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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4 10:37
[한국사] 대체 만주에 우리 말고 누가 있었습니까?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047  

청동기 시대 이후 발해 멸망 전까지
대체 만주에 우리 말고 누가 있었어요?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ㅡ 이거 우리 역사 아닙니까?

대체 만주에 우리 말고 누가 이 시대의 역사주권을 주장할 수 있어요?
제발 좀 누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만주족이요?
만주족은 이 양반아 후금이니 청 들어선 17 세기에나 재탄생한 민족이고

여진족?
여진족은 이 양반아 발해가 와해되자 흑룡강 중류에 있던 흑수말갈이 남하하기 시작,
발해 지배층이 대거 요나라에 끌려가고 고려에 망명하고 남만주와 북한 지역에 군소의 발해 부흥운동이 벌어지면서 사실상 공지화된 만주에 남하하여 터 잡은 이 흑수말갈에 김함보로 상징되는 신라유민, 혹은 발해유민 등이 합세해 탄생한 것이고

흑수말갈ㅡ물길ㅡ읍루ㅡ숙신으로 불리던 시대에는 흑수, 즉 흑룡강 중류에 모여 살던 원시부족

그것도 부여, 고구려에 대대로 복속,
고구려 멸망 후 독자세력화 됐다가
다시 발해에 복속

그러니까 대체 청동기 시대 이후 발해 멸망 전까지 만주에 터 잡고 대대로 경영한 게 우리 민족 말고 누가 있냐니까?

흑수말갈, 읍루가 성을 쌓고 왕궁을 짓고, 집을 지어 정주를 하고 청동기 유물, 금붙이 유물, 철기 유물을 남겨요? 당나라 때까지 돌화살촉 쓰고, 요나라 때는 갑옷 만드는 기술도 없어서 약탈해 쓰던 애들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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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제국 17-09-14 11:45
   
음 확실히 맞는 말이긴 한듯

거란족 선비족들은 유목민들이니 정착안하고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니

읍루족들은 부여때부터 우리에 지배당해온 애들이니

후에 물길족으로 변해서 부여로부터 저항하는데 고구려 한테 지배당함

교과서 보면 어이없는게 읍루족 물길족이 부여 고구려 영토에서 제외되어있고

마치 독립국처럼 되어있고 고구려 부여하고 대등한 문명국으로 되어있습니다

이게 식민사관 사대주의사관 아니면 뭘까요?




여진족들 초반에는 갑옷만드는 기술력이 없어서 요나라 탈영병 갑옷을 빼앗아서 자기네들 주력부대에 입혔죠

갑옷뿐만이 아니라 전술도 몰랐죠


금나라 애들이 사용한 갑옷 전술 대부분 요나라의 전술및 갑옷이죠
     
감방친구 17-09-14 12:04
   
제 말이 그겁니다
읍루(후에 물길)는 당연히 부여 영토에 포함되어야 하고
부여 영토는 연해주를 거쳐 바다에 닿아야 하는 거죠
부여가 사방 2천리라는 것은 말그대로 본거점만 말하는 것이죠
그런 식이면 로마는 팍스로마나 지도를 다시 그려 축소해야죠
후에 물길이 세금이 너무 가혹하다고 반란을 일으키고
선비와 물길에 시달리다 부여가 와해 되고
이걸 고구려가 먹고 고구려가 물길의 반란을 제압하여 완전히 복속시킵니다
그렇다면 뭐냐 고구려 영역에 연해주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말이죠
          
인류제국 17-09-14 12:09
   
               
감방친구 17-09-14 12:13
   
옥저 유물 소개한 두 번째 기사는 웃긴 게 부여 유물을 두고 옥저가 부여와 교역한 증거랍니다

근데 더 웃긴 건 갱단사학계에서는 옥저를 연해주가
아니라  함경도에 비정한다는 거죠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568632&cid=46620&categoryId=46620

또 첫번째 기사도 역시 웃긴 게 무기를 교역의 산물로만 해석합니까? 교역이 아니라 고조선 땅이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까? 그리고 기원전 4세기에 옥저가 있었습니까? 있었다면 저기 연해주에 있었습니까?
Marauder 17-09-14 12:46
   
만주의 범위의 정의에 대해서 논해야할듯한데 넓은 의미의 만주를 쓰는 사람도 많아서... 그들은 특히 읍루 물길을 우리 민족과 분리해서 보죠. 그렇게 보면 거란이나 몽골 일부도 있었을테구요
     
감방친구 17-09-14 13:00
   
넓은 의미에서는 동북삼성에 연해주 포함
일반적 의미는 동북삼성만

여진족은 연해주 북단, 흑룡강 기슭에 있다가
발해 멸망 후 만주로 남하

선비족ㆍ거란족은 지금의 요서와 내몽골 동부가 활동지
부여 공격 후 부여인들을 요서로 끌고감

선비ㆍ거란의 일파인 몽올실위는 그 수가 극소수인 유목민족으로 만주 최북단에서 부여유민들과 섞여 삼

또 무슨 민족, 무슨 종족이 있죠, 이들 외에?
     
감방친구 17-09-14 13:03
   
몽골은 12 세기 이후에 등장
징기스칸이 초원의 유목민족을 통합하여 명명한 게 몽골

이들 세력의 거점지, 발원지는 내몽골과 만주 접경 지대

지금 이 본글의 포인트는 청동기시대부터 발해 멸망 전까지 만주(동북삼성)를 차지하고 경영한 민족이 우리 말고 또 있었느냐는 것
또공돌이 17-09-14 16:06
   
맞습니다. 중공 한족은 원래부터 만주와 아무른 인연이 없습니다.
     
감방친구 17-09-14 16:40
   
문제는 이 똥물에 튀겨죽일 중공놈들이 위대한 중화민족 어쩌구 하며 민족을 가공해서는 소수민족의 역사까지 중화민족의 역사다 이 지랄을 하면서 만주에서 별 힘도 못 쓴 종족들을 거명하고, 또 만주에서 뭔 유적ㆍ유물이 나오면 고대의 중국 소수민족의 것이라고 물타기를 한다는 겁니다

이 개잡것들은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백제까지 자기들 역사라고 하는 미친 것들인데 우리 깽단학자들이 거기에 협조하는 형국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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