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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5 23:20
[중국] 후한서지리지의 천리를 100km로 바꾸면 ?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954  

HH-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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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작업은 캐드로 했습니다.

땅의 크기를 4배 키우면 원의 간격은 100km가 됩니다.

낙양을 중심으로 동심원을 100km 간격으로해서 

후한서지리지에 나오는 지명을 재조정해 보았습니다.

천리를 대개 400km라고 보지만, 후한서의 천리 = 100km 를 적용한 지도표시입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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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17-08-15 23:59
   
후한서에서 천리가 백키로인 이유가 있나요?
     
도배시러 17-08-16 00:07
   
아랫글의 지도는 400KM로 적용한겁니다. 그런데 남쪽의 일남군이 호주를 먹어버려서...

위의 지도는 100KM로 조정을 했는데도 일남군이 바다에 위치하는 흉한 모습이 생기네요.

천리를 90KM로 조정하면 일남군의 육지 착륙이 가능해 보이기는 합니다.
꼬마러브 17-08-16 00:12
   
내용과는 상관 없을지 모르지만 ..

송사(宋史)에 나오는 고려의 강역이 참 흥미롭습니다.

대중상부 8년 ( Ad 1015년 ) 고려에서 곽원을 보내 조공을 하는데 ,, 곽원이 황제에게 아뢰기를

國境南北千五百里,東西二千里。軍民雜處,隸軍者不黥面。

' 국경은 남북의 [거리가] 천 5백리이며, 동서는 2천리입니다. [국경에는] 군사와 백성들이 섞여 거주하고, 군사에 편입된 자에 대하여 얼굴에 자자(黥)는 하지 않습니다. '

그리고 송서를 계속 보면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其國東西二千里,南北五百里,西北接契丹,恃鴨綠江以爲固,江廣三百步。其東所臨,海水清澈,下視十丈,東南望明州,水皆碧。

' 고려는 동서의 거리가 2천리이고 남북의 거리는 5백리로서, 서북쪽은 契丹과 접하니 압록강을 견고한 요새지로 삼았는데 강의 넓이는 3백步이다. 고려의 동쪽은 가는 곳마다 바닷물이 맑아 물밑이 열길 정도 보이며, 동남쪽에서는 明州가 바라보이는데 물이 모두 푸르다. '

천리를 400km로 본다면 고려의 영토는 동서 800km가 됩니다.
도배시러님과 비슷한 방식으로 천리를 100km로 조정한면 200km가 되어서 지금의 한반도 영역과 비슷해집니다.

근데 문제는 남북의 길이네요.
     
도배시러 17-08-16 00:18
   
송사 는 나중에 보려 합니다.
한국 주류사학 대장들이 고대사에 많다보니
그이후의 역사도 고대사 기준으로 조작을 많이 하는것 같네요.

암튼 한반도 거주민이 동서천리가 아닌 그이상의 표현을 사용하면 이유가 있는겁니다.
비좀와라 17-08-16 00:46
   
중국[원본 편집]
청조 이전의 중국과 한국에서 1리는 360 보(步)이다. 이는 1리의 길이를 알면 1보를 비롯한 하위의 단위를 미터법으로 환산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1리는 6정, 360보, 3600자, 36000치 등으로 환산할 수 있고, 또는 이를 기준으로 미터법으로도 환산할 수 있다.

청나라가 들어선 뒤에 척관법이 변경되었다. 이때 1리는 미터법으로 약 500미터였으며, 개정된 척관법에 따라 150장(丈)이고, 1장은 10척이었다.

그러나 대체로 중국에서 1리는 576m에 해당하였으며, 최근 1리를 500m로 공식화하였다.

진나라에서 1리는 576m(360보, 古代以三百六十步為一里)에 해당했다.
한나라에서 1리는 415.8m에 해당했다.
양서(梁書)에서 왜까지 거리를 2000리(800km)로 묘사했다.
당나라에서 1리는 약 323m였다.

한국[원본 편집]

한국에서 1리는 관례적 환산법으로 계산할 때 미터법으로 393 m에 해당하였다. 대한제국이 반포한 도량형법에 따라 1리는 420 m였다. 비법정단위가 되어 폐지되기 직전의 규정에 따르면 일본과 동일하게 약 4km이다. 이는 1909년 9월에 일본식 도량형법이 도입된 후 개정되기 전에 비법정단위가 되어 사용이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또 리의 길이를 400 m로 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관련 기술표준원은 민원에서 어떤 길이가 맞다고 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1]

일본[원본 편집]
일본에서 1리는 한국의 열 배인 3927.2m에 해당한다.
참고[원본 편집]
대한제국 도량형법 (1905년 3월 21일) : 1리 = 420m(1,386척, 1척은 30.303cm)
일본식 도량형법 (1909년 9월 20일) : 1리 = 3,927m(12,960척, 1척은 30.303cm)


한국에서 1리는 관례적 환산법으로 계산할 때 미터법으로 393 m에 해당하였다. 대한제국이 반포한 도량형법에 따라 1리는 420 m였다. 비법정단위가 되어 폐지되기 직전의 규정에 따르면 일본과 동일하게 약 4km이다. 이는 1909년 9월에 일본식 도량형법이 도입된 후 개정되기 전에 비법정단위가 되어 사용이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또 리의 길이를 400 m로 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관련 기술표준원은 민원에서 어떤 길이가 맞다고 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출처 위키
     
도배시러 17-08-16 01:35
   
한국 1리는 420 m, 10리 4.2km, 천리 420km
당나라 1리는 323 m, 10리 3.2km, 천리 323km 굳~
정봉이 17-08-20 01:15
   
저때는 측량기술이 정말 부실할때라 직선거리가 거리의 개념이 아닙니다.

직선거리로 십리라고 해도 산길로 구불구불 백리를 가야하면 그 거리는 백리가 되는겁니다.

지금의 지리개념으로 고대의 지리개념을 이해하는 가장 자주범하는 오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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