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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8 05:24
[한국사] 예맥을 동예로 창씨개명 시킨 사람이 누구죠 ?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408  

● 삼국지 위지 동이전

高句麗在遼東之東千里,南與朝鮮、濊貊
東沃沮在高句麗蓋馬大山之東,濱大海而居。其地形東北狹,西南長,可千里,北與挹婁、夫餘,南與濊貊
南與辰韓,北與高句麗、沃沮接,東窮大海,今朝鮮之東皆其地也

고구려의 남쪽에는 조선(현)과 예맥(濊貊)이 있다.
동옥저 남쪽은 예맥과 접한다.
예(?) 남쪽은 진한, 북쪽은 고구려, 옥저 이다.

문맥으로 볼때 예(?)를 예맥이라고해야 맞는데, 동예 라고 창씨개명시킨 사람이 누굴까요 ?


■ 예맥의 역사 [맥 貊, 貉 => 예맥 濊貊, 穢貉]

貊國在漢水東北。地近于燕,滅之。-산해경 해내북경
趙襄子 踰句注 而破並代以臨胡. - 사기 흉노열전, 조양자 ~BC425
地非不廣,又北逐胡、,南定百越,以見秦之彊。罪二矣. -사기 李斯列傳 (진시황 책사)
北鄰烏桓、夫餘,東綰穢貉、朝鮮、真番之利 - 사기 화식열전 의돈, 진시황 시기
諸左王將居東方,直上谷以東,接穢貉、朝鮮 - 한서 흉노열전


예맥동예로 창씨개명 시킨 이유가 궁금합니다.

왜 ?...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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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시러 17-10-28 05:34
   
예맥을 동예로 만든 이유가 예맥의 역사가 위만조선 이후에 시작된다고 할려던 의도일까요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44469&cid=46620&categoryId=46620
도배시러 17-10-28 07:02
   
三品彰英, 「濊貊族小考」『朝鮮學報』4輯, 1953.
三品彰英 이란 사람이 "동예"라는 단어를 창작하고 주류사학이 그대로 받아쓰는 모양인데... 헐...

일반대중이 동예를 신생부족국가로 간주하게 만들고
예맥의 역사에 대한 질문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포석인데...
대충 일 하고 편하게 먹고 살겠다는 장기플랜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삼국사기/삼국유사 에도 "동예"라는 단어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징기스 17-10-28 08:59
   
헐 이거 정말입니까?
동예 동예 하길래 그런 이름이 있다고 당연시 했더니 그게 아니었군요?
예맥인데 쪽바리들이 그걸 멋대로 왜곡해서 영역을 동쪽으로 국한시켜 놓은 거였군요!
어쩐지 매번 고대사 공부할 때마다 이상하더라고요
도배시러님 유용한 정보 여러 분들께 널리 알려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도배시러 17-10-28 14:34
   
동예 라는 단어를 주류사학이 무비판적으로 대중에게 살포하고 있네요.
없습니다 17-10-28 14:55
   
넓은 의미의 예와 구분하기위해 동해안에 존재했던 예족 부족사회를 동예라고 부름. 고조선과 같은 경우임.
     
도배시러 17-10-28 15:16
   
굳이 바꿀려면 "동맥"으로 불러야죠.
예맥의 긴 역사를 훼손시키는 방향으로 작명하는것은 넌센스이죠.

맥이 연나라 서북에서 멀리도 왔네요.
          
없습니다 17-10-28 16:48
   
예하고 맥은 엄밀히말해 서로 다른 존재..
               
도배시러 17-10-28 17:12
   
낙하산으로 만든 낙랑군에 얽메이면 그리되죠.
역사는 멈추지 않고 흘러갑니다. 낙랑군 이전에도 이후에도 역사가 있다는것.
                    
없습니다 17-10-28 17:39
   
그게 아니라 동쪽에 있던 예족이 맥족인 고구려에 흡수되어 생긴게 예맥족..동예는 예족이지 맥족이 아님.
                         
도배시러 17-10-28 17:53
   
맥족의 역사를 위만조선에서 시작하게 할려는 三品彰英의 의도는 성공한듯...
                         
화톳불 17-10-28 20:01
   
앵글로색슨족과 비슷한 개념인 건가요? 예맥의 의미가 맥족에 동화된 예족이라면요. 앵글로색슨이 앵글화 된 색슨족이라는 의미잖아요.
                         
감방친구 17-10-28 23:07
   
강원도에 맥국이 있었습니다
신라초기부터 등장합니다
춘천을 맥국의 중심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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