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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7 21:02
[한국사] 수나라 시대의 요동군의 경계는 ?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2,562  

고구려 영양왕 
AD612 是行也 唯於遼水西 拔我武厲邏 置遼東郡及通定鎭而已

이번 싸움에서 수나라는 요수의 서쪽에서 우리의 무려라(武厲邏) 지역을 빼앗아 
요동군(遼東郡)과 통정진(通定鎭)을 설치하였을 뿐이었다.

위의 지역명칭에서 알수있는것은
전한의 요동군 속현중에 무려, 양평을 기억하면 됩니다.
요수의 서쪽은 무려, 동쪽은 양평... 이후 후한의 국력이 약화되어 요동군이 서쪽으로 이동하여
요서군에서  300리 떨어진 곳으로 요동군이 후한 초기에 교치됩니다.

그리고 수나라전쟁에서 고구려 요동성은 전한의 양평 입니다.  諸軍乘勝 進圍遼東城 則漢之襄平城也

수나라-고구려 전쟁에서 알수있는것은
당시 요서로 교치되었던 지명이 요수 동쪽을 공략하면서 언급된다는것이죠.
낙랑군, 조선현, 함자현, 요동군 양평...=> 수나라 건국시에 요서 난하로 교치된 지명들입니다.

수나라시대의 요동군은 ?
요수/요하의 서쪽에 요동군 존재하며, 동쪽은 고구려 요동성(양평)이 있었다. - 행정명칭
요서는 수나라, 요동은 고구려 ?


※ 요수/하가 요서, 요동의 경계라는 문헌의 출처를 아시면 남겨주세요.
주류사학이 주장하는 AD ~ 600 요서요동의 경계가 뭔지 아직도 못찾고 있습니다.

행정구역 요서와 요동군의 경계는 수시로 변합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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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러브 17-09-17 23:24
   
요수의 서부와 동부 유역, 당시 중국 국경의 안과 밖을 모두 요동이라고 칭했다고 보아야 하지요. 지금처럼 '요수의 동쪽' 이라는 의미로 딱 나눠지는 개념이 아닐 것입니다.
     
도배시러 17-09-17 23:30
   
전한 시기를 제외하면 요서-요동군은 요수의 서쪽에 존재합니다. ~고구려 멸망까지

주류사학은 행정구역이 요수의 동서로 나뉜다는 뉴앙스로 말하는데... 그 근거가 궁금해요.
          
꼬마러브 17-09-17 23:51
   
근거가 없을 걸요? 정작 고구려 사람들은 요수를 압록이라 불렀고 고려 사람들은 안민강이라고 불렀습니다.

『삼국유사』
요수의 다른 이름은 압록(鴨淥)으로 지금의 안민강(安民江)이라고 한다.
遼水一名鴨淥 今云安民江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33614&categoryId=49616&cid=49616

애초에 '요수'라는 지명이 시기에 따라 이동한단 말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당시의 요동을 '요수의 동쪽'이라고 정의해버린다면 .. 참으로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도배시러 17-09-18 00:33
   
수나라의 고구려 침략시
요수 - 패수 - 압록수가 나옵니다.
같은 강을 위치에 따라서 다르게 부르는 경우도 있으니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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