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8-31 05:29
[중국] 지금까지 알아낸 전한~서진의 요서요동 지도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579  

20170831_052509.jpg
보하이해 = 발해만 
.
요서군 : 영지, 비여, 해양  (수경의 濡水(난하) 기준)
.
요동군 : 양평 - 연나라 장성의 동쪽끝

襄平, , 屬遼東郡, 故城在今平州盧龍縣西南. 魏志曰:「時襄平延里社生大石, 或謂度曰

此漢宣帝冠石祥也, 里名與先君同. 社主土地, 明當有土地, 有三公輔也.度益喜.

後漢書卷七十四下 袁紹劉表列傳第六十四下 - 紹子譚의 주석문

.
.
갑자기 요동군 양평이 난하 하류에 나타나서 뻥~쪄버림,


.
※ 위치 교정해주실분 환영 - 근거 문헌 필수
모용氏 관련 극성, 화룡성의 위치는 미확정 - 조선현 한현도 관련 사건에서
북위가 북연의 화룡성을 공격할때 노룡현 부근에서 노닥거리다가 공격하는데... 거리가 너무 멀다능...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꼬마러브 17-08-31 08:28
   
단순히 제 망상이지만 위만조선 멸망 후 '요하'라는 지명이 동쪽으로 이동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본래의 요동은 지금의 노룡현-갈석산 부근이 맞고
위만조선 멸망 후 요하라는 지명이 지금의 대릉하나 요하지역으로 이동하여..

요서 = 요하의 서쪽
요동 = 본래의 요동

이 되어, 요서가 요동의 동쪽에 있는, 우리가 보기에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나 .. 합니다.

실제로 삼국사기를 보면

태조대왕 3년 2월, 요서에 10개의 성을 쌓아 한나라 군사의 침략에 대비하였다.

라는 기록으로, 이미 고구려는 요서를 점령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50년 후인 태조대왕 53년의 기록을 보면, 고구려가 요동군을 공격했다는 기록이 존재하지요.

407년에는 후연의 고운이 모용귀를 요동공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학계의 정설대로라면, 광개토왕 때 고구려는 요동을 차지했으므로, 이는 결국 모순이 됩니다.

이는 중국의 요동과 고구려의 요동이 서로 달랐음을 의미하며
결국 요동이라는 지명이 이동하면서 생긴 모순이 아닌가 합니다.

아마, 이런 모순이 완화되고 요동이 지금의 요동지역으로 통일되는 시기는 삼국시대 후기 때부터인 듯 합니다.
     
꼬마러브 17-08-31 08:46
   
또한 '요동' 이라는 명칭 자체도 유의해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중국의 요동군을 뜻하는 요동
2. 요하의 동쪽을 뜻하는 요동
3. 중원에서 멀리 떨어진 동쪽이란 뜻의 요동

사서에서는 이를 모두 '요동'이라고 통칭했습니다.

따라서 현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개념으로 역사기록을 보면, 역설적이고 모순되게 보이는 것이 아닐까 .. 합니다.

만약 사서의 '요동'이 1과 같은 중국의 요동군의 요동을 말한다면,
요동이 요서의 서쪽에 위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도배시러 17-08-31 09:16
   
넵, 요동군과 요동은 다른 의미라는 느낌이 조금 있습니다.
     
도배시러 17-08-31 09:15
   
난하, 유수는 후한의 수경에 나오는 지명입니다.  영지 비여 해양
가장 찾기 쉽고 변동이 적은 위치라서 기준으로 잡습니다.

갈석산은 지금의 갈석산이 아닙니다.
수경에 갈석은 수중에 있어야 합니다. 산맥과 연동되지 않고 단독으로 존재해야죠.
水經注 卷四十
碣石山 在遼西 臨渝縣 南水中也
낙랑군 수성현의 갈석산과 임유현의 갈석산은 같을수도 있습니다.
 
 
Total 46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9 [중국] 전국칠웅의 한나라? (10) 아스카라스 11-24 2939
328 [중국] 삼알못 삼국지 질문이요 (5) 백면서생 11-13 1717
327 [중국] 일본도에 맞서는 중국의 대나무창.JPG (20) 레스토랑스 11-13 5667
326 [중국]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심양이 언제부터 제대로된 도… (6) 아비요 11-12 2194
325 [중국] 중국에서 2000년전 전한시대 술 발굴.jpg (11) 레스토랑스 11-08 3811
324 [중국] 황실의 한족화 정책에 반대하여 반란까지 일으켰던 … (2) 미먀미며 11-08 3001
323 [중국] 현대 북중국인이 유목민족과의 혼혈종족 이라네요 (8) 미먀미며 11-06 3253
322 [중국] 삼국지(三國志) 오나라 손권의 일본,대만인 사냥 (1) 월하정인 11-04 2770
321 [중국] 한자 서체의 발전 과정 (4) 레스토랑스 10-26 2748
320 [중국] 현재 중국의 한족 (22) 우당탕뻥 10-23 4498
319 [중국] 왕맹의 유언 (1) 뉴딩턴 10-19 2725
318 [중국] 중국기록에 영가의 난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5) 뉴딩턴 10-18 1346
317 [중국] 장건의 서역원정 (1) 레스토랑스 10-17 1166
316 [중국] 삭제 (1) wstch 10-17 1669
315 [중국] 북중국은 유목민족에게 천년가까이 지배 받았네요 (5) 미먀미며 10-15 2400
314 [중국] 뜬금 생각난 한족관련 사실 (10) 위구르 09-17 2024
313 [중국] 독일의 산둥(칭다오)조차지와 칭다오 맥주 (1) 보스턴2 09-04 3534
312 [중국] 中서 4300년 된 고대 도시 발견…대규모 인신공양 만… (21) Attender 08-27 6128
311 [중국] 다음 문장의 출처는 ? 殷曰夷 周曰華 (6) 도배시러 08-08 1969
310 [중국] 삼국지연의보다 재미있는 정사삼국지 총정리 Part 1 (6) 말라키 08-03 2486
309 [중국] 태평환우기 조선성의 위치 (8) 도배시러 07-24 3261
308 [중국] 삼국지연의는 실제 역사속 위촉오 인물과 스케일의 … (11) 갈께요 07-04 3598
307 [중국] 대륙의 폭군 클라스.. ㄷㄷㄷㄷ (5) 행인8 07-03 6455
306 [중국] 의화단의 난과 그 배후 서태후 (1) 히스토리2 06-06 2075
305 [중국] 천안문 6.4 항쟁 29주년 통일하고파 06-04 1857
304 [중국] 쑨원에게 도전한 광동상단의 단장, 첸렌보 4 히스토리2 06-03 1083
303 [중국] 쑨원에게 도전한 광동상단의 단장, 첸렌보 3 히스토리2 06-03 12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