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게에서 압록강, 강동 6주, 철령위 등에 대해서 이견을 가진 분들이 많은 줄로 아는데 어찌 반론이 없으신지?
현재의 통설이 맞다는 쪽이면 그에 대해 새 게시물로 근거와 논리를 제시하면 될 텐데 기끈 공들여 쓴 글에는 아무 반응도 안 보이고 있다가
페이지가 넘어가고 잊혀지면 또 딴소리를 늘어놓는 게 반복 되어 왔습니다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적힌 견해나 뉴스를 끌어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사료를 찾아보고 사료에 적힌 기록을 근거로 논리를 세워 글을 적는 것은 역사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철령위와 강동 6주, 압록강, 타하의 위치에 대하여 요사, 고려사, 요사 지리지, 금사 등의 기록을 통하여 고증을 했습니다.
한서 지리지, 후한서 군국지, 요사ㆍ요사지리지 등을 보면 우리가 통설로서 아는 여러 지리비정이나 종족, 국가의 위치가 다르게 적힌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사군의 위치가 지금의 요동과 요서를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가 고구려가 성장함에 따라서 서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발해의 서쪽 강역이 통설에서는 요동반도도 제대로 차지하지 못한 것으로 표시하는데 요서까지였음을 추정케 하는 기록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지리 기록들이 하북에서 요동에 이르기까지 이리저리 뒤죽박죽인 양상인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글을 제대로 읽기는커녕
격려도 반론도 없는 커뮤니티에서 대체 뭔 활력을 기대하겠습니까
특히
제 견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거나 불신하던 몇몇 유저분들은 어찌하여 아무런 반응을 안 보이시는지요? 비겁한 거 아닙니까?
그대들이 바라는 것은 생산적인 토론문화가 아니라 동아게의 무기력ㅡ기능저하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