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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7 15:12
[중국] 중국이라 부르지맙시다!!!
 글쓴이 : 윈도우폰
조회 : 2,175  

중공에 대해 안티한 사람마저 습관적으로 중국, 중국인, 중국사를 얘기하는데...

중국은 지명일 뿐 국체는 아닙니다. 이런 중국이란 지명을 국가명으로 불리고 싶어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약자인 중공 즉, 중공인 뿐인데...이들들을 편들고자 하는게 아니라면 중국과 중공은 구분하여야 할 듯

1948년인가 건국된 중공은 쑨원의 중화민국이나 청을 승계한 것도 아니고...명을 승계한 것은 더더욱 아니지요...그냥 뿌리가 없는...그러면서 쏘련을 대빵으로 한 국제공산주의 운동의 결과로 생긴 국가일 뿐이지요.

우리가 중공을 중국이라고 불러주면 여러 민족의 동아시아인들이 만들어온 5천년의 중국 역사 내지 동아시아사를 뿌리없는 중공인들이 독식하게 되고...이는 우리에게도 피해로 이어지게 됩니다.

중국 땅에 정권을 세웠으니 그 땅 위에서 이루어진 모든 역사를 승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을 인정할 필요는 없지요. 차라리 역사적으로 이들과 싸우고 한 때나마 번속되기도 한 우리가 그 역사에 대해 연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이지, 우리보다 못하게 피지배층으로 연명해 온 지나인들이 자기 역사라고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지요.

이미 사라져 버린 민족 들에 연고권은 현 중공보다는 우리가 더 큽니다...청의 지배를 받아 노예처럼 산 지나인들보다 독립적인 정체성을 지닌 우리가 중국 역사에 대한 연고권을 주장해야 향후 만주도 수복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건데...중공을 중국이라 부르면 이들에게 역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연고권도 같이 넘겨주는게 되는겁니다.

공산주의자들이 중국 땅을 차지했다고 자기들이 중국이고, 그 땅 위에 이루어졌던 중국 역사를 자기 역사라고 주장하는 것을 그냥 놔두면...시진핑같이 한국이 중국 일부였다는 소리를 꺼림낌없이 하게 되는거지요.

중국 땅에 사는 중공인이 그들을 지배하였던 동아시아의 여러 민족이 만든 역사를 독식하게 해서는 안되는데...그 첫번째가 중국과 중공, 중국인과 지나인을 구분하여야 한다는거지요.

중국역사는 중공의 역사가 아니라 동아시아 역사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말할 수 있다고 중국, 중국사람, 중국역사를 얘기하지 말고...중공, 중공인, 중공의 역사만 얘기해야 할 듯

그런 점에서 china를 차이나로 안 읽고 지나로 읽는 왜의 관점도 일리가 있는 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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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수 17-08-07 15:31
   
중국이란 이름은
나라의 영토가 아무리 커도 영원히 중간 밖엔 못가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중국은 영원히 중국일 수 밖엔 없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영토가 아무리 작아도 대한민국은 영원히 대국입니다.
위대한 인물이 계속해서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우리 조상님들이 나라 이름에 큰 대 자를 넣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솔루나 17-08-07 16:08
   
지나인

한토인

서토인

...
꼬마러브 17-08-07 17:37
   
'중국'이라 함은 본래 특정한 국가 하나를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중원을 차지한 국가들의 통칭입니다.

현재 중원을 차지한 국가는 공산당 정권 치하의 중화인민공화국이지요.
따라서 지금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이 됩니다.

시대를 바꾸어 .. 19세기의 중국은 청나라가 되고
15세기의 중국은 명나라가 되는 겁니다.

위의 개념과는 다르게 그냥 '중화인민공화국' 이란 명칭 자체를 줄여서 중국이라고도 하는데.. (보통의 중국 개념)

이 둘의 차이를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19세기 당시의 중국인 청나라와
지금의 중국인 중화인민공화국은

그 성격과 지배민족 등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고독한늑대 17-08-07 19:07
   
진나라는 동이족이고요 상투를 했습니다 中 화는 화족 입니다
청나라때는 중만.... 만주족이 세계의 중심이다 였고요
동이족의 역사를 없애기 위해서 문화 대혁명 을 치루고 화족이 세계의 중심이다 라고해서 중화를 사용한겁니다
올바름 17-08-07 23:04
   
같은 생각을 하고계신분을 만나 기쁩니다 ㅎㅎ
Banff 17-08-07 23:05
   
중공은 이미 중국공산당, 공산주의를 더 강조할때 쓰는 단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자칭 수구보수파들이 지들이 유리할땐 중국이라 부르다가, 빨갱이몰이 필요할땐 중공이라 쓰곤하죠.
도은 17-08-08 06:28
   
@맹자(孟子)의 진양북학우중국(陳良北學于中國) 혹은 목천자전(穆天子傳)의 수우중국(樹于中國)은 '임금이 있는 가운데 장소',
@시경(詩經)의 혜차중국(惠此中國)은 '나라의 중앙(수도)을 가르키는 말',
@사기(史記) 오제본기(五帝本紀) 제왕소도위중(帝王所都爲中) 고왈중국(故曰中國) '제왕이 계시는 도읍 가운데',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 중국(中國) 경사야(京師也) '중국은 경도(京都), 수도(首都)',
@요(遼), 북송(北宋), 금(金), 남송(南宋), 청(淸)도 중국은 '제왕이 계시는 나라의 중심', '제왕이 있는 곳을 지칭하여 중국'이라고 하였으며, 스스로 자신의 국명을 사용할 때에는 대당(大唐), 대명(大明), 대청(大淸)으로 사용했었다.
그러므로 단 한번도 국명, 나라이름으로 사용된 적은 없다.
(번역은 직접 한 것이 아니라 오해의 소지가 있음)

##근대 중국인들은, "중국(中國)이라는 단어를 다른 나라에서 국명으로 사용치 못하도록 신해혁명(1911-1912) 후 1925년 7월 1일 쑨원(孫文, 손문)이 중화민국(中華民國, 약칭 중국)을 건국하면서 나라 이름으로서 처음 사용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국공내전에서 승리한 마오쩌둥에 의해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中華人民共和國)이 다시 건국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 현재 중국(中國)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약칭으로 사용하면서, 과거에 사용되던 중화의 의미, 세상의 중심 등의 의미를 포함하는 중국(中國)을 주장하는데 동의할 수 없다.

##중국(中國)은 '세상의 중심', '세계의 중심'이 아니라 단지 '나라의 중심' '나라의 중앙' 즉 수도를 뜻한다.
뜻글자이다 보니 해석하기 나름인데, 그냥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세요. 딱~ '나라의 중심'으로 해석이 됩니다.
뙤놈들 과 한국인 중 중뽕들이 주장하는 세상의 중심이라는 말은 멍~멍~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듕귁은 세종 본인이 계시는 나라의 중심 즉, 한양을 뜻한다.
만약, 나라를 뜻하고자 하였다면 '나랏말싸미 명국(明國)과 또는 대명(大明)에 달아'라고 해야 마땅한 것이며, 또 조선의 백성이 명나라 황제의 말을 못 알아듣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어서 세종이 걱정을 했을까?

##습관적으로 '중국의 명나라' '중국의 당나라' '중국 청나라의 누르하치'라고 표현하는것에 전혀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는 한국인, 그러나 '한국의 조선' '한국의 백제' '한국 조선의 세종대왕' '한국 조선의 이순신' 이상하지 않나요?

##습관적으로 '중국이 영국과 아편전쟁을' 전혀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는 한국인, 그러나 '한국이 당나라와' '한국이 청나라에 원군을 요청하고' '한국의 을지문덕이 수나라와 살수대첩을' 이상하지 않나요?

##저의 주장에 어패가 있다면 가르침 주세요.
글쓴님의 의견에 동감을 표합니다.
     
꼬마러브 17-08-08 14:46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수많은 '中國' 이란 글자는 ??
          
도은 17-08-08 16:03
   
조선왕조실록을 제대로 본적이 없어요.
가능하시면 자세하게 가르침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그리고 그 당시에 中國은 어느 나라를 뜻하는지요?
아니면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지요?
제가 아는한 조선조가 존재하던 시대에 中國이라는 나라는 존재하지 않았고, 한국식으로 번역을 하면 '중앙의 나라'가 되지만 중국식으로 번역을 하면 '나라의 중앙'이 됩니다.
없는 역사도 만들어 내고, 억지로 끼워맞춘 주장으로 새로운 역사도 쓰고 있는 사람과 나라도 있습니다.
현 시대에 해석을 달리해서 우리의 과거역사와 미래역사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 가능한 일은 아닐까요?
               
꼬마러브 17-08-08 16:20
   
태조실록 1권

이때 중국 사람이 말하기를,
"성(城)을 공격하면 반드시 빼앗게 됨은 고려와 같은 나라가 없을 것이다."
하였다.

時中國人曰: "攻城必取, 未有如高麗者也。"

정종실록 2권

유총(劉聰) 은 크게 중국의 근심이 되었고, 당(唐)나라에서 융적(戎狄)에게 원병을 구하였는데, 마침내 그 독을 입었고, 송(宋)나라의 두 황제[二帝] 가 북쪽으로 순행하였다가 돌아오지 못한 것도 또한 금(金)나라와 화친한 까닭이었습니다.

劉聰, 大爲中國之患; 唐求援於戎狄, 而卒被其毒; 宋之二帝, 北巡而不返, 亦與金和親之故也。

태종실록 3권

중국의 만산군(漫散軍) 2천여 명이 강계(江界)에 이르렀다.

中國漫散軍二千餘人到江界。

등등등...

조선에서는 명나라와 청나라를 모두 중국이라고 했습니다. 중국은 국가 하나만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중원을 차지한 나라들의 통칭입니다.

9세기의 중국은 송나라
15세기의 중국은 명나라
19세기의 중국은 청나라가 되겠지요.
                    
도은 17-08-08 17:29
   
지금 휴가중이라 제대로 문자 남기기가 어렵네요.
2~3일 정도 머리를 굴려 보겠습니다.
다만, 조선사람이 당시대 중원을 차지한 나라를 중국이라 칭했지만, 현 시대 한국인이 중원을 차지한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이라 칭하는, 즉, 과거에 중국이라 칭했던 때와 같은 의미의 중국이라 칭하는데 동의되지 않습니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은 과연 조선사람이 중원을 차지한 나라들의 통칭의 의미로 중국이라 칭했다는것을 현대에서 동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과

또 설사 그런점이 있더라도 현대에서 해석을 달리하는 방법은 없는지도 연구가 필요할것 같고, 차라리 조선왕조실록을 불태우고 교육을 다시 시키는것은 어떨까도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 공부와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좀 더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지만 감히 청하기는 어렵군요.
공부하겠습니다.

@혹 당시 중국이라 칭했던 나라를, 예, 時中國人曰: ==> 이 글 어디에서 지금 말하는 중국인은 송나라를 뜻한다. 또는 조선왕조실록의 머리에서 말미까지 지금 이 책에서 칭하는 중국이라는 단어는 송나라, 명나라, 청나라를 뜻하는 말이다라고 첨언이나 설명이 있는지요?
오자서 17-08-09 09:40
   
時中國人曰 중국인이 말하기를??
중국은 경사,도읍,중앙조정을 말하는것이니 일테면 서울사람이 말하기를 이라고 하는것이 맞는것아닙니까?

중화민국 건국전까지 중국이란 나라는 역사상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조선사편수회가 1925년 만들어졌고 중화민국은 1912년 탄생했습니다. 이후 조선의 모든 사서는 일제의 교열을 거쳤습니다. 교열이란 잘못된부분을 뜯어 고치는겁니다.
식민통치를 위해 자신들의 의도대로 뜯어 고치는거란말입니다.

보잘것없는 망국의 역사라면 굳이 건드릴 필요가없을텐데 말입니다. 아이러니하게 세종때의 정음을 찾아내어 한글보급에 일조하고 조선사편수회까지 만듭니다. 
반도의 지명도 모두 정비합니다. 유적발굴도 거의 이때 이뤄지고 

마치 새로운 나라를 건국하듯이 말입니다. 식민통치의 기반을 만든거겠죠.

세상어느나라가 식민통치하면서 식민지역사를 대대적으로 새로쓴답니까. 그리고 왜 그렇겠어요.

제가 소설한번 써볼까요. 너네 식민지조선의 선조조선은 위대한 나라가아니고 한자의 종주국도 아니고  대륙과는 무관한 반도의 소국이고 사대만 일삼던 나라이니 망하는게 당연하고 이제 선진일제의 신민이 되야한다

이런 사고를 주입시키기위해서 그런겁니다.

당연히 조선도 망하고 청도 몰아낸 대륙의 신중국세력도 새로운 한족중심이라는 사관이 필요했으니 꿍짝이 맞지않겠습니까.
어차피 축소된후 망하여 아무 힘도없는 조선이였으니까요.

그렇지만 아무리 왜곡하여도 세세한부분에서는 놓치는 부분이 있을수밖에는 없습니다.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지않습니까.

그러니 사서에 현반도와는 맞지않은 지명,산물,인물,정황이 여기저기 마구튀어나오고.
여기저기 모순이 생기게될수밖에요.

사서에 조선궁궐의 해자와 성곽이나오면 실제로 있어야 정상일텐데  없으니 말입니다.
북경자금성,인도,일본,베트남왕궁,앙코르와트에도 있는 해자가 500년왕조의 조선궁궐에는 없으니 고개가 갸웃한 얘기아닙니까.

사대문의 방위도 동서남북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고말입니다.
뭐 이부분은 소설이라고 웃고 넘어가주세요. (진짜 소설은 식민사학계,일본,중공,대만이 쓰고있는거일수도)

조선왕조실록에 중국이란 말이나오지만 동시에 대명국인,한인,당인,청인,청국등의 표현도 등장합니다. 하지만 해설은 모두 중국인은 이라고 해설합니다.  마치 백제,신라,신라인이라는 원문을 전부 당시에는 존재하지않은 한국으로 해설하듯이 말입니다.

그냥 그때당시에 백제인이라쓰인 한자원문이있으면 원문그대로 백제인이라고 해설해야지 어째서 한국으로 해설하느냐는것이 하나고 당시의 중국이란 뜻이 국호가 아니라는 겁니다.

윗분이 말했듯
@맹자(孟子)의 진양북학우중국(陳良北學于中國) 혹은 목천자전(穆天子傳)의 수우중국(樹于中國)은 '임금이 있는 가운데 장소',
@시경(詩經)의 혜차중국(惠此中國)은 '나라의 중앙(수도)을 가르키는 말',
@사기(史記) 오제본기(五帝本紀) 제왕소도위중(帝王所都爲中) 고왈중국(故曰中國) '제왕이 계시는 도읍 가운데',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 중국(中國) 경사야(京師也) '중국은 경도(京都), 수도(首都)',

옛기록 모두가 이를 증명하는데 1912년까지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국호로써의 중국으로 해설하느냐가 요지겠죠.
중국은 경사라고 분명히 말하는데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해외반출문화재가 총16만점이랍니다. 알려진것만이요. 다 공개하지도 않고 일부만 공개하죠.
그런데 그나라들의 면면을 볼까요. 일본,미국,독일,프랑스,러시아,대만,중공등입니다.
대륙을 분할통치했던국가들과 일치합니다. (독일은 산둥 성의 자오저우 만, 러시아는 랴오둥 반도 남부의 뤼순 · 다렌, 프랑스는 광저우 만, 영국은 웨이하이웨이와 주롱〔九龍〕 반도 조차)

현중공이 하는짓이 예전 서세동점 제국주의시대 서양열강과 일제가 하던짓 그대로입니다.
다른나라 땅을 빼앗고 역사를 축소하고 조작하고 사람을 이주시키고 이주하고 이런식이죠.

외세의 왜곡으로 우리역사는 진실을 찾기가 매우 힘듭니다. 어디까지 진실이고 거짓인지 발견이 힘들죠.

서세동점과 제국주의 라는 당시시대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의 모순점을 찾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도은 17-08-09 10:43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조선왕조실록을 찾았습니다.

中國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하니 3,938건이 나오는군요.
모두 읽고 검토는 불가능하다 여겨져 수박겉핥기식으로 훑었습니다.

큰 고민없이 와닿는 느낌이 있습니다.
바로 위에 분이 남겨주신 댓글의 내용과 거의 일치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 중국이란 말이나오지만 동시에 대명국인,한인,당인,청인,청국등의 표현도 등장합니다.
하지만 해설은 모두 중국인은 이라고 해설합니다. 
마치 백제,신라,신라인이라는 원문을 전부 당시에는 존재하지않은 한국으로 해설하듯이 말입니다.>

부분적으로 대륙의 나라로 해석해야만 맞아지는 특정 단어도 보이지만 그게아니라 해석을 하기나름으로 달리 이해되는 부분도 눈에 적지않게 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해석에서도 '中國이라는 나라'로 해석되어져야 하는것이 아니라 '대륙에 있었던 어떤 국가의 수도'라고 해석이 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時中國人曰> 앞뒤 문맥은 생략하고, 이 글자만을 놓고 보면 <나라 중심의 사람이 말하는 때>라고 해석이 됩니다.
이를 정말 대륙의 중국인을 뜻한다고 해석을 한다면 <북경(베이징)사람이 말하는 때>라고 해석을 해야 마땅할 것이고,
조선을 말하고자 하였다면 <한양사람이 말하는 때>로 해석을 해야 맞는것 아닐까요?

과거 대륙국가의 역사서에 中國은 <나라의 중심, 황제가 계시는 곳, 나라의 수도>를 뜻한다고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한국인은 그 中國을 대륙에 있는 모든 국가를 통칭한다고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정말로 조선왕조실록을 적은 역사속의 사람이 대륙의 국가를 칭하고자 하였더라도 당시에 中國이라는 나라가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해석은 당시대 존재했던 나라 <송나라, 명나라 등>으로 해석을 하는것이 맞고,

그게 아니라 글을 적은 사람이 조선을 뜻하고자 하였지만 당시 지식인의 머리속에 대륙에서 넘어온 책자와 지식으로 공부하면서 조선의 지명이나 관련 단어보다 그 대륙의 지명이나 비유가 익숙하다보니 대륙으로 오해가 될 수 있는 글을 적었지만 실은 조선의 한양을 뜻한다로 해석을 해야 맞는것 아닐까요?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대명 사신 장부 大明使張溥><원을 섬겨 事元爲平章事>이런식으로 명나라, 원나라 등으로 정확하게 국명이 표시되어 있고 해석도 명나라, 원나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인>은 중국인, <中國>은 중국으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인>은 한족, 또는 한인, <中國>은 나라의 중심 또는 북경, 한성으로 해석을 해야 마땅하다 생각됩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고 있으면서도 현재 저의 머리는 中國은 <나라의 중심>으로 해석이 됩니다.

또한 인터넷 검색을 하니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여건이 허락하는대로 공부를 더 하여 새로운 발견이나 주장이 있다면 또 글을 남기겠습니다.
정욱 17-08-09 11:17
   
오직 한국에서 만 차이나를 중국이라 합니다. 지나.지나족.지나국 이라 합시다.
     
도은 17-08-09 12:02
   
님의 의견이 일리가 있습니다.
중국이라고 칭하기 보다는 차이나로 칭하는것이 오히려 오늘에서 더 합리적이겠습니다.

지나 支那  China
[중국발음] 支那 [Zhīnà] = 쯔나
(두산백과 : 몽골 ·둥베이[東北:滿洲] ·티베트 ·신장[新疆]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어원은 분명하지 않지만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秦)’의 음 [chi’n]이 전와(轉訛)하여 서방 제국에 치나(Cina) ·틴(Thin)으로 전해졌을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

==>여기 두산백과에도 '중국을 통일한...'으로 나오는군요.
이는 '대륙을 점령한' 또는 '오나라, 월나라, 제나라 등의 여러나라를 점령하여 큰 영토를 차지하였다.'라고 해석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그 대륙이 원래 처음부터 전체가 하나의 나라로 시작된것이 아니기에 통일하였다는것은 말이 맞지 않는다 생각되며, 여러나라가 존재하던 대륙지방에서 어떤 힘센 나라가 힘 약한 나라를 점령하여 영토를 크게 가지기도 하고, 또 뺏기기도 하고, 그러한 관점으로 바라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원나라가 동아시아의 대부분과 유럽까지 점령하여 지배하였다고 하지 통일하였다고 하지 않습니다.
통일하였다고 하려면 원래 하나로 시작한 나라가 여러개의 나라로 흩어졌다가 다시 한나라로 통일되는것의 의미로 이해가 됩니다.
통일이라는 사전적 의미로 해석을 하면 여러개를 하나로 뭉치는것을 통일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대변되는 그 대륙의 국가들의 과거 역사를 통일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게 되면 현 차이나=지나의 영토는 과거부터 원래 지나의 영토라는 개념적용이 가능해집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같은 민족이지도 않았을 테고, 일본처럼 섬나라여서 거의 같은 혈통이나 민족으로 보기도 애매하고, 하여간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 통일이라는 단어사용도 고민해야 된다 여겨집니다.
과거에 한번이라도 점령하여 지배한적이 있으면 우리국가의 영토라는 인식이 심어지게 될테고, 몽골, 티벳, 신장, 동북삼성의 만주지역, 간도지역에 대하여는 원천적으로 차이나의 영토가 되지 않을까요?
이를 한국인이 동의하는것은 바르지 않다 생각됩니다.

지금 현재 저의 생각으로서는 한국인이 중화인민공화국 또는 지나, 차이나를 바라보는 시각과 과거 역사를 바라보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수정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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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중국] 한국의 노먼베순 "방우용" 2 히스토리2 05-12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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