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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8 16:50
[한국사] 고대사 지명 혼동의 사유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954  

1. 실제 통치하지 않으면서 행정구역에 편입

2. 잠깐 점령하면서 행정구역을 편성했다가 없애지 않거나 그 지역 사람들을 내지로 데려와 살게 하며 새 지역에 그 지역 행정명을 부여

3. 2와 유사한데, 정벌에서 끌고 온 포로들을 내지에 모아 살게 하며 포로들의 원출지나 그 원출지가 속한 나라나 그 원출지의 옛 명칭으로 행정명을 부여

4. 특정 지역을 두고 타국과 다툴 적에
ㅡ 타국에 그 땅을 거의 잃었을 때에는 축소된 그 땅에 행정명을 구겨 넣거나
ㅡ 남의 땅인 곳을 여전히 자기 땅인 것처럼 자기 행정지로 두거나
ㅡ 세력이 엎치락뒷치락하여서 양국이 그 지역의 행정명을 공유

5. 영토나 활동영역이 확대되거나 축소됨에 따라서 지명이 안팎으로 이동

6. 유목이나 수렵을 하며 이리저리 이동 생활을 하는 종족들과 관계된 지명이 그 종족들이 이리저리 옮겨다님에 따라서 시대에 따라 지명 역시 이동

7. 중원계가 아닌 북방이나 동북방 민족의 언어로 된 지명을 한자로 음차하면서 동일, 또는 비슷한 음의 한자로 적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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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시러 17-11-08 18:23
   
전한 말기에 영토를 상당 부분 날려먹고, 후한 초기에 요동군을 청주(산동반도)에 포함시킨것.
하지만 기록에서 제외했던게 진서에서 들통남.
도배시러 17-11-08 18:24
   
위에서 빼먹은게... 너무 멀고 실질 지배가 불가능해서 포기한것을 과장하거나 기록에 누락.
관심병자 17-11-08 19:12
   
지나 사서의 '교치' 라는건 서류상에 존재하는 유령관할이란 겁니다.
전쟁등으로 상실한 행정지역을 다른 자국 소유의 땅으로 이동시키고 땅은 상실했지만 지명은 계속 가지고 있는거죠.
아시아에서도 지나만 가지고 있었던 독특한 행정체계 입니다.

유목민들은 소와 양들만 아니라 지명까지 갖고 이동합니다.
앞산, 뒷산, 뒷동산, 앞개울, 큰강, 작은강 이런 지명은 현재는 어디에나 있는 지명이고 특정지역의 이름이 아니라고 모두 알아보지만,
수백년이 지나고 역사기록이 별로 없고 언어의 변화가 커지면,
후세에는 이런 같은 지명이 여러곳에 나타나서 혼돈을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같은 지명은 이동 하며 별생각 없이 칭했던 지명들이 그대로 남아서 박혀버린것이라 생각해 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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