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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31 14:07
[중국] 위서동이전 대방군-왜의 위치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722  

20170731_135419.jpg
.

倭人在帶方東南大海之中依山島爲國邑舊百餘國漢時有朝見者今使譯所通三十國

왜는 대방의 동남 큰바다 가운데 있다.

從郡至倭循海岸水行歷韓國乍南乍東到其北岸狗邪韓國七千餘里

군현을 따라 왜에 이르려면, 해안을 돌아 물을 따르면 [한국]을 지나며 남으로 가다가 동으로가면

구사한국의 북부연안에 이른다.(혹자는 왜의 북부인 구사한국에 이른다.) 거리가 7천여리이다.

始度一海千餘里至對馬國 

.

.

대충 7천리이면 2,800km 수준이죠.

남의 나라 강역을 크게 부풀리지는 않을테니 

위서동이전에서 제시한 숫자보다 낮게 잡기는 곤란해 보입니다.


천진에서 시작하여 연안을 따라 거리를 이으니 2,326km 입니다.

대방의 위치를 좀더 산동반도에 붙이면 7천리가 나올듯 합니다. 아니면 항로를 육지에 좀더 밀착시키거나...


한반도의 황해도에서 시작하면 952km 2천여리 수준입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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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 17-07-31 14:18
   
엥? 이건 도배시러님이 생각해내신 건가요?? 저렇게 막 그린다고 정확한 것이 아닌데요.
또 천진에서  2.326km라는 것은 어디서 나온 거리인지 궁금합니다
     
도배시러 17-07-31 14:25
   
구글 지도에서 거리측정하면 자동누적계산 됩니다.
천진에서 부터 부산까지 해안가를 점을 찍어서 표시하면 누적거리가 표시되죠.
연안항해이니 육지에서 2km 이내의 항해를 할거라 생각하고 항로를 찍어봤습니다.
          
징기스 17-07-31 14:29
   
제가 방금 확인해 보니 이건 다른 분이 5월에 발표한 내용인 것 같은데요?
               
도배시러 17-07-31 14:30
   
헉... 링크 걸어주세요
밥밥c 17-07-31 14:30
   
최소한 옛사람들의 바다에 대한 개념은 본래 저런 그림이죠.

무슨 황해를 가로지르거나 태평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해안의 연안을 말하죠.

답안나오는 주류사학은 북위가 말타고 황해를 건넜다고 주장하지만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도배시러 17-07-31 14:33
   
正始元年, 太守弓遵 遣建忠校尉梯儁 等奉詔書印綬詣倭國 拜假<倭王>, 幷齎詔賜金·帛·錦 ·刀·鏡·采物
대방태수 궁준이 왜에 사신을 보낸적이 있기에 7천여리라고 표현한것 같습니다.

國出鐵,韓、濊、倭皆從取之
추가로 변한의 철을 수입했다고하니 항로와 거리를 모르지는 않을듯 합니다.
낙랑-대방이 가야의 철을 수입했다고 알고있습니다.
꼬마러브 17-07-31 14:35
   
유익한 글 잘 보았습니다.
징기스 17-07-31 15:25
   
방금 문의해 보니까 그쪽 관계자 분이 게시판 들어와서 확인한 결과
5월에 고대사 연구자 분이 발표한 내용이고 도배시러님의 분석방법과 동일하다는군요.
전력을 노출하지 않고 확실하게 점검을 마친 후에 결정적인 순간에 터뜨리려고 준비중이었답니다.

그쪽 말씀이 이 정도 내용이면 이번에는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만
다음에도 비슷한 일이 재발되면 그때는 확실히 문제가 되지 않겠냐고 하는군요.
도배시러님은 혼자서 저걸 알아내셨다니 정말 대단한 천재이십니다^^
     
도배시러 17-07-31 15:35
   
헉... 그냥 상식 수준에서 해본건데요 ㅎㅎㅎ
그분들은 구사한국의 위치까지 찾아내셔야죠.
          
징기스 17-07-31 15:48
   
보통 구사한국은 김해로 비정되는데 일본에서는 '구사'를 '코제'로 읽어서 '거제'로 비정하기도 한답니다.
거기서는 국토개발원 등의 관련 기관에 문의했더니 거제나 김해까지 조사된 것은 없어서 부산(송도) 데이터를 대신 썼다고 하는군요 거리 오차가 큰건 아니라서요. 이상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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