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浪遂城縣有碣石山,長城所起。
낙랑수성현유갈석산,장성소기。
▲ 史記索隱(사기색은) - 하본기(夏本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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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랑(樂浪)의 수성현(遂城縣)에 갈석산(碣石山)이 있고, 장성(長城)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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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당시 한나라(漢) 시대까지 고조선(古朝鮮)의 국경 지점으로 하는 장성(長城)은 갈석산(碣石山)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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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그런데, 현재 하북성(河北省) 동북부의 산해관(山海關) 인근에 위치하는 곳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수성현(遂城縣)은 원래 무수(武遂)이라고 불리우면서, 현재 하북성(河北省) 남부의 보정(保定)에 속하는 안숙현(安肅縣)에서 서쪽으로 위치하는 지명이라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② 갈석산(碣石山)과 관련되는 상산(常山)의 구문현(九門縣)에 속하는 지명들 대부분은 현재 산서성(山西省)의 혼원(渾源)에서 하북성(河北省)의 석가장(石家莊)까지 분포되어 있습니다.
고대 기록에도 명확하게 상산(常山)의 구문현(九門縣)에 갈석산(碣石山)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지요.
③ 우연하게도 구문현(九門縣) 지대는 하북(河北) 이남 지역의 보정(保定)에서 서북쪽으로 위치하는 수성(遂城) ' 무수(武遂)와 연닿아 있는 곳입니다.
마치 삼각형 지대를 그리듯이 연결되어 있는데, 그 안에 갈석산(碣石山)이 공통적으로 위치한 곳입니다.
기록상 위치와 지리적 상식 선에는 서로 딱 들어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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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컨데 한나라(漢)와 고조선(古朝鮮)의 경계로 두는 갈석산(碣石山)은 원래 산서성(山西省)과 하북성(河北省) 사이에 남북으로 갈라놓는 태행산맥(太行山脈)에서 북쪽으로 위치하는 지명임을 자연히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