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1-02 06:57
[중국] 후한의 유수는 조백하 인가 ?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714  

[원문] 한서지리지 탁군
涿郡,戶十九萬五千六百七,口七十八萬二千七百六十四。縣二十九:
涿,迺,穀丘,故安,南深澤,范陽,蠡吾,容城,易,廣望,鄚,高陽,州鄉,安平,樊輿,
成,良鄉,利鄉,臨鄉,益昌,陽鄉,西鄉,饒陽,中水,武垣,阿陵,阿武,高郭,新昌。

[주석] 후한 시절에 달린 주석
涿郡, 高帝置. 莽曰垣翰. 屬幽州. 戸十九萬五千六百七, 口七十八萬二千七百六十四. 有鐡官. 縣二十九. 
涿, 桃水首受淶水, 分東至安次入河.[1] 
逎, 莽曰逎屛.[2] 
榖丘, 
故安, 閻鄉, 易水所出, 東至范陽入也. 并州䆮. 水亦至范陽入淶

1)    탁현(涿縣), 도수(桃水)의 머리(상류?)에서 래수(淶水)를 받는다. 
      동쪽으로 나뉘어 안차(安次)에 도달하여 하수(河水)로 들어간다. [1]
2)    주현(逎縣), 왕망이 말하기를 주병(逎屛)이라 하였다.[2] 
3)    곡구현(榖丘縣), 
4)    고안현(故安縣), 염향(閻鄉)이다. 
  역수(易水)가 나와서 동쪽으로 범양(范陽)에 이르러 유수(濡水)로 들어간다. 
  병주(并州)에 물을 댄다. 역수는 또한 범양(范陽)에서 래수(淶水)로 들어간다.[3] 
[1] 應劭曰, 涿水出上谷涿鹿縣. 師古曰淶音來. 응소(應劭)가 말하기를 탁수(涿水)는 상곡군(上谷郡) 탁록현(涿鹿縣)을 나온다고 하였다. 사고(師古)가 말하기를 淶(래)의 음은 래(來)라 하였다.
[2] 師古曰, 逎古遒字, 音字由反. 사고가 말하기를 逎(주)는 옛 遒(주)라는 글자인데 음은 쥬(字由反)라 하였다.
[3] 師古曰, 言易水又至范陽入淶也. 濡音乃官反. 사고가 말하기를 역수(易水)가 또한 범양(范陽)에 이르러 래수(淶水)로 들어간다고 말하여진다고 했다. 濡(유)의 음은 놘(乃官反)이다.

K고지도-명A1.jpg
[지도의 한자가 잘 안보이면, 마우스 우클릭 => 새탭에서 보기 ]
.
후한 시대의 주석을 보면

역易수, 영정하가 유수로 들어간다 하였다.

유수(濡水)는 오늘날의 조백하 潮白河 로 보인다.

후한시대에 어떤 일이 생긴걸까 ?


한서지리지 요서군 주석을 보면

肥如, 玄水東入濡水 비여현, 현수(玄水)가 동쪽으로 유수(濡水)로 들어간다.


한서에 주석을 더한 후한의 주석가들이 술먹고 글을 쓴 것일까 ?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감방친구 18-01-02 14:57
   
도배시러님, 새해에도 화이팅입니다!
     
도배시러 18-01-02 15:02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소원성취 하셔요
밥밥c 18-01-02 15:40
   
濡水出禦夷鎮東南, 其水二源雙引, 夾山西北流, 出山合成一川. 又西北逕禦夷故城東, 鎮北百四十里, 北流, 左則連淵水注之, 水出故城東, 西北流, 逕故城南, 又西北逕緑水池南. 池水淵而不流. 其水又西, 屈而北流, 又東逕故城北, 連結兩沼, 謂之連淵浦. 又東北注難河. 難河右則汙水入焉. 水出東塢南, 西北流逕沙野南, 北人名之曰沙野. 鎮東北二百三十里, 西北入難河, 濡 難聲相近, 狄俗語訛耳.

유수(濡水)는 어이진(禦夷鎮) 동남쪽을 나오는데 유수의 2개의 발원지가 짝을 이루어 인도되는데, 산을 끼고 서북쪽으로 흐르는 것과 산을 나오는 것이 합하여 1개의 하천을 이룬다. (유수는) 또한 서북쪽으로 흘러 어이(禦夷) 옛 성을 지나고 어이진(鎮) 북쪽 140리를 (거쳐서) 북쪽으로 흐르다가 왼쪽에 련연수(連淵水)가 있어 유수(之)로 들어간다.

련연수(水)는 옛 성의 동쪽을 나와 서북쪽으로 흘러 옛 성의 남쪽을 지난다. 또한 (련연수는) 서북쪽으로 흘러 록


 수지(緑水池)의 남쪽을 지난다. 록수지(池)의 물은 연못이라서 흐르지 않는다. 련연수(其水)는 또한 서쪽으로 흘러 돌다가 북쪽으로 흐르며, 또한 동쪽으로 흘러 옛 성의 북쪽을 지나 2개의 늪을 연결하는데 그것을 련연포(連淵浦)라고 한다. (련연수는) 또한 동북쪽으로 흐르다가 난하(難河)로 들어간다. 난하(難河)의 오른쪽에서 오수(汙水)[1]가 들어간다. 오수(水)는 동오(東塢)의 남쪽을 나와서 서북쪽으로 흘러 사야(沙野)의 남쪽을 지나는데 북인(北人)들이 이를 사야(沙野)라 한 것이다. 어어진(鎮) 동북 230리를 (거쳐서) 서북쪽으로 흘러 난하(難河)로 들어간다. 濡(유)와 難(난)의 소리가 서로 비슷하여 狄(적)들의 세간에서 부르는 말이 잘못된 것이다


. 濡(유)와 難(난)의 소리가 서로 비슷하여 狄(적)들의 세간에서 부르는 말이 잘못된 것이다.


 역도원의 수경주 기준으로 '유수'는 '난하'죠.

현재의 '난하'는 역도원이 쓴 글자와 다른데 , 본래 발음을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조백하'도 결국'난하'와 이어져 있기에 위치상 크게 다르지는 않죠.

https://sites.google.com/site/coreahistory/books/geography/river-you (유수, 첫번째 문단 )
     
도배시러 18-01-02 17:11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도배시러 18-01-08 22:53
   
한서지리지 중산국
中山國, 高帝郡, 景帝三年爲國. 莽曰常山. 屬冀州[一]. 戶十六萬八百七十三, 口六十六萬八千八十. 縣十四:盧奴[二], 北平, 徐水東至高陽入博. 又有盧水, 亦至高陽入河. 有鐵官. 莽曰善和. 北新成, 桑欽言易水出西北, 東入滱. 莽曰朔平. 唐, 堯山在南. 莽曰和親[三]. 深澤, 莽曰翼和, 苦陘, 莽曰北陘[四]. 安國, 莽曰興睦. 曲逆, 蒲陽山, 蒲水所出, 東入濡. 又有蘇水, 亦東入濡. 莽曰順平[五]. 望都, 博水東至高陽入河. 莽曰順調[六]. 新市[七], 新處, 毋極, 陸成, 安險. 莽曰寧險[八].
****
 曲逆, 蒲陽山, 蒲水所出, 東入濡. 又有蘇水, 亦東入濡. 莽曰順平[五].
곡역 포양산의 포수=> 유수, 소수=>유수
곡역 => 후한의 장제가 '포음蒲陰'으로 지명변경
 
 
Total 46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64 [중국] 대륙계보? 아랫글 관련... (6) 윈도우폰 03-11 602
463 [중국] 자강두천 가슴이 옹졸해지는 <삼국지> 시리즈 ㅋ… (1) 아비바스 03-03 468
462 [중국] 지나족 족보 세탁 - 지나 한족의 시작은 1930년 중화민… Korisent 02-09 1411
461 [중국] 허풍 삼국지의 실제영토를 까발린다 (유비관우장비) … (6) 레종 10-17 2329
460 [중국] 중국의 정체성 (4) 하이시윤 05-25 1669
459 [중국] 한국사는 중국인 친구가 많은데,,, (10) 살강살강 04-15 3320
458 [중국] 중국 사극에서 (2) 윈도우폰 10-26 3237
457 [중국] 빅토리아3라는 게임에 역사고증 오류있더군요. Marauder 10-25 1937
456 [중국] 간장게장은 중국 전통음식이다 (2) 살강살강 07-31 1231
455 [중국] 임나는 가야가 아니다 기믹한야기 11-26 1203
454 [중국] “한국인에게 숨겨야했던 '중국 고대사'의 비… (4) 사랑하며 11-09 1855
453 [중국] 근대 청은 조선의 근대화를 가로막은 최악의 왕조 (5) 사랑하며 11-03 1590
452 [중국] 역대 중국 왕조들에 대한 이해 - 소중국 왕조, 대중국… (2) 사랑하며 11-03 1340
451 [중국] 조선과 명의 관계 (5) 사랑하며 11-03 1358
450 [중국] 근대에 중국도 분단될 뻔 했죠 (1) 삼한 10-28 1381
449 [중국] 사마천이 사기로 사기치다 만법귀일 10-04 975
448 [중국] 여진족도 한민족 만법귀일 10-04 1203
447 [중국] 진시황이 여진족 만법귀일 10-04 978
446 [중국] 한복공정 한방에 날리다. 만법귀일 10-04 1050
445 [중국] 중국은 곧 저물어 갈 것이다2 (2) 범고래99 10-04 1143
444 [중국] 중국은 곧 쇠퇴하여 저물어 갈 것이다 범고래99 10-04 1004
443 [중국] 추모곡 (3) 위구르 09-21 1057
442 [중국] 중국 바이두 내용을 인용할때는 조심해야한다는 생… (40) Marauder 05-09 2259
441 [중국] 동북공정~~~ 여름시로 05-01 1115
440 [중국] 중국이 언젠가 미국넘어설수있을까요ㅕ? (12) 콜리 04-09 1276
439 [중국] 중국의 문화재 왜곡을 보면 (5) 가난한서민 04-08 1290
438 [중국] bts에 화내는 중국 분노의 세대 심리분석 mymiky 03-28 2208
 1  2  3  4  5  6  7  8  9  10  >