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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30 16:52
[일본] 일본 우익들에게 보여줄 나의 자서전. (ㅋㅋ그냥 자작글 입니다)
 글쓴이 : 닻별
조회 : 9,286  

너무나 능력없고 가난한 일본 쓰메끼리씨의 댁.

나는 쓰메끼리씨의 집을 구원해 주기 위해 호화로운 내 저택과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하고 길을 나선다.
더 이상 미루다간 은행이나 채권자들로부터 압류를 당해 가족이 파탄날 지경에 있기 때문이다.
정말 큰일이 아닐수없다. 이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냐 생각하겠지만 아주 밀접한 관계가있다.

이집이 은행들로부터 압류를 당해 경매에 넘어가면 분명 헐값에 내놓을것이다. 이렇게 싼값의
집들이 물밀듯이 나오게 된다면 초반 부동산 시장은 활발하겠지만, 은행 금리인상과 부동산거품
효과로 인한 침체기에 들어설것이다. 이는 곳 한국경제에도 타격을 줘 부동산시장에 엄청난 피해를
줄것이 분명하다. 막대한 대출을 받아 꿈에 그리던 저택을 갖게된 나로서는 심각한 일이 아닐수없다.

나는 먼 여정끝에 드디어 쓰메끼리씨의 집에 도착했다. 경치좋고 물 맑은 곳에 위치한 아담한 집이다.
육남매의 자녀와 할머니,아버지,어머니 이렇게 아홉식구가 이 작은집에 살고있었다.
나의 유년시기는 이들보다 더 가난했다. 나의 부모는 서양의 선진화된 물품을 사들여와
그것을 팔아 이득을 남기는 보따리장수를했다. 그로인해 지금의 부유한 삶을 살수있게됐다.
이들에게 나의 성공노하우를 가르칠것이다.

우선은 나의 목적을 숨기고 인사를 나눴다. 아주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동행한 18명의 수행원과 경호원들도 함께 좋은 분위기속에 저녁식사를했다.
이제 내가 여기에 온 목적을 이야기 할때가왔다. 할머니와 내외분에게 자초지정을 설명했다.
내가 이집의 빚을 갚아주고, 마당에 신식 건물과 길 초입에 도로를 내주겠으니 이집의 명의를
내 이름으로하고 세분과 아이들은 나의 성을 딴 한국식 이름과 지금까지 생활해온 낡은 일본전통문화는
버리고 한국적인 생활을 하라했다.

그러니 펄펄뛰며 거리에 나가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그렇게는 못하겠단다.
하지만 나에게 닥칠 피해를 생각하니 나는 강제적으로라도 이 집을 도울수 밖에 없었다.

우선은 이집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큰 어른인 할머니에게 나의 수행원들을 보내 설득해 보았으나 실패였다.
나는 할수없이 무력을 동원해 할머니를 살해 하였다.
이를 본 가족들은 겁을 먹었는지 나의 말을 잘 듣기 시작했다.

약속대로 빚을 갚아주고 주변의 시선을 방해하는 옛날건물을 허물고 나무를 모두 베어 깔끔한
길을 내주었다. 집안에는 오래된 가구와 가전제품을 신식으로 바꿔주었다. 그중 쓸만한 물건들은
한국으로 보내 경매에 내놓아서 짭짤한 수익을 얻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은 한국의 선진문화와 교육을 배울수있는 학교에보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법. 내가 해준만큼 이들도 나를위해 노력을 해야한다.
나는 이곳에 산을 깍아 골프장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일할 힘이 있는 아이들과 아버지는 노동을 시켰다.
어머니는 인물이 반반해 첩으로 삼았다.  17살인 첫째 아이도 어머니를 닮아 인물이좋아 첩으로 삼을랬
더니 쓰메끼리씨가 저항하다 나의 수행원들에게 맞아 불구가됐다. 그래도 기어 다닐수는 있으니
한국으로 보내 노동을 시켰다.

이를 본 마을 주민들이 나에게 불만이 있는지 집앞에서 시위를했다.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나는 즉각 이들을 붙잡아 창고에 가둬놓고 죽지 않을만큼의 고문을했다.
보통 인간이 참을수 있는 한계의 고문을했다. 그러나 그것도 못 견디고 죽는 이들도 많았다.

또다시 시위에 동참하는 불법주민들은 중국에 주둔해있는 731부대의 인류생명과학 발전을 위해
영광스럽게 실험용으로 쓰여졌다. 결코 헛된 죽음은 없었다. 이는 세계과학 발전과 인류를 위한것이다.

세월이 흘러 내가 계획하던 평화로운 세상이되기 얼마 남지않았다. 그러나 아직도 몇몇 사람들은 나에게
불만을 품고 저항하다 죽거나 감옥에간다.  참으로 알수없는 민족이다.
나의 계획대로 따라오면 선진화된 한국교육을 받으며 평화로운 좋은세상에 살것을 말이다.

어느날 경찰에서 연락이왔다. 나에게 지금의 행동을 그만두고 한국의 집으로 돌아가라고한다.
이는 또 무슨 망말인가..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일을 내가 도와주고 발전 시켰더니 이제와서 지들이
생색을낸다. 어이없는 경찰이다. 나는 홧김에 수행원들을 시켜 인근 파출소에 방화를하고 경찰들을
살해하라 지시를했다. 당황한 경찰들은 전멸했고, 나의 계획은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불행의 시작이었다. 경찰들은 한국 나의집에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못한 엄청난 폭탄을
떨어트려 나의 저택을 초토화 시켰다. 가족과 많은 일꾼들이 숨졌다. 너무나 슬픈일이었다.
더이상 경찰에 맞설 용기가없다. 나는 일본의 집을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올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가족과 일꾼들에게는 내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일본 경찰의 잘못된 판단으로
죄없는 우리가 피해를 본것이라 설명하였다.

그 일이 일어난지 60여년이 지났다. 세월이 흘러 쓰메끼리씨의 자손들은 이제 은행에 빚도없고
꽤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있다.
그 시절 내가 지어준 집과 선진화된 한국교육을 받고 올바르게 성장했나보다.

그러나 아직도 이들은 나에 대한 고마움을 모른채 잘못된 소문만듣고 나의 자손을 욕하고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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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별 10-10-30 16:56
   
일본인들의 댓글에 화가나서 그냥 제맘대로 막장 소설 썼습니다.ㅋㅋ
어처구니없는 비교란것은 잘 알고있습니다. 욕하지 마시고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ㅎㅎ
슈뢰딩거 10-10-30 16:59
   
나름 상당한 창작을 하셨구, 메시지도 충분한데...문제는  바쁜 일반인들이 짦은시간에 팍팍꽂히게
하는 흡입력이 좀 ....  저같은 한량이나 끝까지 잃지 대부분은 중간도 못버티구  탈출하실듯..
보다 간결하게 하시거나.. 몰입도가 더 높게 스토리를 변경하시는게 어떨지..
     
닻별 10-10-30 17:11
   
허접한글 끝까지 읽어주셨다니 고맙네요. ^^
그냥 일본인들의 댓글 읽다가 끄적거려봤어요. ㅋ 그래도 40분 가까이나.. ㅋㅋ
간결하고 몰입도높게 수정은 엄두도 안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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