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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8 01:16
[기타] 동이족이 한자를 만들었짆습니까
 글쓴이 : 야차
조회 : 2,623  

그런데 왜 지금은 중국어에 딱 맞게 되었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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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 17-09-08 01:26
   
표의문자랑 표음문자의 차이를 모르시는듯

그리고 이후 지난 시간도 많고요.
밥밥c 17-09-08 01:55
   
현재의 중국어에 전혀 맞게 되어있지 않습니다.

 한자의 발음기호는 오히려 현재의 한글과 비슷합니다.

 한자의 발음기호는 반드시 입성( 소리의 받침음, 훈민정음의 종성)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의 중국어에는 없어요. 그래서 오히려 한자의 발음기호대로 발음을 못합니다.

 웃기는 것은 이렇게 만는 것도 그렇지만 , 청나라 말기까지 발음기호를 바꿀 생각조차 없었다는

 것이죠. 현재의 한족은 아예 한자 읽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그나마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선 이후 발음을 보편화 시키기 위해서 현재 알파벳을 도입했죠.

 한족에게 한자교육은 생각보다 꽤 최근입니다. 

 당연히 지배층은 한족일리가 없죠. 자신들이 읽지도 못하는 발음기호를 사용할 일도 없구여.

http://blog.daum.net/sulheon/6021188


한자에도 발음기호가 있습니다.
한자의 자음(字音)을 표기하는 발음부호를 "반절음(反切音)"이라 합니다.
어떤 문자(글자)의 발음부호는 그 문자를 처음 만들고
오랜 기간동안 써 내려온 민족의 발음을 기준으로 만들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발음이 한국이나 일본사람 기준으로 만들어 질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영,미국인들에 비해 "p, f, ph"등의 소리들을
구별해서 발음하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한자 53,525자의 발음부호인 반절음이 모두 우리말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대표적 한문사전인 <강희자전>의 한자발음을
지나(진한)인들은 잘 못하는 반면 한국인들은 누구나 쉽게 발음을 할 수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자가 수록된 중국의 25권, 일본의 13권의 옥편에는
각 字에 모두 발음기호인 반절음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지나족과 일본인은 현재(現在) 반절음 발음방법으로 읽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 민족만 지금도 반절음 표기에 있는 발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발음을 표기하여 놓고 그대로 읽지도 않는다면 웃기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백두산(白頭山)을 예를 들면,
"백(白)"은 "박맥절(薄陌切)"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발음기호(반절음)는 첫글자 "박(薄)"은 초성인 "ㅂ"만 취하고
다음 글자 "맥(陌)"은 중성인 "ㅐ"와 종성인 "ㄱ"을 취해서
합하면 "백"으로 발음을 해야 됩니다.

즉, 반절음 표기는
첫글자의 초성과 두번째 글자의 중성과 종성을 합하여 발음하라는 것입니다.
"절(切)"은 "발음기호"라는 뜻입니다. 영어사전의 [ ]과 같은 의미입니다.

"두(頭)"는 "도후절(徒侯切)"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도(徒)에서 초성 "ㄷ"을 후(侯)에서 중성 "ㅜ" 취하여 "두"가 됩니다.

"산(山)"은 사한절로 표기되어 있고 "ㅅ + ㅏ +ㄴ= 산"이 됩니다.
이렇게 발음기호 표기 되어있으니
당연히 "白頭山"을 "백두산"으로 읽어야 되는데
지나인들은 "白頭山"을 "바이 또우 산"이라고 발음을 합니다.
즉, 발음기호(반절음)를 사전에 표기만 하고 실제로는 그렇게 읽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인들도 또한 그러합니다.
오직 우리 민족만 반절음에 있는 음을 지금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學(학)자도 해각절로 표시되어 "ㅎ + ㅏ + ㄱ = 학"으로 발음해야 되는데
지나인들은 "쉬애"로 발음을 합니다.

또한 檀(단)자는 도안절(道安切), 시전절(時戰切)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檀"은 "단"과 "선"으로 발음하였다는 것입니다.
     
패닉호랭이 17-09-08 11:29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jnara&logNo=120140673019&proxyReferer=https%3A%2F%2F

이 글을 보면 강희자전을 통해 발음을 하여도 꼭 우리나라식으로 발음이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도은 17-09-08 11:11
   
<바이두의 반절음의 설명 예시 그림>
https://imgsa.baidu.com/forum/w%3D580/sign=53bedcceb2de9c82a665f9875c8380d2/5a13a935e5dde71151097b01a6efce1b9f1661db.jpg

<바이두의 반절음 설명>
https://baike.baidu.com/item/%E5%8F%8D%E5%88%87

<바이두에서 설명된 예시 또는 그들의 해석방법>
绛 古巷切 [慯iɑ嬜] ←—[ku]+[嶃iɑ嬜]
悭 苦闲切 [慯 iεn]←— [k‘u]+[嶃iεn]
孝 呼教切 [嶃iau] ←—[xu]+[慯iɑu]

처음 글자인 '진홍강' 绛 古巷切 (고항절) => 강 으로 이해가 되는데,
위의 바이두 설명은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아마도 현재 그들의 발음에 맞춰서 설명을 하는것 같은데, 좀 더 이해가 깊으신 분의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루리호 17-09-08 13:02
   
에휴 동이족이 한자를만들었다면 동이족의 이야기가 한자로 자신들이 기록한자료가 남아있어야합니다

그러나 남은건 맨날 중국애들이쓴것에 조금씩 자료가 남아있는것뿐인대 뭘보고 한자가 동이족이 발명한거라는건가요?

고조선이 사학계에서 무시를 당하는 제일큰 원인이 고조선인 스스로 쓴 사료가 전혀 존재하지않기때문입니다.

고조선이 없었다는게 아니라 기록하는 인간의 가장기본적인 역사활동이 없으니 문명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겁니다.

문명이라는건 기록 그자체거든요

그런대 뭘로 동이족이 한자를만든거라는건지...

게다가 동이족=고조선 이런게 아닙니다

중국에서는 주나라가 인정하지않는 나라는 모두 서쪽은 서융 남쪽은 남만 동쪽은 동이 북쪽은 북적이라고 칭하면서 오랑캐라고 불렀습니다 자신들의 세계관 이외에는 전부 뭉퉁그려놓은겁니다
     
꼬마러브 17-09-08 13:48
   
한자가 동이족의 문자라는 것은 중국 학계에서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는 통설인 것으로 압니다.
     
막걸리한잔 17-09-08 17:20
   
초기 한자의 모태인 상형문자가 동이족 문자인것은 정설입니다.

동이족의 영역이던 산동성에서 가장 오래된 상형문자인 골각문이 나왔고.
그 다음 산동성 바로 옆에서 상나라 갑골문이 나왔고요..

이런 문자들과 비슷한 문자를 사용한 민족은 바로 구리족의 후손이면서 치우를 조상으로 여기는 묘족들의 비석과..
북한 묘향산에서 발굴된 녹도문 등이 있습니다.

사마천의 사기에서도 상나라는 동이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공자의 후손이 쓴 동이열전을 보면..
구리족은 단군이 다스리던 나라라고 나오죠..
동이열전 전문《東夷列傳 全文》 東 夷 列 傳 (註 檀奇古史 附錄)
東方有古國 名曰東夷
星分箕尾 地接鮮白
始有神人 檀君 遂應九夷之推戴而爲君 與堯병立
虞舜 生於東夷 而入中國 爲天子至治 卓冠百王
紫府仙人 有通之學 過人之智 黃帝受內皇文於門下 代炎帝而爲帝,
小連大連 善居喪 三日不怠 三年憂 吾先夫子稱之,
夏禹塗山會 夫婁親臨 而定國界,
有爲子 以天生聖人 英名洋溢乎中國 伊尹受業於門 而爲殷湯之賢相
其國雖大 不自驕矜 其兵雖强 不侵人國,
風俗淳厚 行者讓路 食者推飯 男女異處 而不同席 可謂東方禮儀之君子國也,
是故 殷太師箕子有不臣於周朝之心 而避居於東夷地
吾先夫子 欲居東夷 而不以爲陋,
吾友魯仲連亦有欲踏東海之志
余亦欲居東夷之意
往年賦觀東夷使節之入國其儀容有大國人之衿度也,
東夷蓋自千有餘年以來 與吾中華 相有友邦之義 人民互相來居往住者接踵不絶,
吾先夫子 以東夷不以爲陋者 其意亦在乎此也, 故余亦有感而記實情以示後人焉
魏 安釐王 十年 曲阜 孔斌 記 (字 子順)

동이열전(공자 7세손 공빈)
동방에 오래된 나라가 있는데 동이(東夷)라 한다.
훌륭하신 분인 <단군>이 계셨는데 구이(九夷)의 추대를 받아 임금이
되셨다. 요임금 때의 일이다.
순임금은 동이에서 태어나 중국으로 와서 임금이 되어 훌륭한 정치를 하였다.
동이(東夷)에는 자부선인(紫府仙人)이라 하는 훌륭한 분이 계셨는데 '황제헌원'이 문하에서 내황문(內皇文)을 배워와 '염제신농'의 뒤를 이어 중화의 임금이 되었다.
하나라 우임금의 '도산회의'에 동이의 '부루(2세 단군)'께서 친히 와주셔서 나라의 경계가 정해졌다.
동이인 '유위자'는 하늘이 내신 성인인데 그에게서 '중국'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이윤'이 그 문하에서 배워 현명한 신하가 되었다.
          
도은 17-09-08 18:53
   
태클인나 반대의견이 아니라 작은 부분의 개인적인 의견이 있어서 댓글남깁니다.
혹시 잘못 이해된 부분이라면 가르침 바랍니다.
<有爲子 以天生聖人 英名洋溢乎中國 伊尹受業於門 而爲殷湯之賢相>의 해석에서,
<동이인 '유위자'는 하늘이 내신 성인인데 그에게서 '중국'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이윤'이 그 문하에서 배워 현명한 신하가 되었다.>라고 해석을 할것이 아니라,

<동이인 '유위자'는 하늘이 내신 성인인데, 나라안에는 그 성인(영웅)의 이름이 차고 넘쳤으며,  '이윤'이 그 문하에서 배워 현명한 신하가 되었다.>로 해석을 해야 옳지 않을까요?

즉, 中國을 나라 이름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나라의 중심으로 해석을 해야 올바르게 이해가 될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의견드립니다.
루리호 17-09-08 21:11
   
궁금한점
1. 아니 그럼 같은 구리족 후손이라고 님이말하는 묘족도 우리 동포라는말인가요???

2. 상나라가 동이족이면 발굴된 은허가 우리 고조선꺼인가요?????

3. 허구헌날 동이가 우리조상이라고 물고빠는대 모든 동이가 전부 우리조상이면 모용선비도 우리 조상인가요???

4. 중국애들이 말하는 동이에는 수개에서 수십의 나라가 존재했는대 그모든 나라가 우리조상이라는말인가요???

5. 공자는왜 산둥에 동이족이 있다면서 배타고 동이족보러가고 싶다고하는거인가요????

6. 마지막으로 그놈의 발음이야기를 하시는대 동이가 발음대로 한문을 만들었다면 왜 전부 언어가 다른거인가요???
도배시러 17-09-08 22:29
   
실존하는 자료로서 가장 오래된 문자는 1903년 은허에서 출토된 은나라 때의 갑골문자가 있다. 기원전 14세기 ~ 기원전 11세기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문자는 당시 중대사를 거북의 복갑(腹甲)이나 짐승의 견갑골에 새겨 놓은 실용적인 것이었다.
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C%9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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