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포해전,
500척이 넘는 왜선들이 거대한 밧줄로 서로를 묶어 기지로 삼았고,
고려 정부는 모든 전투선을 끌어다 모아 나세, 심덕부, 최무선에게 100척의 함대를 내려 지휘하게 했다
왜구들은 고려군의 함대가 자신들보다 적다는 것을 알아보고 밀집했고
이에 최무선이 발포를 명하자 포탄이 왜구들의 함선에 처박혀 천천히 궤멸시키고,
화약은 배를 불태워 수많은 왜구들이 불에 타죽거나 물에 빠져 죽었다
이후 살아남은 패잔병 왜구들은
아기발도를 중심으로한 다른 왜구들과 결집해 황산에서 깽판을 치는데,
그곳에서 이성계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