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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6 00:53
[한국사] 해유령 전투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1,071  

인터넷 자료들을 인용하여 적은 글이므로

진지하게 보지 마시고

재미로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71106/486263/789752372/827623406/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G

 1592년 음력 5월 16일

해유령 전투

 

음력4월28일 신립의 부대가 전멸,

4월30일 조정의 파천이 결정되며

조정에서는 도원수 김명원과 부원수 신각에게

한강에 방어선을 펼칠 것을 명한다

이는 파천에 필요한 시간끌기로 방어선에 배치된 조선군들은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

결국 탈영병이 속출하여 방어선의 유지는 실패하였고,

부대는 뿔뿔히 흩어진다

음력 5월3일

개성의 조정이 다시 한 번 파천하며

도원수 김명원에게 임진강에 방어선을 펼칠 것을 명했다

김명원은 예하 부대에게 음력 5월18일까지 임진강에 집결하라고 명했다

 

허나, 부원수 신각의 부대는 임진강에 오지 않았다



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71106/486263/789752372/827623406/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_1.JPG

부원수 신각은 유도대장 이양원과 함께

양주에서 흩어진 병사들을 수습하고 있었다

이후에 함경도 병마절도사 이혼과 합류하여

한양 인근에 주둔 중이었다

 

음력 5월16일

부원수 신각의 부대는 한양 인근 북쪽에서

왜군 선발대 70여명이 민가를 약탈하고 있는 것을 목격,

기습을 걸어 왜군 70여명을 전멸시킨다

 

이는 임진왜란 중 조선 육군의 첫 승리였다

 

하지만 임진강의 도원수 김명원은

부원수 신각이 적전도주를 하였다 판단하여

비변사에 보고한다

 

당시 조정은 급박한 전황속에서도

적전도주를 하는 장수가 넘쳐난다는 사실은 파악하고 있었고,

일벌백계를 통해 이를 막으려는 분위기가 팽배하였다

때마침 걸린 제물이 신각이었다

 

비변사의 보고를 받은 선조는

선전관을 보내 신각을 참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곧이어 신각의 승전보와 수급70이 조정에 도달했고

선조는 뒤늦게 새로 선전관을 보내어

처형을 취소시켰으나

이미 신각은 처형을 당한 이후였다

 

도원수 김명원은 이 일로 크게 충격을 받았으며

훗날 정유년, 선조가 작정을 하고

이순신 장군을 쳐내려고 할때

그를 끝까지 변호하고 두둔하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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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7-11-06 00:57
   
아무도 전쟁이란 어떤것인지 아무도 몰랐던 상황 ㅎㅎ
감방친구 17-11-06 01:00
   
사실내용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신각 장군이 훌륭하고 그 죽음이  안타까운 것은 똑같네요
잘 봤습니다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1741163&cid=49345&categoryId=49345
6시내고환 17-11-06 12:41
   
역시 조선은 좋게보려해도 그럴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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