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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3 22:07
[한국사] 발해의 고구려 계승에 대한 단상
 글쓴이 : 설설설설설
조회 : 800  

<구당서 발해전>

대조영은 본래 고려의 별종이다. 고려가 멸망하자 대조영이 가족들을 이끌고
영주에 살았다. (중략) 대조영은 말갈추장 걸사비우와 더불어 각각의 무리를
이끌고 동쪽으로 망명하여 (중략) 대조영이 날래고 용맹하여 용병을 잘하자,
말갈의 무리와 고려의 남은 무리들이 점점 그에게 귀부하였다.

<신당서 발해전>

발해는 본래 속말말갈로서 고려에 부속되었으며, 성은 대씨이다. (중략)
사리 걸걸중상이 말갈추장 걸사비우와 더불어 고려의 남은 무리를 이끌고
동쪽으로 가 요수를 건넜다.

<신오대사 발해전>

발해는 본래 말갈로 고려의 별종이다. (중략) 고려의 별종 대걸걸중상이
말갈추장 걸사비우와 더불어 요동으로 가 고려의 옛 땅에서 각기 왕이 되었다.

<자치동감>

고려가 망하자, 그 별종 대조영이 영주에 살았다. 이진충이 반란을 일으키자,
대조영이 말갈추장 걸사비우와 더불어 무리를 이끌고 동쪽으로 갔다.

<사불허북국거상표 - 최치원>

신이 삼가 살피건대, 발해의 원류는 구려가 망하기 전에는 본시 사마귀한 한 부락으로
말갈의 족속이였는데 이들이 번영하여 무리가 이뤄지자 이에 속말 소번이라는 이름으로
항상 구려를 좇아 내사하더니, 그 수령 걸사비우 및 대조영등이 무후 임조 때에 이르러,
영주로서 죄를 짓고 도망하여 문득 황구를 점거하여 비로조 진국이라 일컬었나이다.

<여예부배상서찬장 - 최치원>

옛날의 구려가 바로 지금의 발해입니다.

<삼국유사>

삼국사에 이르길, 의봉 3년 고종 무인에 고려의 남은 무리들이 북쪽으로 한데모여
태백산 아래에 의거해 국호를 발해라고 하였다. (중략) 또 신라고기에 이르기를,
고려의 옛 장수 조영은 대씨이며, 남은 군사를 모아 태백산 남쪽에서 나라를 세우니
국호를 발해라고 하였다.

<제왕운기>

전 고려의 옛 장수 대조영이 태백산 남쪽 성에 터를 잡고 개국을 하니 이름을 발해라고 하였다.

<고려사>

발해는 본래 속말말갈로 당 무후 때 고구려인 대조영이 달아나 요동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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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리뚜바 17-11-14 08:05
 
위에서 별종이라는 말이 따로 분류된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다른뜻이 있는 것인지;? 발해를 말갈로도 보고 고려로도 본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건가;
     
꼬마러브 17-11-14 08:31
 
말갈이라는 단어 자체가 고구려 지방민의 속칭이죠.

사서를 보면 대조영을 고구려나 부여의 별종이라고도 하지만 말갈이라고도 하거든요. 같은 시기의 사서에서요.

이건 당시 고구려와 말갈이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죠.
뚜리뚜바 17-11-14 08:17
 
별종이라 치니 바로 '부여의 별종'이 연관 검색어네요. 은근 검색하니 저같은 궁금증이 많네요.

별종이라는 단어의 원 뜻은
" 딴 종자(種子)"
종자는 '혈통 또는 혈통을 이어가는 자식'을 의미하므로,
여기서 발해를 부여의 별종이라고 표현한 것은
발해가 부여의 후손 또는 유민들이 세운 나라란 의미로 해석된다고 하네요.
     
Marauder 17-11-14 08:29
 
중국에서는 고구려민족과는 구별되는 다른 종족으로 보고(ex 말갈인)
한국에서는 고구려 왕가의 분가한 성씨 혹은 약간 유별난 사람정도로 보는걸로 압니다
          
북창 17-11-14 10:00
 
중국놈들처럼 해석하려면...고려와는 다른 별종...이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고려의 별종이라고 하면...당연히 고려내의 적통이 아닌 별종이다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죠.
굿잡스 17-11-15 19:07
 
東夷舊語以爲夫餘別種, 言語諸事, 多與夫餘同.

"동이의 옛말에 부여의 별종이라해서 언어와 여러 일들이 부여와 더불어 많이 같다"

-삼국지 고구려전

惟昔始祖鄒牟王之創基也. 出自北夫餘, 天帝之子, 母河伯女郞

옛날 시조 추모왕께서 처음으로 (나라의) 기틀을 세우셨도다.

(추모왕은) 북부여 출신이시니, 천제(天帝)의 아들이시고 어머니는 하백의 따님이시다.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비


공산당 정치어용가인지 학문하는 학자인지

모를 현 짱개학자들의 허접소리는 애써 귀담아 들을 필요도 없을 것이고

위에 서토 사서인 삼국지에서 고구려에 대해 부여 별종 어쩌고 하면서 언어부터 여러 것들이

많이 같다라는 후차 말에서 보듯 이런 別種(별종)이라는 말은 서토 유학자인 가규나 진수등 여러 사람들이

본래 있던 뿌리에서 갈라져 나와서 독립 성장한 세력으로 당대 그런 의미로 통용되던 용어였군요.

그리고 애초에 저 속말말갈이라는게 다름 아닌 우리 부여인들을 이야기 하는 것.

웃긴게 서토 왕조가 수십개 쳐망가지는 동안 장장 천년 사직으로 이어져 온게 우리 고구려인데

당나라 군주가 고당 2차대전에서도 대패를 하자 결국 스스로

전쟁 포기를 선언하고 있다 연남생의 배신과 투항으로 촉발된

3차 대전 이후 그것도 고구려 전역이 아니라 요동의 점을 따라 평양성을 일시 점령하면서 이후

고구려의 끊임없는 저항 세력에 당나라도 전국력을 짜내서 어찌 어찌하다 결국 요동 요서로 밀려나면서

30여년이 안되어 고구려 후신 대발해가 생겨나는데 뜬금없이 서토사서에선 이후 수백만의 고구려인들은 어딜

가고 전부 말갈로 도배질?? (이것도 오늘날 동북공정질과 다를게 없음)


발해 말기 발해 변방에 신라계가 소수였던 흑수말갈을 통합하면서 발해인과 연합해서 나온 여진족이라는

명칭이나 금 초기의 상황에서의 아골타의 말에서도 보이듯 무슨 발해가 정말 말갈로 덮힌

나라였다면  아골타가 여직말갈본동일가 어쩌고 하든지 했겠지만 여직발해본동일가(女直渤海本同一家)

라는 말을 남겼고


大武藝啓...復高麗之舊居 有夫餘之遺俗

고려의 옛땅을 회복하고 부여의 유속을 가지고 있다

高麗國王大欽茂言라

고려국왕 (발해) 대흠무가

-속일본기

발해 스스로도 자신들이 고(구)려를 이은 발해임을 당당히 말했던 것이겠지요.


이런 해동성국 대발해는 당시 우리 부여에서 온 주몽이 세운 고구려와 동족의 예로 5세기에 가면

고구려에 흡수되었던 부여출신 대조영이 다시 주축이 되어 고구려유민과 함께

우리 고구려의 영토를 다시 회복하고 세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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