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구랑 비슷하다고요? 사실을 오도하는 님이 문제지요 그럼 조선이 청나라랑 전쟁에 져서 왕이 무릅을 꿀고 왕자는 볼모로 잡혀갔으며 명나라 정벌에 조선군이 징발되고 또 엄청난 세폐와 인력이 유출되었는데 이 관계를 속국 아니면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또 팩트 체크해드려요? 조선 말에도 청나라 군대가 주둔하고 조선인 스스로도 대청제국의 속국 운운하면서 외교권도 제대로 못했던 나라가 조선 조정이었습니다 그 이후 대한제국은 청나라가 일본에게 진 후에 도모 한 것이고요.. 아래 글 처럼 이 만주족놈들은 아예 조선을 병합해서 티벳이나 몽골처럼 만들려고 했고요...
보세요. 동아시아의 조공무역 방식을 그런 식으로 인용해서 사실을 왜곡하면 안 되지요! 지금의 속국이랑 그 당시의 속국이랑은 의미나 뉘앙스 자체가 다릅니다.
당시의 속국이라는 것은 별 나쁜 의미가 아니었어요. 지금처럼 자치권을 박탈당한 .. 약소국의 속국 이미지는, 근현대 이후에나 생겨난 것입니다. 서양의 vassal state를 번역한 것이지요. 본래 동양에는 vassal state (속국)의 개념이 없습니다. 이것을 유의해야 돼요!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보아야지, 현대의 개념으로 역사를 보면 고이왕님과 같은 오류가 생긴단 말입니다! 그리고 이 오류를 교묘히 써먹는 것이 일본의 식민사관이지요!
전통적으로 동양에서의 속국이란, 지금의 vassal state의 의미가 아닙니다. 단지 조공무역 체제에 속해있다는 의미일 뿐이지요! 즉, 지극히 형식적인 표현일 뿐이란 말입니다. 자치권을 박탈당한 약소국의 이미지가 아닙니다! 다시 말해, 별로 나쁜 의미가 아니었단 말이에요.
조선 후기에 와서 청나라의 내정간섭이 심해졌다고는 하지만, 청나라 입장에서 조선은 언제나 '외국'이었습니다! vassal state의 속국이 아니라 동아시아 전통적 의미의 속국이란 말입니다. '대청속국'이라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봐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