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0-13 06:08
[한국사] 고려시대 공성무기를 모아 봤습니다.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3,829  



검거(劍車)
검차.jpg

고려시대 공성무기 검거(劍車)를 재현한 것입니다. 검거는 우리 나라에서 발명한 고대 수레장비입니다. 무수하고 날카로운 검들이 적 방향으로 박혀 있는 형태를 띱니다. 공성용이 아니라 수많은 기마병들과 병사들이 대형을 이루며 싸우는 평원 전투에서 사용됩니다. 따라서 우리 조상들이 북방을 지배하던 고구려 때 사용된 것으로 봅니다.

누거(樓車)
누거.jpg

고려시대 공성무기 누거(樓車)를 재현한 것입니다.  ′대우포′를 개발한 박서가 발명한 공성용 병기로 다락방처럼 생긴 망루를 세워 그곳에 사다리를 장착해 병사들이 올라간 뒤, 지상의 병사들이 뒤에서 밀거나 끌면 바퀴로 성까지 굴러갑니다.

당거(撞車)
당거.jpg

고려시대 공성무기 당거(撞車)를 재현한 것입니다. 당거의 용도는 하나입니다. 무조건 적의 성문을 부수는 것이죠. 당거는 바퀴가 달려 있어서 병사들의 힘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아주 편리합니다. 무거운 통나무를 굳이 힘들여 들지 않아도 됩니다.

선풍포(旋風砲)
선풍포.jpg

고려시대 공성무기 선풍포(旋風砲)를 재현한 것입니다. 선풍포는 다른 포와 마찬가지로 손으로 예색(曳索: 당기는 줄)을 당겨서 돌을 던지는 투석기인데, 가장 큰 특징은 기둥을 회전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어떤 방향으로도 사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전호거(塡壕車)
전호거.jpg

고려시대 공성무기 전호거(塡壕車)를 재현한 것입니다. 이 병기는 송 (960~1126년) 때 사용된 것입니다. 전호거는 성 주위를 빙 둘러싸는 해자를 메울 때 사용하는 장갑차이다. 그림처럼 앞면만 방패로 막게 되어 있는 것과 전체를 가죽으로 덮은 훨씬 큰 형태가 있다.  

 

 

* '車'는 '거'와 '차', 이렇게 두 가지로 발음할 수 있기 때문에 '거' 대신에 '차'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예) 검차, 누차, 당차, 전호차 등

* 출처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G평선 17-10-13 07:23
   
잘 보고 갑니다.

당거는 외국영화에서도 많이 본듯...
후안무치 17-10-13 13:12
   
사극 전투씬에서는 검거 고증해서 함 나와 줬음 좋겠네요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773
19981 [한국사] 2. 고조선 제국과 고대 요동 끝판 정리 아비바스 15:48 30
19980 [한국사] 낙랑국이 제3의 지역에 있었다는설이 생겼네요 (1) 대한국 01:43 100
19979 [한국사] 막강했던 고대 한민족 예맥족의 활동 범위는 만주를 … (17) 아비바스 04-23 321
19978 [한국사] 서한초 요동의 위치 하이시윤 04-22 203
19977 [세계사] 고구려가 초기, 전쟁 원문 기사가 더 있을까요?. (4) 아비바스 04-22 278
19976 [한국사] 안시성의 위치에 대한 의문 (2) 위구르 04-21 300
19975 [세계사] 역사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초대형 위성 지도 4 ( 16K ) … (18) 아비바스 04-20 422
19974 [세계사] 역사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초대형 위성 지도 3 ( 16K ) … (1) 아비바스 04-20 195
19973 [세계사] 대륙별 실제크기 하이시윤 04-20 312
19972 [세계사] 역사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세계 위성 지도 3 ( 8K ) (1) 아비바스 04-19 290
19971 [세계사] 역사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세계 지도 2 ( 2.5K ) 아비바스 04-19 266
19970 [세계사] 역사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세계 위성 지도 ( 2.5K ) (8) 아비바스 04-19 265
19969 [기타] 역사란...사관이란... (6) 윈도우폰 04-17 324
19968 [한국사] 역사학자의 위치비정 2 (4) 하이시윤 04-17 293
19967 [한국사] 역사학자의 위치비정 논문 일부 (5) 하이시윤 04-17 278
19966 [한국사] [역사지리 #4] Quiz의 답안 - 내가 생각하는 열국의 위… (12) 윈도우폰 04-08 512
19965 [한국사] [역사지리 #3] 부여의 위치 추정 (4) 윈도우폰 04-07 701
19964 [한국사] [역사지리 #2] 고조선 시대의 열국의 위치 추정 (2) 윈도우폰 04-07 463
19963 [한국사] [역사지리 #1] 한반도와 만주의 지형 (소국 들의 위치 … 윈도우폰 04-07 542
19962 [기타] 민족의 친연성에 대해 (1) 관심병자 04-07 352
19961 [한국사] 가설을 세우는데는 출처가 필요없죠 (16) 하이시윤 04-07 446
19960 [기타] 출처를 다는 건, 남녀노소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것입… (11) 아비바스 04-05 367
19959 [한국사] 소위 말하는 시민사학자들이 가생이 동아게에 계시… (7) 하이시윤 04-02 697
19958 [기타] 무식한 사람은 역사나 학문을 말하기 전에 기본을 갖… (2) 윈도우폰 04-02 386
19957 [한국사] 역사를 학문으로 받아드린다면 이렇게 해야 한다. (9) 아비바스 04-02 535
19956 [한국사] "정보" 를 다루는 사람들은 "출처" 를 달아야 맞습니… (11) 아비바스 04-01 451
19955 [한국사] 역사에 있어 사료나 증거라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3) 윈도우폰 04-01 53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