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1-10 11:25
[한국사] 조선시대 희대의 간신, 역적 김자점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1,212  

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71108/486263/209127/830710968/cfaa04609e90fd829e1ca19156f788ba.jpg


영화 남한산성中


당시 도원수가 김자점이었는데 영화에서는 남한산성 근방까지 와서 왕을 구원하러 온 모양새는 취했지만... 실제는?





김자점 (1588~1651)


인조반정 일등 공신, 정묘호란때 인조를 호송한 공으로 도원수 자리에 올라 서북방의 방어책임자가 되었다.


정묘호란 후에는 임경업이 반란의 꾀했다며 모함해 불러와서는 모진 고문을 가해 결국 죽게 만들어 백성들의


통곡과 원성이 자자했다고 한다.


병자호란때 그의 막장은 절정에 달해 자신의 임무를 저버리고 청군의 급속한 남하를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쳐다만 보고 있었다. 전방의 급보를 받고도 무시하고 제대로 조정에 알리지 않아 청군은 의주에 도착한 다음날 


평양에 나타나고 이틀뒤 황해도 한복판에 나타나는 괴물 군대가 되었다.


최정예 함경도 군이 포함된 수만의 군사를 거느리고 있으면서도 남한산성을 포위한 청군의 배후를 치자는 주장을


병력이 적다며 거부, 방관하였다.


김자점이 아예 안싸운 것은 아니고 황해도군을 이끌고 전투를 벌이긴 했다. 


다만 지지부진한 지휘끝에 겁에 질려 달아나고 김자점 휘하에 있던 어영군 군사들이 알아서 분전한 덕분에 


간신히 부대를 보전했다. 이후엔 그냥 처박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실제로는 도원수라는 새끼가 왕을 구원하러 남한산성으로 좆빠지게 달려가기는 커녕 쫄아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인조가 아무것도 못해보고 삼전도의 치욕을 당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움


플러스로 개전 개시후 일주일만에 도성이 함락 당했는데 이새끼가 쫄지만 않고 나섰어도 그렇게 뒤도 안돌아보고


청군이 쾌속진격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는게 상당수 의견


결국 역적 김자점은 천벌을 받아 후에 매국행위 및 모반을 꾀하다 대역죄로 처형되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Nightride 17-11-10 12:35
   
읽으면서도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ㅎㅎ
산골대왕 17-11-10 19:09
   
소시적 이새끼 진짜 사극볼때 패죽이고 싶어서 부들부들 떨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장진동 17-11-10 21:11
   
우리나라 내전때 유재흥 급이네ㅎㅎㅎㅎㅎ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813
19873 [기타] 왜의 실제 위치, 왜 어디에 있었나 (6) 관심병자 12-10 1868
19872 [한국사] [FACT] 황현필 -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은 거란의 1차 … 아비바스 12-02 1470
19871 [한국사] [FACT] KBS 호평일색 "고려거란전쟁" ‘역사고증에 첨단… 아비바스 12-01 1661
19870 [한국사] [FACT] 역사유튜버 글림킴, 규원사화 원문 번역문 아비바스 11-29 1356
19869 [한국사] 고려영토 논란 종결. 지도, 고려사<고려거란전쟁?>… (9) 하늘하늘섬 11-27 2617
19868 [한국사] 우리가 몰랐던 사실 탐라와 임나가라. "왜국은 대방… (1) 하늘하늘섬 11-27 1264
19867 [한국사] 놀라운 사실! 대륙백제! 요서백제. 최초백제는 북경… 하늘하늘섬 11-27 1433
19866 [한국사] 100년 전 지도에 표기된 고려 지명 (1) 하늘하늘섬 11-27 1299
19865 [한국사] 거란군을 궤멸시킨 귀주대첩, 그 역사의 현장은 어디… (1) 하늘하늘섬 11-26 1261
19864 [기타] 흑룡강을 국경으로 그린 조선의 고지도 (2) 관심병자 11-26 1426
19863 [기타] 우리가 알고있던 고려영토는 가짜 관심병자 11-26 1148
19862 [한국사] [FACT] 역사학자 임용한, 침착맨 "전쟁사에 대한 오해… 아비바스 11-26 759
19861 [세계사] [FACT] SBS - 과학박사 궤도가 다룬 영화 오펜하이머 아비바스 11-26 679
19860 [세계사] [FACT] 문화평론가 이동진, 영화 오펜하이머 다루다. 아비바스 11-26 617
19859 [한국사] [FACT] 캘리포니아 석사 썬킴, 정형돈 - 해병대는 왜 귀… 아비바스 11-26 628
19858 [한국사] [FACT] 역사학자 김재원, 정형돈 - 한국사 희대 매국노,… 아비바스 11-26 599
19857 [한국사] [FACT] 역사학자 임용한, 정형돈 한국사 훑어보기 아비바스 11-26 514
19856 [한국사] 번조선의 반역자 5명이 받았던 봉지封地는 어디인가 (1) 하늘하늘섬 11-25 452
19855 [한국사] 새로운 광개토대왕비 탁본, 프랑스서 발견 Korisent 11-25 622
19854 [기타] [고증甲]프로 불편러들 때문에 사라졌던 고구려모드 … (1) 아비바스 11-25 538
19853 [기타] 일본, 중국, 한국의 고조선에 관한 역사기록들 검토 관심병자 11-24 538
19852 [기타] 식민사학자들의 임나일본부의 허구 (1) 관심병자 11-24 475
19851 [기타] 거란족, 거란 8부의 기원 관심병자 11-24 529
19850 [한국사] [FACT] 우리나라 사극에서 병력 고증 불가능한 이유 (1) 아비바스 11-24 491
19849 [기타] [FACT] 우리나라 사람이 병력 수에 둔감한 이유 아비바스 11-24 382
19848 [세계사] [FACT] 인류 최악의 선동꾼 "요제프 괴벨스" / 거짓말도… 아비바스 11-24 352
19847 [세계사] [FACT] 파멸을 위한 교육 : 2차 세계 대전 시절. 디즈니… 아비바스 11-24 30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