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라 시기에 '몽골인 → 색목인 → 한인 → 남인' 순이었잖아요???
색목인이 몽골인 다음가는 지위의 계급 순위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고려인들은 거란족이나 여진족, 그리고 금나라의 지배를 받던
화북의 한족들과 같이 3등급을 받았는데
왜 3등급을 받게 된 건가요???
제가 알기론 몽골은 고려를 고구려의 후예라고 인식하며
꽤 괜찮은 나라로 봤던 거로 알고 있고
실제로 고려와 (중간에 충돌은 많았겠지만) 많은 인적 문화적 교류도 있었잖아요.
근데 당시 몽골의 고려에 대한 인식에 비해 3등급은 너무 낮은 게 아닌가 해서요.
고려가 몽골에 항복하기까지 수십 년간 저항하며
바로바로 무릎 꿇지 않고 애를 먹여서 강등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