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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9 20:45
[중국] 통전으로 보는 요하의 위치 지도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807  

20171109_2035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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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_2037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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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나라때에 작성된 [통전]의 유성군 설명을 보면

柳城郡 
(东至辽河四百八十里。南至海二百六十里。西至北平郡七百里。北至契丹界五十里。 
东南到安东府二百七十里。西南到北平郡七百里。西北到契丹界七十里。东北到契丹界九十里,契丹衙帐四百里。去西京五千里,去东京四千一百十里。户八百七十四,口三千。) 

柳城郡 東至 遼河 四百八十里。유성군에서 동쪽으로 480리를 가면 요하에 이른다.

1천리를 400km 잡으면 200km는 500리

혹자는 당나라의 천리가 400km에 미달된다고 주장하고 지리 규격에도 등장하지만...

난 그래도 그런 주장 개무시하고

480리를 200km까지 확장해서 개념을 적용합니다.

유성에서 200km 직선거리로, 포장도로 기준이 아닙니다. 헬기, 항공기 거리기준을 적용 했는데....

요하의 위치는 그림에 나오는 2강 중에 하나가 됩니다.


요하는 당나라와 거리가 가까운 강이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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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시러 17-11-09 20:47
   
일본 식민지 사학자가 모용황의 화룡성 위치를 조양[차오양]에 두려고 했던 이유는...
요하의 위치 때문에 잔머리 굴린게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
     
감방친구 17-11-09 21:06
   
그런데 그게 현 학계 통설이 됐지요
          
도배시러 17-11-09 21:12
   
문제는 요서군 유성현이라는것.
그 부근에 고죽성이 있다는것. 문헌과 유물이 일치하는 지명이라는게 문제이죠.
게다가 진시황 이후로 교치나 이동의 정황이 없는 지명.

그리고 그게 통설인 이유는 위대하신(?) 일본인 역사학자가 고증했기 때문.
출처나 근거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아라. ㅋㅋㅋ
               
감방친구 17-11-09 21:18
   
고죽성, 고죽국의 위치는 고정돼 있기에
지리비정, 영토변천을 따지는 데 매우 유용
                    
도배시러 17-11-09 21:22
   
요서군의 지명을 흔들 수 있는 근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위치 비정은 요서군의 지명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꼬마러브 17-11-09 20:48
   
대릉하 or 난하?
     
도배시러 17-11-09 20:52
   
난하는 유성현, 화룡성 서쪽에 있습니다. 지도의 좌측 화살표

조양 을 통과하는 강이 대릉하, 대릉하 안쪽의 강은 소릉하.
도배시러 17-11-09 21:01
   
당나라의 1리는 323m, 100리는 32.3km, 500리는 161.5km
https://ko.wikipedia.org/wiki/%EB%A6%AC
감방친구 17-11-09 21:17
   
결국 압록강의 사례처럼
중국사서 상의 遼河를
ㅡ 지금의 지리관념에서 무조건 지금의 요하로 볼 것이 아니라
달리 볼 필요가 있다는 것
     
도배시러 17-11-09 21:20
   
한국사료를 자꾸보면 식빠처럼 변합니다. 사관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작성했기에...
진실을 원하느냐 ?
한국사료를 작성한 한국 사관과 의식을 공유하는게 목표냐 ?
          
감방친구 17-11-09 21:21
   
컴퓨터 프로그램을 누가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도배시러 17-11-09 22:38
   
화룡성을 조양, 극성을 금주(진저우)로 주장한 일본인
나카 미치요(那珂通世)는 1902년 국어조사위원 => 너무 위대한 사람이라 주류사학은 믿고 따름 ?
도배시러 17-11-09 23:21
   
나카 미치요(那珂通世)

> 일본의 동양사학 개척자. 일본 고대사 연구가. 이와테[岩手]에서 출생. 게이오[慶應] 의숙(義塾)을 마치고, 지바[千葉]ㆍ도쿄 등의 사범 학교에 근무, 처음 《일본상대기년(日本上代 紀年)》을, 뒤에 중국사 편찬에 종사하여 《지나통사(支那通史)》를 송(宋)까지 썼다. 원대사(元代史) 연구에 몰두, 1894년 도쿄 고사(高師) 교수, 1896년 도쿄 대학 강사를 겸임, 동양사 과목의 설치를 제안하여 실현케 했다. 1901 문학 박사취득. 고대 한일 교섭사에도 정통, 《고대 한일 교통의 연구》를 썼다.
[네이버 지식백과] 나카 미치요 [那河通世] (인명사전, 2002. 1. 10., 민중서관)

> 이미 1895년부터 일본의 시라토리 쿠라키치, 나카 미치요 같은 학자들은 단군신화를, 그야말로 일연이 만든 허무맹랑한 신화로 평가절하하고 있었지만 그럴수록 단군신화는 고조선의 건국신화를 넘어 한반도와 요동지역 여러 종족들의 기원에 놓인 위대한 민족통합의 신화가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단군신화 [檀君神話] - 여러 얼굴을 지닌 단군신화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2006. 9. 18., 휴머니스트)
     
감방친구 17-11-09 23:26
   
보통 상식적으로 해방 후에 일제식민사학을 청산하고 우리가 주체적으로 다시 연구하는 게 맞는데

이건 뭐 화무십일홍이라는 말도 무색케 100 년을 세도하고 있으니
촐라롱콘 17-11-09 23:43
   
유성군이 용성이 있었던 조양일대가 아니던가요...???

위의 도배시러님의 주장은 유성군을 난하일대로 비정하시는 것 같고

따라서 유성군에서 500리 가량 동쪽에 위치한 요하를

오늘날의 대릉하근처로 비정하고 계시는 듯 한데.........
.
.
수나라 시기를 기준으로 유성군이 설치된 지역이 정작 대릉하근처이자 조양일대이고...

대릉하유역 또는 조양에서 500리 동쪽으로 가면 오늘날의 요하와 별 차이가 없다고 여겨집니다만....
     
도배시러 17-11-09 23:57
   
통전4 卷一百六十一 兵十四
  ○柳城郡
 
  (东至辽河四百八十里。南至海二百六十里。西至北平郡七百里。北至契丹界五十里。东南到安东府二百七十里。西南到北平郡七百里。西北到契丹界七十里。东北到契丹界九十里,契丹衙帐四百里。去西京五千里,去东京四千一百十里。户八百七十四,口三千。)
 
  营州(今理柳城县。)殷时为孤竹国地。(汉徒河县之青山,在郡城东百九十里。棘城即颛顼之墟,在郡城东南一百七十里。)春秋时,地属山戎。战国时属燕。秦并天下,属辽西郡。二汉及晋皆因之。慕容皝以柳城之北,龙山之南,所谓福德之地也,乃营制宫庙,改柳城为龙城,遂迁都龙城,号新宫曰和龙宫。(皝时有黑龙白龙各一,斗於龙山,皝率属僚观之,祭以太牢,二龙交首嬉戏,解角而去。皝大悦,号曰和龙宫。)后燕慕容宝、北燕冯跋,相继都之。(至慕容云,为冯跋所灭;至冯弘,为后魏所灭也。)后魏置营卅。后周武帝平齐,其地犹为高宝宁所据。隋文帝时讨平宝宁,复以其地为营州;炀帝初州废,置辽西郡。大唐复为营州,或为柳城郡。领县一:
 
  柳城(有龙山、鲜卑山,在县东南二百里,棘城之东塞外亦有鲜卑山,在辽西之北一百里,未详孰是。青山、石门山、白狼山、白狼水。又有汉扶黎县故城,在东南。其龙山,即慕容皝祭龙所也。有饶乐水、汉故徒河县城、和龙城。室韦、靺鞨诸部并在东北,远者六千里,近者二千馀里,西北与奚接,北与契丹相接。)

营州(今理柳城县。)殷时为孤竹国地。 고죽성 기준으로 봐야죠.
당나라 통전의 집필자  두우가 생각하는 당시의 요하 입니다.

유성군=영주... 속현은 유성현
          
도배시러 17-11-10 00:45
   
위의 한문 문장을 복사해서 한글에 붙혀넣기 하면....
중국식 한자가 익숙한 한자로 자동변환 됩니다....... 신기하네~
전부 찾아서 수정하다가 붙혀넣기 하니깐... 자동변환되어 허무하네요. ㅎㅎㅎ

경험상 전부 변환되는것은 아닌듯 합니다.
구글의 후한서 는 붙혀넣기해도 변환이 되지는 않았었네요... ㅠㅠ
               
감방친구 17-11-10 00:59
   
저는 스마트폰 사용자라 ㅎㅎㅎ
                    
도배시러 17-11-10 01:04
   
○柳城郡
(東至遼河四百八十里。南至海二百六十里。西至北平郡七百里。北至契丹界五十里。
東南到安東府二百七十里。西南到北平郡七百里。西北到契丹界七十里。
東北到契丹界九十里,契丹衙帳四百里。去西京五千里,去東京四千一百十里。户八百七十四,口三千。)
 
营州(今理柳城縣。)殷時为孤竹国地。
(漢徒河縣之青山,在郡城東百九十里。棘城即颛顼之墟,在郡城東南一百七十里。)
春秋時,地属山戎。戰国時属燕。秦并天下,属遼西郡。二漢及晋皆因之。
慕容皝以柳城之北,龍山之南,所谓福德之地也,乃营制宫廟,改柳城为龍城,遂迁都龍城,号新宫曰和龍宫。
(皝時有黑龍白龍各一,斗於龍山,皝率属僚觀之,祭以太牢,二龍交首嬉戏,解角而去。皝大悦,号曰和龍宫。)
后燕慕容宝、北燕馮跋,相繼都之。(至慕容云,为馮跋所灭;至馮弘,为后魏所灭也。)
后魏置营卅。后周武帝平齐,其地猶为高宝宁所据。
隋文帝時討平宝宁,复以其地为营州;炀帝初州废,置遼西郡。大唐复为营州,或为柳城郡。领縣一:
 
柳城(有龍山、鲜卑山,在縣東南二百里,棘城之東塞外亦有鲜卑山,在遼西之北一百里,未詳孰是。
青山、石门山、白狼山、白狼水。又有漢扶黎縣故城,在東南。
其龍山,即慕容皝祭龍所也。有饒樂水、漢故徒河縣城、和龍城。
室韋、靺鞨诸部并在東北,远者六千里,近者二千馀里,西北與奚接,北與契丹相接。)

한글에서 자동변환된 것을 댓글로 붙이니... 다시 중국 한자로 변환되더라능...
그래서 개별수정한 원문을 댓글에 남깁니다. 신기하네~ ㅋㅋㅋ

为 = 爲
                         
감방친구 17-11-10 02:00
   
구지 이러실 거까지야가 아니라 땡큡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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