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에 대해 안티한 사람마저 습관적으로 중국, 중국인, 중국사를 얘기하는데...
중국은 지명일 뿐 국체는 아닙니다. 이런 중국이란 지명을 국가명으로 불리고 싶어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약자인 중공 즉, 중공인 뿐인데...이들들을 편들고자 하는게 아니라면 중국과 중공은 구분하여야 할 듯
1948년인가 건국된 중공은 쑨원의 중화민국이나 청을 승계한 것도 아니고...명을 승계한 것은 더더욱 아니지요...그냥 뿌리가 없는...그러면서 쏘련을 대빵으로 한 국제공산주의 운동의 결과로 생긴 국가일 뿐이지요.
우리가 중공을 중국이라고 불러주면 여러 민족의 동아시아인들이 만들어온 5천년의 중국 역사 내지 동아시아사를 뿌리없는 중공인들이 독식하게 되고...이는 우리에게도 피해로 이어지게 됩니다.
중국 땅에 정권을 세웠으니 그 땅 위에서 이루어진 모든 역사를 승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을 인정할 필요는 없지요. 차라리 역사적으로 이들과 싸우고 한 때나마 번속되기도 한 우리가 그 역사에 대해 연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이지, 우리보다 못하게 피지배층으로 연명해 온 지나인들이 자기 역사라고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지요.
이미 사라져 버린 민족 들에 연고권은 현 중공보다는 우리가 더 큽니다...청의 지배를 받아 노예처럼 산 지나인들보다 독립적인 정체성을 지닌 우리가 중국 역사에 대한 연고권을 주장해야 향후 만주도 수복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건데...중공을 중국이라 부르면 이들에게 역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연고권도 같이 넘겨주는게 되는겁니다.
공산주의자들이 중국 땅을 차지했다고 자기들이 중국이고, 그 땅 위에 이루어졌던 중국 역사를 자기 역사라고 주장하는 것을 그냥 놔두면...시진핑같이 한국이 중국 일부였다는 소리를 꺼림낌없이 하게 되는거지요.
중국 땅에 사는 중공인이 그들을 지배하였던 동아시아의 여러 민족이 만든 역사를 독식하게 해서는 안되는데...그 첫번째가 중국과 중공, 중국인과 지나인을 구분하여야 한다는거지요.
중국역사는 중공의 역사가 아니라 동아시아 역사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말할 수 있다고 중국, 중국사람, 중국역사를 얘기하지 말고...중공, 중공인, 중공의 역사만 얘기해야 할 듯
그런 점에서 china를 차이나로 안 읽고 지나로 읽는 왜의 관점도 일리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