⑪ 요동속국(遼東屬國)
遼東屬國, 故邯鄉, 西部都尉, 安帝時以為屬國都尉, 别領六城, 雒陽東北三千二百
六十里. 昌遼, 故天遼, 屬遼西.[1] 賔徒, 故屬遼西. 徒河, 故屬遼西. 無慮, 有醫無
慮山. 險瀆,[2] 房
료동속국(遼東屬國), 옛 감향(邯鄉)이며, 서부도위(西部都尉)가 (다스린다). 안제
(安帝) 때에 속국(屬國)으로 도위(都尉)를 삼았으며 별도로 6개의 성을 다스린다.
락양(雒陽)에서 동북쪽으로 3260리 떨어져 있다.
1) 창료현(昌遼, 교려, 창려), 옛 천료(天遼)이며 요서(遼西)에 속했다.[1]
2) 빈도현(賔徒, 빈종), 옛 요서(遼西)에 속했다.
3) 도하현(徒河), 옛 요서에 속했다.
4) 무려현(無慮), 의무려산(醫無慮山)이 있다.
5) 험독현(險瀆),[2]
6) 방현(房)
[1] 何法盛 晉書 有青城山. 하법성(何法盛)의 진서(晉書)에 청성산(青城山)이 있다고 했다.
[2] 사기(史記)에서 말하기를 왕험(王險)인데 위만(衞滿)이 도읍한 곳이라고 했다.
요사지리지는 중국 정사 25사중 하나로서 본래 '요사'의 지리지 부분입니다.
일단 '요사'에서도 한반도 안에서의 '한사군'은 불가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나라는 고려시대의 국가이므로 당대의 기록이라고 말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죠.
현재의 주류사학에서는 고조선의 왕검성이 한반도 평양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한나라의 기록중 일부이며, 정사 25중 하나인 '후한서'의 지리지를 보면
왕검성은 한반도가 아닌, 요서지방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황하이남인 하남성 낙양에서 3260리 떨어져 있기에 북경인근일 수 밖에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