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7-19 07:42
[한국사] <특종> '일본 식민사관'이 가야사를 왜곡한 꼬리를 밟혔다!!!!
 글쓴이 : 징기스
조회 : 1,907  


이렇게 중요한 기사는 그냥 넘기면 안되고 필독하셔야 합니다.

인하대 고조선연구소 복기대 김연성 교수님 요즘 맹활약 하시는군요. 정말 보기 훈훈합니다. 갱단 식민사학자들도 저렇게 열심히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ㅉㅉㅉㅉ 힘들겠죠 아마?




인하대 고조선연구소, ‘일본 식민사관’ 가야사 왜곡 밝혔다...사료 확인



그림1

요시다 쇼인을 제신으로 하는 쇼인신사/제공=인하대




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가 사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식민사관이 일본 황국사관 학자들의 가야사 왜곡에서 비롯됐음을 입증하는 사료를 현지에서 확인했다.

17일 인하대에 따르면 고조선연구소는 지난 3~5일 일본 히로시마시, 야마구치(山口)현 하기(萩)시, 시모노세키시에서 조선총독부 관변사학의 뿌리를 추적하는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히로시마는 동학혁명 때 청일전쟁의 총사령부인 대본영(大本營)이 위치했던 곳이고 시모노세키시는 청국의 패배 후 지난 1895년 이토 히루부미와 리홍장이 강화조약을 체결한 도시다.

하기시는 야마구치현의 북쪽 동해에 접한 시골 도시인데 명치유신의 핵심 지도자들을 배출한 지역으로 현 일본 아베총리를 지지하는 우익세력의 정신적 고향이기도 하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한국사를 반도사로 축소시키고 정체성론, 타율성론 등 자포자기적인 자의식을 한민족에게 이식하려 했던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 역사관의 기원을 추적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11명의 연구소 박사급 전임연구원, 김연성 소장과 복기대 인하대 교수는 유적지, 박물관, 사료실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번 조사에는 특별히 초대 통감시절 한국 유물과 사서를 무단 반출한 것으로 알려진 이토 히루부미의 역사관 계보를 추적하는데 집중했다.

현지에서 수집한 사료를 열흘간 정밀 분석한 결과, 일제 관변사학의 정치적 기원이 되는 인물로 요시다 쇼인(吉田松陰)과 이토 히루부미가 부각됐다.  



하기시 쇼인신사의 박물관인 지성관(至誠館), 요시다 쇼인 역사관과 이토 히루부미 자료실에서 공개한 사료 검토를 통해 기존에 명확하지 않았던 일제 식민사학 계보가 밝혀졌다.


특히 조사단은 지성관에서 ‘일본은 세계사에서 유일하게 만세일계의 황통을 지켜온 나라이므로 일등국이 돼야 한다’는 요시다의 친필 편지 내용을 발견했다.  
요시다 쇼인이 우월주의 신국(神國) 역사관의 중심인 미토학파(水戶學派)를 계승한 사실도 구체적으로 실증하는 다른 사료도 다수 확인했다.  



요시다 쇼인은 1830년 출생해 대대로 군사학 사범을 하던 가업을 이어 11살의 어린 나이에 영주로부터 군사학 교관으로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병학(군사학)에서 시작해 국수주의 미토학파의 영향을 받아 고대사서에 심취한 요시다 쇼인이 주목한 것이 일본서기와 신황정통기의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이었다.  



군사학에서 역사왜곡은 정보심리전의 일환으로서 종종 자행되는 작전인데 요시다 쇼인의 역사관이 제자 이토 히루부미를 통해 초대 테라우치총독에게 계승됐고 테라우치가 반출한 사료 일부는 아직도 아마구치현립대학에 남아 있다. 

지금도 일본 우익사학자들이 신봉하는 신공황후의 신라정벌 기사에 의하면, 서기 369년 이후 일본의 식민통치기관이 한반도 남부를 200년간이나 지배했다. 



한국 학계 일부에서는 가야가 임나라는 일본 학계 주장을 수정한 학설로서 임나 외교사절설을 인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국내 다른 학자들과 북한 고대사학계는 같은 목소리로 임나는 대마도이거나 규슈 북부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인하대 연구팀은 요시다 쇼인이 한반도를 식민지배하자는 정한론(征韓論)에 이어 만주와 대만 등으로 팽창을 꿈꾼 출발점이 다름 아닌 왜곡된 임나일본부설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인하대 고조선연구소 소장 김연성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가야사 복원에 관심을 표명한 시점에 이번 조사를 실시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7071701000839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배시러 17-07-19 08:55
   
하지만 국내 다른 학자들과 북한 고대사학계는 같은 목소리로 임나는 대마도이거나 규슈 북부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 삼국유사, 가야의 독로국 ?)
일본서기 숭신천황기 65년조 기록에 보면, 임나의 북쪽은 바다에 가로 막혀있다고 해
 한반도의 가야일 수 없다는 것이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265071
꼬꼬동아리 17-07-19 11:30
   
임나 가야사왜곡
꼬마러브 17-07-19 12:12
   
임나일본부의 문헌적 근거라고 알려진 <일본서기>..

하지만 정작 일본서기의 내용이 임나일본부를 반박하는 양상을 보면!

" 식민사학자들은 뇌가 없구나 "라는 결과가 도출될 수밖에 없겠지요.
현조 17-07-19 15:15
   
일본의 구주섬이 임나 지역이라는게 처음 알았네요. 흥미롭습니다. -^^-
 
 
Total 19,96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122
19939 [한국사] 우리 고대사 #2 : 하화족과 동이족 윈도우폰 03-22 234
19938 [한국사] 우리 고대사 #1 : 우리 민족의 조상 윈도우폰 03-22 433
19937 [한국사] 《인류와 한국조선의 변천사 - 한경대전》 (1) 에피소드 03-21 254
19936 [한국사] 아래 지도에 대한 내 관점... 고조선 중심의 열국시대… (5) 윈도우폰 03-21 529
19935 [한국사] 위만조선 시기 판도 (2) 위구르 03-20 384
19934 [한국사] 우리는 동이가 아니다. (2) 윈도우폰 03-19 738
19933 [한국사] 2022년 고고학계의 경주 월성 발굴조사 보고서 (6) 홈사피엔스 03-19 454
19932 [한국사] 삼국사기 이해 (1)신라사 (7) 홈사피엔스 03-16 850
19931 [한국사] 《(고)조선의 "가르침"과 직접민주주의 "국민의원"》 에피소드 03-14 402
19930 [한국사] 《고구려 최초의 이름은 '홀본(일본)' 이다》 에피소드 03-14 630
19929 [중국] 대륙계보? 아랫글 관련... (6) 윈도우폰 03-11 713
19928 [한국사] 《안문관,연운16주,송나라.. 화하족 관점 대륙계보》 에피소드 03-09 769
19927 [한국사] [한겨례] 2024/3/8 [단독] 고대 일본 권력층 무덤 장식품… (2) 외계인7 03-09 566
19926 [기타]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감미로운 모지혜(다니엘) - 인… 아비바스 03-08 734
19925 [한국사] 《고려 조상님들이 건축한, 서경(북경성)의 모습》 (8) 에피소드 03-08 821
19924 [기타] 동아시아에서의 국가의 형태라면? 그냥 잡설 (3) 윈도우폰 03-06 951
19923 [한국사] 발해 멸망 이유 - 야율아보기의 쿠데타 (4) 하늘하늘섬 03-05 2056
19922 [한국사] 역사적 관점에서 조심해야할 사항 (8) 하이시윤 03-04 614
19921 [기타] [K-POP] MZ돌 뉴진스 <한복> 2023 추석특집 방송 아비바스 03-04 510
19920 [한국사] [ FACT ] 역사학자 <임용한> , 고려거란전쟁 전투씬… 아비바스 03-04 502
19919 [한국사] 《고려도경으로 알수있는 정확한 "고려 서경" 위치》 (2) 에피소드 03-03 666
19918 [기타] MZ돌 높은 영어 실력 ㄷㄷ (1) 아비바스 03-03 576
19917 [중국] 자강두천 가슴이 옹졸해지는 <삼국지> 시리즈 ㅋ… (1) 아비바스 03-03 496
19916 [한국사] [ FACT ] MZ세대가 생각하는 <고구려 제국> 밈 3 (1) 아비바스 03-03 453
19915 [한국사] [ FACT ] MZ세대가 생각하는 <고구려 제국> 밈 2 (1) 아비바스 03-03 426
19914 [한국사] [ FACT ] MZ세대가 생각하는 <고구려 제국> 밈 (1) 아비바스 03-03 461
19913 [한국사] [ FACT ] 고구려 백제 신라는 말이 통했다. (1) 아비바스 03-03 4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