도록 방치하고..( 사실은 도굴 핑계대고 유물 어디로 빼돌렸을 것이다)
그리고 갑자기 김해김씨 족보를 금서령( 현대 국가보안법)으로 몽땅 회수해버리고...
시대가 변해도 바뀌는 것이 없는 것이다. 김해김씨 족보 금서령 만드는 것이나.. 인터넷에 얘들 풀어서 환단고기 읽으면 ~빠..다 이렇게 손꾸락 운동하는거나.. 생각하면 우습지 않은가? 환단고기 믿을 사람 믿고 안 믿을 사람 안믿으면 그만인데.. 이렇게까지 갱단애들이 환단고기에 목매는거 말이다. 그건 환단고기가 열도 고대사를 아주 정확하게 “ 한반도 사람들의 역사다” 라고 극 사실주의로 기록해 놨기 때문이다.. 사실 환단고기는 한국얘들이 띠운 책이 아니라 일본인이 이거 대단한 책이다. 이러면서 일본에 가지구 가서 일본에서 히트치고 한국으로 역수입된 경우다. 일본얘들 중에서 역사 좀 하는 얘들이 보면 대번에 알았을 것이다. 여기에 기록된 열도 역사가 절대 구라가 될수 없다는 것 말이다. 한국 갱단얘들은 이런 내막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갱단얘들 시다바리삼아 부리는 일본 얘들 내지는 뉴라이트 핵심부는 이런거 알고 있을거다. 아니까 ..핵심을 콕 찔러서 집중 관리하는 것 같기도하다.

이제 중국 사서에 백제 강역이 일본 열도라고 기록되어 있고 실제 열도에서 백제 금동관이 나와도 우리가 백제 강역을 일본 열도까지 포함시킨 지도를 못 그리는 이유가 감이 올 것이다.

백제를 최대한 열도에서 멀리 떨어뜨리기 위해서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 같은 억지 부리고 일본 학자들 앞에서 백제 신라 점을 찍고 .. 그런것이다 조작을 하려면 100년 전 방식을 좀 바꿔서 하면 좋을텐데 지능에 문제가 있는 것들이라 그냥 옜날 일제 시대 때에 했던 것 그대로 하는것이다.. 멀쩡한 삼국사기에 토를 달고

동북아 역사 특위에서 국회의원들이 동북아 역사 재단 이사장 김호섭 내정자 불러다 청문회 하면서 핵심을 찔렀다..

당시 내용중에 이런 것이 있다..

( 언론 기사 인용시작) 김 이사장의 역사관이 재단 이사장 자격에 걸맞지 않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박혜자 새정련 의원은 “김 이사장은 지난해 한 일간지에 “건국일은 8월 15일”이라는 취지의 기고문 냈다”며 “이 주장은 3ㆍ1운동으로 대한민국이 건립됐다는 제헌헌법과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것을 부인한다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배재정 의원도 “지난 2009년 김 이사장이 쓴 논문에 ‘대일 외교는 실용 노선을 추구해야 하고 과거사 현안이 외교 쟁점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며 “이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에 대응 논리를 만들어야 할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으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인용끝)

우리는 국회 의원이란 그냥 놀고 먹는 세금 도둑 정도로 인식하는데 이건 언론이 개돼지들보고 국회의원 전체를 비난하도록 프레임을 짜서 그런 것이다. 실제로 이런 역사 문제에 대해서 저항하는 국회의원들을 국민으로부터 떨어뜨려 두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로는 위의 기사처럼 국회의원 안에서는 역사 문제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다. 김호섭 이사장의 역사관을 잘 나타내는 [ 대일 외교는 실용 노선을 추구해야 하고 과거사 현안이 외교 쟁점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 라고 하는 이 문장을 지적한 것은 핵심을 잘 찌른 것이아닐까한다.

얼마전에 내 페북에다가 이 지도 사업에 동참한 김태식씨가 열도의 백제 금동관 보고 왜인이 쓴 백제 계열 금동관이니 .. 하고 웃기는 논문 발표 글 올렸는데.. 이게 다 이런 흐름들이다. 과거사 때문에 외교 쟁점이 생겨서 실용( 실익) 추구에 방해가 되면 안된다고 한국인처럼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 친일파들의 속내를 가장 잘 보여준 말이 아닐까 ?. 한국인들이 어? 일본 고대사 한국사의 분국사네? 이런 이야기 나오면 친일파들이 추구하는 일본의 실용(?) 외교에 어긋나니까.. 근데 친일파들의 실용 때문에 역사 배우는 어린아이들한테 사기치는게 말이나 되는건지? 어째서 친일파 정권은 뉴라이트를 무리를 해서라고 동북아 역사재단 자리에 앉혀야 했고.. 그 동북아 역사 재단에서는 지도 사업을 하면서 열도 백제 금동관 보고 왜인이 쓴 백제 계통 금동관이니 운운하는 개그맨 김태식을 지도 사업에 거액의 뇌물..미안 예산을 지원하면서 참여시켜야 했는지 이 전체적인 맥락을 잘 살펴야하지 않을까한다

나는 이 일련의 사건들에서 고 최재석 교수님 사건을 주목하고 있는데 이 분 평소의 지론이..
“ 아니 어째서 일본 열도에 고대 한국인들이 진출한 역사를 안가르켜? 이거 교과서에 넣어야 하는데..왜 안 넣지?” 이 이야기 많이 하신 것으로 안다.

이 분이 역사 파시스트고.. 극단적 민족주의자일까? 인터넷 검색해서 이 분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연구를 하셨는지 잘 살펴보시기를..사회학회 회장..그러니까 대한민국 사회학자의 대표였고 사회학적 방법론으로 역사적 사실을 파악해서 역사학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분이다. 이 분 덕택에 우리는 조선 사회가 남녀 균등 상속제처럼 의외로 여권이 강한 사회였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했다. 오히려 순수하게 역사를 바라보는 학자의 입장에서는 왜 이걸 안가르키지? 하고 당연한 의문을 가진 것이고 고대사 때문에 일본과의 관계가 영향을 미칠까 전전긍긍하는 김태식이나 김현구 그리고 그 위에 있는 뉴라이트 동북아 역사 재단 이사장 그리고 이 뉴라이트를 임명한 정치권력의 정점에 있는 그 누군가에게는 이게 다른 차원의 사건이 되는 것이다. 최재석 교수님이 김현구 같은 사람들에게 학술지 논문 게제 거절 당하고 공개토론 요구하니까 개그맨 김태식이나 김현구 이런 사람들이 원로 교수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공개토론 안한다. 이렇게 모욕을 줬다. 학자에게 당신은 학술토론 할 가치가 없으니 당신이 쓴 논문인지 휴지조작인지 집에 가지고 가서 손자들하고 딱지치기나 해라. 이 말을 고상하게 한건데 갱단사학자들한테 우리 같은 일반인들인 유사역사학하는 놈 들인거고 최재석 교수정도의 위치에 있는 분도 그냥 유사역사학자“님”인 것이다.

동북아 역사 지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만들려면.이런 쓰레기들 다 처리하고 우리가 있는 그대로 고대사 인식을 할 수 있을 때에 그때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뻔히 문헌에도 기록되어 있고 유물로도 나오는 백제 일본 열도 영토 이야기도 못 꺼내는 역사 식민지인데 뭔 지도를 만드냐 만들길..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 동북아 역사 재단이나 김태식 교수 있는 홍익대 같은 곳에 전화해서 왜 열도에 있는 백제 영토 지도에 안넣고 백제를 반도에 있는 쩜으로 찍냐고 항의도 하고 그러자. 지금 갱단 얘들.. 더 나가서는 이 모든 것을 뒤에서 컨트롤 하는 세력들이 원하는게 우리 같은 사람들 일정 공간에 가두리 해두고서 우리들끼리 떠들고 지치게 만드는거다. . 이 페북글도 부지런히 공유해주고..전화도 열심히 하고 쟤들의 가두리 전략에 우리가 청개구리가 되어야 역사 전쟁에서 우리가 승산이 높아진다

1 전남 장흥 출토 백제 금동관 2 큐슈 에다 후나야마고분 백제 금동관 ( 개그맨 김태식에 따르면 왜인이 쓴 백제 계통 금동관 ) 3 한일 역사 공동 위원회 김태식 논문 삽입 점으로 표시된 백제 신라 지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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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17-07-14 09:43
   
갑자기 생각난건데 예전에 조선이 일본정벌하면 어떨까... 하는 토론이 나온적 있었죠. 그때 반론이 일본은 천황국이라서 쉽게 항복하지않았을거라는 드립과 중세도 일본은 지배층이 바껴도 상관하지않고 순응한다 두가지 의견이 충돌했는데... 떠오르는군요.
풍림화산투 17-07-14 10:29
   
천황제는 그냥 파시즘일 뿐입니다.  근데 그 뿌리가 허구적 역사에 기초한거고 그것을 유지하려면 한국 사람들이 한국 역사를 알아서는 안되는거죠. 최근에 동북아 역사재단 역사 지도 가지고 갱단얘들이 도종환 장관 협박하고 이런거.. 이런 메카니즘을 알아야 이해가 되는 겁니다
     
Windrider 17-07-14 19:07
   
지금 일왕도 자신들 뿌리가 백제라고 방송에서 말한적 있었죠.
일본의 지배층 자체가 한민족의 곁가지에 불과함.모국을 범한 일본은 멸망해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P9-swbPTdU
일왕의 충격 고백-일본 왕가 혈통. 일본 신사에 모셔진 백제왕들.
도배시러 17-07-15 03:54
   
식빠들이 지키려 하는것이 고지도를 일본까지 확대하려는 것을 막는것. 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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