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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0 01:37
[한국사] 8000명 vs 93000명 "2차 진주성 전투"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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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년 음력6월22일

2차 진주성 전투

 

1593년에 들어서면서 왜군은 점점 불리해져 갔다

음력 1월9일에 평양성을 빼앗기고,

이후 음력1월27일에 벽제관에서 명군에게 승리하였지만

음력 2월13일 행주에서 조선군에게 대패한

왜군은 결국 3월달에 들면서 전부대를 경상도로 퇴각시키고 말았다

 

전황이 불리해지자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원정군에게

경상우도와 전라도의 공략을 명하는 한편,

명군과는 화친협상을 진행하였다

 

그러면서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원정군의 장수들을 닥달하며

뭐라도 전공을 보이지 않으면 영지를 모두 몰수해버리고

가문을 멸문시켜 버리겠다는 등

협박을 하였다

 


이에 겁에 질린 왜군 장수들은 임진년에 자신들에게 큰 모욕을 안겨준

진주성에 보복공격을 가하여

 뭐라도 공을 세워서 도요토미의 화를 피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울분을 풀려고 하였다

 

이때 화친협상을 진행 중이던 명군 장수 심유경은

이러한 분위기를 알아차리고 왜군에게 공격을 중지할 것을 부탁하였으나

왜군은 진주성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고 거부하였고,

오히려 진주성을 비워주면 아무도 다치지 않을 것이라고 명을 회유하였다

 

이에 명은 조선 측에게 진주성을 차라리 포기하고 병력을 철수시키는게 어떻냐고 하였지만,

조선측에선 난색을 보였다

 

음력 6월 12일

이에 급히 명군 제독 이여송은 전라도와 경상도에 주둔 중인 명군을 끌어모아

 진주성에 보낼 원군을 꾸렸고,

선조 역시 현재 대기 중인 조선군을 최대한 동원하여 원군을 파견하였다

하지만 이여송의 명군은 그 의지가 미약했으며,

황급히 달려오던 조선군 역시 왜군의 규모에 기가 질려 결국 병력을 돌렸다

 

1차 진주성 전투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경상도 의병장 곽재우 역시

이런 개죽음은 당할 수 없다며 구원을 포기하였고,

행주전투로 도원수에 이른 권율 역시 도저히 시행할 수 없는 전투라며

구원을 포기하였다

전라병사 선거이, 전라 조방장 홍계남 등의 장수들의 반응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진주성에 주둔한 조선군과 의병대는 왜군의 의도를 의심하였고,

전라도 역시 함부로 내줄 수 없다고 판단하여

진주성의 방위를 결심하였다

하지만 그들 역시 자신들이 죽을 것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다

 

명군도, 같은 편인 조선군도, 전쟁영웅들도 모두 기가 질려

싸울 엄두도 못낸 왜군의 규모는

자그마치 9만명이 넘었다

이는 개전 이래 왜군이 단일 전투에 투입한 가장 대규모의 부대였으며,

사실상 조선에 있는 전투가 가능한 전병력을 쏟아부은 것이었다

심지어 그간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왜 수군마저

출진하여 조선수군을 견제하고 있었다

 

이에 맞서는 진주성 방위군은

창의사 김천일, 진주목사 서예원, 충청병사 황진, 경상우병사 최경회 등 여러 장수가 이끄는

관군 4천과

고종후, 양산숙, 이잠, 민여운 등의 의병장이 이끄는

 의병 4천의

합이 약 8천이었으며,

백성들까지 합쳐야 겨우 6만이 되는 숫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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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6월15일

어마어마한 대군의 왜군이 드디어 출병하였다

15일 당일에 함안을 점령하고, 18일에 의령을 점령하였다

 

그래도 구원 의지를 보여 진주성 근처까진 왔던

명군 장수 왕필적과, 상주목사 정기룡은 이미 가망이 없다 판단하여

진주성을 방문하여 장수들을 격려한후 그냥 돌아갔다

 

음력 6월21일

왜군의 정찰기병대 200이 진주성 인근 산에 나타나 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본대를 진주성을 둘러싸듯이 분산 배치하였는데,

실록에선 그 군세가 사방 수백리에 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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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6월22일

아침 8시경 왜군 기병대가 북산에 올라가 조선군을 도발하였다

오전 10시경부터 본대가 움직이기 시작하여,

일부는 구원군을 막기 위해 진주성으로 들어오는 각 길목을 차단하였고,

왜8군단장 우키타 히데이에가 이끄는 3대가 동문을

왜2군단장 가토 기요마사의 1대가 북문,

왜1군단장 고니시 유키나가의 2대가 서문 앞에 진을 쳤다

 

낮부터 시작한 공격은 산발적으로 이어졌으며,

이때 충청병사 황진의 활약이 컸다

 

한편 왜군은 1차 진주성 전투에서 큰 피해를 받은 것을 경계하여

진주성의 서북쪽과 동남쪽 해자를 무력화하고 있었다

 

저녁무렵 원군을 청하는 전령이 급히 성을 빠져나왔으나

이내 왜군에게 붙잡혔고,

왜군은 이 전령들을 묶어 맨앞에 내세워 조선군의 사기를 떨어뜨렸다

 

음력 6월 23일

왜군은 메꾸던 해자를 모두 메꾸어 공격로를 확보하였다

허나 이날 전투는 조선군이 유리하였다

 

음력 6월25일

왜군은 동쪽 해자도 메꾸어 그 위에 토산을 쌓아 그 위에 총병을 올려

성을 사격하였다

조선군은 현자총통으로 맞서 서로 사격전이 벌어졌다

 

고성 의병장 최강이 진주성 구원을 위해 왔다가

왜군의 군세를 보고 후퇴하였다

이때 최강의 부대가 전멸할뻔 하였지만 구사일생으로 무사히 빠져나갔다

 

음력 6월26일

왜군은 방패병을 앞세워 조선군의 활 사격을 막고 성을 허물려고 시도하였다

조선군은 나무와 돌을 굴려 이를 막아내었다

 

동문에선 왜군이 화공을 시도하여 성내의 초가집 수 채가 불탔다

진주 목사 서예원이 겁에 질려 전투의지를 잃자,

 창의사 김천일이 장윤을 가목사로 삼았다

 

이후 양군은 심리전을 계속하여 주고받았다

 

음력 6월 27일

가토 기요마사와 구로다 나가마사가 공성차를 만들어 공격하였으나

김해부사 이종인이 성공적으로 이를 막아내었다

하지만 이날 전투에서 의병장 강희열이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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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6월28일

이 날 저녁 왜군이 북쪽 성벽에 다가와 성벽을 일부 허물기 위해 기습을 가했다

당시 경계를 맡고 있던 진주목사 서예원은 겁에 질려 있어 임무를 소홀히 하였고,

결국 성벽이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김해부사 이종인이 서예원을 크게 책망하였다

 

결국 이 날 전투에서 그간 가장 큰 활약을 보여주던 충청병사 황진이 전사하였다

 

음력 6월29일

이날 수성지휘는 진주목사 서예원이 맡았지만,

서예원이 울고 다니며 지휘를 거부하자

경상 우병사 최경회는 서예원을 참수하려다가 관두고

대신 사천현감 장윤을 수성장으로 삼았지만 장윤은 얼마가지 않아 전사하였다

 

이날 동문이 무너졌지만 김해부사 이종인이 무사히 막아냈으나,

공성차가 북쪽 성벽을 무너뜨리며 방어선이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일부의 장수들은 자결하고, 일부의 장수들은 끝까지 싸우다 전사하였다

김해부사 이종인은 적병 둘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하였다

진주목사 서예원은 도망만 다니다가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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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군의 저항이 사라지자 왜군은 진주성에 피란와있던

조선 백성 약5~6만여명을 모두 학살 하였다

 

이 전투로 인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던 호남 의병대는 사실상 궤멸하였고,

전라좌도와 경상우도의 조선군 역시 큰 타격을 입고 말았다

진주성 방위를 맡은 조선군은 희망이 없는 전투에서도 자신들의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였다는 점은

칭송받아 마땅하나,

자신들도 뻔히 죽을 자리인 것을 알면서도 수 많은 백성들에 대한 피란 권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이후 왜군은 전라도의 침공을 일절하지 않고 다시 군을 철수시켰으나,

장흥부사 유희진은 왜군의 침공이 머지않았다며 백성들을 동요시켰고,

공포에 질린 광양, 순천, 구례, 강진, 낙안 등지의 백성들이 도적떼로 변해

 소요사태를 일으켜 그로 인한 피해도 만만치 않았다

류성룡은 이 책임을 물어 유희진의 참수를 건의하였으나 이루어지진 않았다

 

함락당한 진주성에서 관기 논개가 왜장 한 명을 끌어안고 촉석루에서 투신하였다는

야사가 유명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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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 17-11-20 02:41
   
백성들에 피란권고라니요? 수만명에 백성들을 어떻게 다른데로 피난시켰요? 그렇게 많은 백성들을요? 만약에 피난갔다가 일본군을 만나면 어떻게 할렸고요? 진주성위쪽는 일본군이 있고 아랫쪽에 남강이 흘렀어 피히기가 쉽지않습니다 그리고 일본군피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약10일 가까이 전투가 벌어졌는데 일본군도 엄청 많이 죽었어 약30,000여명이던가 그이상이 죽었다고하는데 일본군도 전라도호남을 포기하죠 피해가 막심했어
     
자기자신 17-11-20 02:54
   
그리고 8,000명이요? 오류가 많네요 정말 진주성은 1차전투로 인해 많이 피폐해지고 건장한 남성들조차 얼마 안되었다고 나와요 2차때도 1차때랑 병력수는 별반 차이가 없어요 아주 어려운상황이였죠 조선관군과의병들도 도와줄렸고 했지만 일본군수가 너무 많아서 엄두를 못냈고  홀로 단독으로 전투를 치러야했죠 그랬도 진주성관군과의병들은 아주 잘 싸워습니다 약10일 즉 9일동안 일본군공격을 아주 잘 막아냈죠 수십번에 전투에서 조선쪽이 다 이겼습니다 마지막날 9일째 되던해에 비가 엄청 왔어 성벽한쪽이 무너져내리고 그틈을 타 일본군이 물밀듯이 쳐들어오자 진주성군관민들이 동요되고 결국에 와해되어서 결국 조선측이 대패하고말죠
숲속의소녀 17-11-20 06:18
   
제가 보기엔 2차 진주성에서 진주성은 물론이요, 심지어 개전초의 부산진성-동래성에서부터 조선은 충분히 일본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단 하나의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말이죠. --> 제가 보는 그 단 하나의 조건이란? 바로 '성' 그 자체입니다. 왜 모든 역사가와 한국인들은 의문 그 자체를 가지지 않는 지 모르겠어요? - 한국의 모든 성이 정말로 성의 구실을 할 수 있다고 믿는가? 또는 고대시대부터 바꾸지 않은 한국의 성의 기능과 디자인에 개선점은 없는가?를 말이죠. // 500년전에 지어진 '크락 데 슈발리에'나 하다 못해 동시대 전쟁의 상대국인 일본의 왜성만 보더라도 조선 따위의 성.. 아니 성은 무슨 개뿔... 그냥 솔직히 '방벽 울타리'라고 하겟습니다. - 단 한군데만 뚫리면 방벽울타리 안에 모든 군민들이 오히려 탈출구 없이 완전 포위되어 죽게되는 이런 미친 구조를 개선할 생각도 없이.. 남의 나라 사례를 배울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이 근본 원인이라 봅니다. // 정발 장군이나 송상현 같은 뛰어난 장군들이 일본 처럼 왜성이나 크락 데 슈발리에 같은 십자군 성을 주었다면 어땠을까요? 저는 절대 함락시키지 못했을 거라 봅니다. 하물며 진주성의 병력은 9만이 아니라 30만이 와도 상당 기간 지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성의 구조만 좋았다면 말이죠. ---> 결론은 그 나라의 군사 과학 기술 및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군사 과학 기술에 대한 개선의 관심이 있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라는 것이죠.
     
국산아몬드 17-11-20 08:36
   
크락 데 슈발리에나 왜성에 몇명이나 수용가능할 것 같나요? 서양의 성이나 왜성은 소수인원만 보호가능합니다. 백성들은 죽던 말던 관심밖이죠. 그런 성이 좋은 모양이죠? 그리고 지금이야 높이가 낮아졌지 당시에는 몇십미터 높이였고 진주성전투 등에서 엄청난 전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은근슬쩍 일본의 군사과학이 우수하다는 결론을 내고 있는데 임진왜란때 화약도 못만들어서 자국여성을 노예로 서양에 팔고 구매한 주제에 군사과학기술로 자부심을 부리는건 뻔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그때 폭발성 포탄 수류탄 다연장탄등 현대적인 무기가 많았어요
     
가남 17-11-20 09:51
   
그 울타리 만도 못한 고지에 목책 두르고 싸운 요아래 행주대첩은요?
     
난나야 17-11-20 10:43
   
최소 우리는 우리나라사람이라 하지 한국인이라 칭하지 않음.
남의 나라 역사에 관심을 가지시는건 좋으나 헛소리는 그만하시는게..

우리나라의  성은....님이 예시든 외국의 성이랑은 그 성격이 틀림.
국산아몬드 17-11-20 14:24
   
일본으로서는 개전후 2개월째인 용인전투까지가  리즈시절이었던 듯.
 그 이후로는 그의 지옥이나 다름없는 전투만 치렀으니 조선이 지긋지긋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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