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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5 22:57
[한국사] 백제와 고구려, 러시아와 일본의 쿠다라와 코리.
 글쓴이 : 아스카라스
조회 : 2,037  

러시아의 부리야트 족에겐
쿠다라 일족과 코리 일족이 있다합니다.

쿠다라는 일본어로 백제,
코리 또한 일본어로 고구려를 뜻하지요.

쿠다라와 코리가 일본어면, 왜 저 먼 바이칼에서 쿠다라와 코리가 나올까요?
쿠다라와 코리가 백제와 고구려의 본래 우리말이란 뜻이 됩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기에 앞서, 위 정보의 근거가 확실한 지가 궁금합니다.
보아하니 부리야트 밑으로 쿠다라와 코리는 확실히있고, 백제가 일본말로 쿠다라인 것도 맞고.


그렇다면 혹시,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하고 다시 고리국(북부여의 전신. 부리야트.)으로 돌아가 이룬 세력이 쿠다라와 코리 일족이 아닐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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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7-12-05 23:18
   
일본사에서 고(구)려는 '고마'라합니다

또한
브리야트족은 그 근원을 확실히 모르나
지금 우리와 언어, 혈통, 풍습이 친연하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뿐이지만

백제와 고구려는 동명성왕을 조상으로 하여 부여에서 갈려나와 각각 700 년, 900 년의 번성한 역사의 족적을 분명히 남긴 우리의 역사입니다

브리야트가 백제나 고구려의 후손이 아닐까 하는 접근은 가하나 그 반대의 가정은 넌센스입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몽골족의 자손이 아닐까 하는 접근과 유사합니다
몽골족은 13 세기에 성립한 민족임을 간과하고 말이죠
감방친구 17-12-05 23:19
   
부여의 마지막 나라인 두막루국 역시 발해에 통합되었습니다
비좀와라 17-12-05 23:29
   
브리야트에서 야트는 다른 말에서 트나 스와 같이 우리말 들과 같은 복수를 나타내는 어미라고 합니다.

브리야트를 재 구성하면 브리스 / 브리트 / 브리들 / 브리야 / 브리족 / 브리사람들 과 브리가家 이렇게 되는 것 이죠. 이들이 아담과 이브의 이브계열 이고 한국의 모계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집단 입니다. 아담과 이브 역시 한국의 설화라고 봐야 하죠. 아마도 단군설화의 다른 버전일 가능성이 높죠.

고려를 고리라고 발음 한다면 브리를 브려라고 발음이 가능 한 것이라 브리야트는 부여족을 말하는 것 입니다.

브리야트는 징기스칸의 몽골 적통으로 본래의 몽골족으로 현재 몽골고원에 살고있는 몽골족과는 같은면서도 다른 족속으로 우리와 혈통적이나 문화적 그리고 역사적으로 같은 종족 입니다.
필합 17-12-06 01:25
   
고구려는 북부여의 해모수의 아들인 추모왕이 시조이고
백제는 북부여에서 떨어져나와 동부여를 만든 해모수의 사촌인 해부루의 손주이자
금와왕의 아들 우태와 소서노 사이에 태어난 온조가 만든 나라이지요
하여 고구려는 부여에서 나와 부여의별종이라 불리고 백제역시 부여에서 나왔다고 볼수있겠습니다
관심병자 17-12-06 13:37
   
부리야트는 부여족으로 추측되고,
고구려와 백제의 분리에 대해 아는것으로 볼때,
소서노가 온조, 비류를 데리고 고구려와 결별한 이후까지도 고구려,백제에 속해있던 무리로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얼마전 이게시판 글에 나온내용에 백제 유민이 말갈과 돌궐로 투항했다는 내용이 있었죠.
그때 이동한 백제 유민에 이후 고구려 멸망후 유민이 합쳐져 부여란 부족명을 이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는, 백제 멸망이후에 고구려로 왔던 백제 유민이 다시 고구려가 망하자 고구려+백제 유민이 합쳐져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구요.
고독한늑대 17-12-06 13:50
   
동명성왕때 도읍이 홀승골이고..
부여와 관련된 지역인데..

바이칼 호수에 브리야트족이 살고 있고..
바이칼 호수 바로 아래에 홉스골이 있습니다.

또 고구려의 천문기록을 현대 과학인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물은 그 천문기록의 위치가 바로 바이칼 호수로 나옵니다.

그리고 몽골의 전통적인 왕위 추대방식은 고구려의 5부족 왕위 추대방식과 동일하며..
형사취수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또 다시 살펴볼 사안은..
현재의 몽골은 징기스칸 이후에 형성된 민족이고..
이 몽골이란 나라를 세운 징기스칸은 실질적으로 실위족이라고 비정하고 있습니다.

이 실위족은 고구려 시대에는 고구려에 복속되다 시피한 부족으로 고구려에서 철을 공급받던 거의 고구려에 속하다시피 했던 부족입니다.

또 몽골의 징기스칸 즉 테무진은.. 고구려의 대무신 왕과 왕의 이름까지 본따서 만들었죠..

요나라의 거란과 고려가 고구려의 적통성을 놓고 논쟁을 벌인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라고 생각합니다.
Marauder 17-12-06 14:07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한자음이 중국의 중세 한자음을 그대로 간직하고있으니 우리야 말로 소중화이자 적법한 중국의 후예입니까? ㅎㅎ
 단어는 경우는 바뀔수도 있고 그대로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유명사일수록 별 의미가 적습니다.
 언어학은 잘 모르지만 고등학교 수준만 알고있어도 아는건데... 언어의 중심지에서는 단어가 계속 조금씩 바뀝니다. 반대로 언어가 전파되는 변방은 오히려 그 고유의 단어를 간직하고있는 경우가 많죠.
Marauder 17-12-06 14:09
   
근데 다 떠나서 쿠다라가 그당시 정식 백제 명칭이었답니까? 고리는 우리나라말 고어로도 고리인것을 한자때문에 변한것으로 아는데 쿠다라는 처음듣는군요.
6시내고환 17-12-06 17:02
   
고구려에게 흡수된 부여, 두막루, 고구려, 발해계 유민들의 후예인것으로 접근이 가능할거 같아요 그리고 부여족의 일부가 실위에 가담해서 그들중의 몽몰 실위가 몽골의 전신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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