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치상황과 그 정치상황에서의 입지가 이성계 무리에게 불리했고
이성계 무리는 요동정벌을 자신들을 숙청하려는 음모로 봤고,
또 그 이전부터 정권탈취, 즉 쿠테타를 모의하고 있었기에 단행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요동을 칠 힘, 지킬 힘이 없어서 회군을 해 쿠테타를 일으키고 정권을 탈취했다? 그건 말이 안 되구요 부차적이며변명이라는 겁니다
고려가 총력전을 펼치는 상황에서
고려가 요동을 장악
ㅡ 명나라 주체의 북방병력 십수만?
ㅡ 명나라 총병력 100 만?
주체는 북원을 경계하는 게 주임무잖어
고려가 북원과 연합한다면 어쩔겨?
요동ㆍ남만주의 여진족들이 이성계 휘하였는데?
명나라 총병력 100 만?
아직 통일도 제대로 못 해서 계속 전쟁 중이었는데 뭔 수로 100 만을 요동에 보내냐?
100 만 싸그리 요동으로 보내면 반란 세력들은 가만히콧구멍이나 파면서 기다려?
요동에서 명과 고려가 붙으면
북원은 또 뒷짐지고 가만히 있냐?
고려가 요동을 장악하여 명과 전쟁까지 가는 최악의 상황에서
이러한 정세를 이용해
최소한 요하나 혼하를 경계로 강화를 맺고
봉황성 동쪽의 만주땅은 조선의 소유로 인정을 받고
고려는 명나라의 정통성을 인정하는 선에서
굳히기에 들어갈수도 있는 거 아녀?
그러면
요ㆍ송ㆍ고려 체제 시절로 동북아 정세가 회귀했을 수도 있잖여?
왜 맨날 사실을 취사선택, 부정적 해석만을 버무려서
역사를 패배주의적으로만 보는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