嶺北麓水即楚庫河源,北流入色楞格河者。
령북록수즉초고하원,북류입색릉격하자。
嶺南幹山西南麓水,即土喇河源,西南流,折而西北,會鄂爾坤河入色楞格河者。
령남간산서남록수,즉토랄하원,서남류,절이서북,회악이곤하입색릉격하자。
此嶺為漠北一大分水嶺也。
차령위막북일대분수령야。
自小肯特山東北行,為大興安山,包絡黑龍江諸水之北而東入海。
자소긍특산동북행,위대흥안산,포락흑룡강제수지북이동입해。
▲ 청사고(清史稿) 53권 - 토사도한부(土謝圖汗部)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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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안령(興安嶺)의 북록(北麓) 수(水 : 강)은 초고하(楚庫河)의 발원지이고,
북쪽으로 흘러가 색릉격하(色楞格河)에 합류합니다..
※ 주의 사항 - 토랄하(土喇河)와 색릉격하(色楞格河)는 악이곤하(鄂爾坤河) 발원지에 접하는 강입니다..
악이곤하(鄂爾坤河) 발원지는 새음낙안부(賽音諾顏部)에 속하는 수원지인데, 그 곳은 현재 감숙성(甘肅省) 량주(涼州) 변외서투(邊外西套)의 북쪽에 위치하는 강입니다.
색릉격하(色楞格河)는 토사도한부(土謝圖汗部)에 속하는 강인데, 본질적으로 새음낙안부(賽音諾顏部)와 당노오량해부(唐努烏梁海部 : 현재 신강성 외곽의 서남부 지역) 간 지역에 흐르는 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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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안령(興安嶺) 남간산(南幹山)의 서남록(西南麓) 수(水 : 강)은 즉 토랄하(土喇河) 발원지이고,
서남쪽으로 흘러가면서, 서북쪽으로 꺾어서 흐르다가..
악이곤하(鄂爾坤河)에 모이면서, 색릉격하(色楞格河)에 흘러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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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안령(興安嶺)은 막북(漠北) 일대 분수령(分水嶺)이기 때문에..
외몽고 서남부의 아이태산(阿爾泰山 : 알타이 산맥)과 연결되는 지형적 구조이라는 것임을 확실히 밝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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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소긍특산(小肯特山)에서 동북쪽으로 가는 곳에는..
대흥안산(大興安山)이라고 했고,
온통 동이거나 싸서 묶는 형태로서(包絡), 흑룡강(黑龍江)의 여러 상류가 북쪽으로 흐르다가 동북쪽으로 꺾어 해(海)에 흘러 들어갑니다..
※ 그 해(海)는 일반 바다를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해(海)는 통칭 한해(瀚海)이라고 불리우는데 그 곳은 외몽고 서남부 지대의 고비 사막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사막의 북쪽 지역은 통칭 막북(漠北)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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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긍특산(肯特山)은 토사도한부(土謝圖汗部)에 실존하는 지명이고, 토랄하(土喇河)의 발원지이며, 그 강은 색릉격하(色楞格河)와 합류하여 새음낙안부(賽音諾顏部)에 흘러가는 지형적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적어도.. 악이곤하(鄂爾坤河)와 색릉격하(色楞格河)는 처음부터..
현재 외몽고 서남부의 아이태산(阿爾泰山 : 알타이 산맥)과 현재 감숙성(甘肅省) 서북부 기련산맥(祁連山脈)의 외곽 변두리 지역 사이에 발원하여 흐르고 있기 때문에..
흑룡강(黑龍江)의 여러 상류는 본디 내몽고 서부의 약수(弱水) 즉 장액수(張掖水)의 상류 지역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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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기록 관점으로서 찾아본다면.. 청나라(淸) 및 근세 조선(朝鮮) 당시의 대흥안령(大興安嶺)이 위치했던 곳은 막북(漠北) 즉, 고비 사막 주위에 위치하는 곳이므로, 현재 외몽고의 아이태산(阿爾泰山 :알타이산맥)과 내몽고 중부의 음산산맥(陰山山脈)과 깊이 연관되는 셈입니다.
※ 주의 사항 - 핵심 지명들을 기록하는 토사도한부(土謝圖汗部)에 대하여 명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 토사도한부(土謝圖汗部)는 대동(大同) 변외(邊外) 지역의 막북(漠北)이라고 했는데, 현재 내몽고 중부에 위치하는 오원(五原 : 九原)의 대동(大同) 지방에서 서북쪽과 북서쪽으로 나아가면 광활한 고비사막 즉 한해(瀚海)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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