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2-24 16:30
[기타] 요동 공손씨 정권(나무위키)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165  

요동 공손씨 정권

중국 후한 말에서 삼국시대에 걸쳐서 요동에 할거했던 공손씨 일족의 정권. 중심지는 양평성(襄平城)[1]으로 현 중국 랴오닝 성 랴오양 시. 연나라라고도 하며 구별할 때는 성씨를 붙여 공손연(公孫燕), 동연(東燕)이라 칭한다.

중국이 난세로 혼란한 틈을 타서 요동 지역에서 독립적인 세력을 구축하였으며, 중국 동부의 이민족을 관리했다. 왕을 칭하기도 하고 거의 왕 같은 권력을 누렸으나 결국 위나라 사마의의 공격을 받아 멸망하였다.

같은 공손씨지만, 후한 말에 유주를 중심으로 할거했던 공손찬과는 아무 관련도 없다. 요동에는 '제후의 후손'이라는 뜻의 '공손(公孫)' 성씨를 쓰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공손도를 양자 취급했던 집안도 공손씨이고, 공손도를 벼락출세한 놈 취급하고 공손강을 하인처럼 부렸던 것도 공손씨인 공손소이다. 물론 공손도가 요동태수가 된 다음에는 공손소의 목을 날려버렸다.

한국사에도 엮여있는데, 요동군뿐 아니라 그보다 동쪽에 있는 현도군, 낙랑군의 명목상의 종주권자였다. 변방인 낙랑에 고구려가 침입하고 인구가 대거 삼한으로 남하하는 등 쇠퇴의 징후가 보이자, 보다 남쪽에 있던 낙랑군의 대방현 외 6개 현을 분리해 대방군을 신설하였다. 고구려와 선비족에 대항해 공손도의 종가 딸(宗女)과 부여 위구태왕 사이에 혼인동맹을 맺기도 한다.

요동 공손씨 세력을 고구려나 위나라와는 대조적으로 선비족과 적대 관계를 형성하지 않는다거나, 오히려 유화 정책을 쓰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때, 한화(漢化)한 선비족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으나, 진위는 불명이다. 공손씨 일족이 몰살된 후, 요동은 선비족 모용외가 장악한다.
https://namu.wiki/w/요동%20공손씨%20정권


공손도

후한요동 공손씨 정권의 첫째 수장. 는 승제(升濟) 또는 숙제(叔濟).[2] 유주 요동군 양평현 사람. 본명은 공손표(公孫豹), 개명(改名)이 공손도.

그의 부친 공손연(公孫延)[3]은 관리의 추적을 피해서 현도군으로 갔기 때문에 그곳에서 살았다. 아버지가 일찍 죽고 현도군 태수 공손역(公孫琙) 아래에서 일했는데, 공교롭게도 공손역의 18세에 요절한 아들 이름이 공손도의 원래 이름이었던 공손표였고, 공손도는 공손표와 태어난 해가 같았다. 이 때문에 공손역은 공손도를 자기 아들처럼 사랑해 좋은 혼처를 얻어 장가를 가도록 도와줬고, 스승을 붙여주며 생업에 매진할 필요 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169년에는 사필이 유도(有道)[4]로 천거해서 중앙 정계에 진출했다.

그렇게 점차 관직이 올라가 기주자사까지 승진했지만 뜬소문이 돌아 면직되었다. 이후 189년에 동탁의 수하 장수였던 서영이 공손도와 동향 출신이었기 때문에 그의 추천을 받아 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765
3484 [기타] 1980년 서울의 모습 관심병자 08-08 1392
3483 [한국사] 발해국과 소고구려국에 대하여(남북통일님의 글에 … (10) history2 03-15 1392
3482 [기타] 병자호란 전투들(3) 관심병자 05-28 1392
3481 [기타] 설화를 무시해서는 안되는 이유 관심병자 10-18 1392
3480 [기타] 경성이라는 지명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7) tuygrea 06-22 1391
3479 [한국사] 부흥카페 예상대로 흘러가네요 (1) 인류제국 06-30 1391
3478 [한국사] 역사관의 기형적 굴절 (2) 감방친구 11-23 1391
3477 [한국사] 한국사 시대구분 (4) 흥무대왕 08-25 1391
3476 [일본] 현충일을 맞아서... Again 1945 쪽바리처결 06-06 1390
3475 [기타] 개인적으론 영토 명칭에 집착할 이유는 없다고봅니… (6) 진한참기를 10-22 1390
3474 [기타] 동국이상국집 두부국 07-26 1390
3473 [한국사] 한옥 내부와 외부의 모습 그리고 홍성 백아 김좌진 … 하플로그룹 08-15 1390
3472 [세계사] [토크멘터리 전쟁史] 49부 스페인, 잉카 정복 전쟁 바람의노래 05-17 1390
3471 [기타] 한국 주류 사학의 창시자들 (5) 관심병자 08-01 1390
3470 [한국사] 독도를 팔려던 사람이 지금 현재도 역사 관련 단체 … (5) 풍림화산투 11-29 1390
3469 [한국사] 고구려 평양과 패수 위치의 새로운 미궁 (2) 감방친구 03-21 1390
3468 [한국사] 한번도 기득권을 놓치 않고 역사를 망친 세력들 (3) 히스토리2 04-29 1390
3467 [기타] 명나라 공녀에 대한 이야기인데 (7) 응룡 05-10 1390
3466 [기타] 김유신이 찬양한 수수께끼의 화랑 문노 관심병자 05-31 1390
3465 [한국사] 이승만정권때 친일분자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그들에… (3) 스리랑 12-17 1390
3464 [기타] 여기 사람들 성씨좀 가르쳐주셈 (8) 이후 12-18 1389
3463 [기타] 사이비 역사학 - 회의주의자 사전 (6) 진실게임 06-27 1389
3462 [한국사] 나무위키보면 이덕일씨에 대한 글이 많이 쓰여있던… (13) Marauder 07-25 1389
3461 [기타] 패수(浿水)는 어디인가 (7) 관심병자 12-04 1389
3460 [한국사] 낙랑이 평양이 된 이유? (후한서 왕경전 한 구절) (29) history2 03-26 1389
3459 [한국사] 백제 건국 과정의 재구성 1 지수신 07-14 1389
3458 [한국사] 아버지는 어디 계세요? 묻자 어머니는 눈물만ㅡ (3) mymiky 02-05 1389
 <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